더불어민주당 배용준 의원(58)은 부산진구 의원 재선 후 배산진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부산진갑에서만 구청장 후보가 4명, 을 지역에서는 1명이다. 후보들의 출마 의지가 강해 공관위에서 정리하기가 어려워지면 자칫 당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의원 출마로 선회해 부산시의원(제1선거구)에 당선된 인물이다.배 의원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KT에서 23년간 근무하다 지난 2010년 제6대 부산진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2014년 제7대 의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나름대로 정계에 입지를 굳혔다. 그의
더불어민주당 강동길 의원은(53)은 기동민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을 거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성북구 제3선거구)으로 당선됐다.강 의원은 당선 후 “앞으로 4년간 시민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며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고자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시민 여러분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언제나 서울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현재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강 의원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겸임교수, 다원법무사 사
더불어민주당 방광원 의원은 지난 6·13 선거에서 부산진구(다 선거구) 의원으로 당선됐다.완도읍 부흥리에서 태어나 중학교때 부산으로 혼자 나와서 살게 되었다는 방의원. 어린 몸으로, 호남인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호남인의 긍지를 지키며 살아 왔다고.그의 정계 입문은 9년 전부터 온종합병원에서 근무하며 평소 정치와 주민들의 복지에 관심이 많으신 온종합병원 정근원장님의 지방의회 출마제의를 수년간 거절해오다 남은 인생 좀더 보람차게 일해보자는 생각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사무실로 찾아가 의논
더불어민주당 박성호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강서구(마 선거구) 의원으로 당선됐다.최 의원은 처음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살아온 동네를 좋아하다보니 동네 이야기, 이웃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었고 동네 사정에 밝아지게 되었다.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 지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지역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필요한 때다.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는데 동네를 사랑하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고 정치를
‘추풍낙엽’ ‘일장춘몽’인생을 일컬어 회자되는 얘기들이다.그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헛되고 허망함 때문일 것이다. 어느 인생이라고 순탄하기만 할까? 이 세상에 태어남이 고해(苦海)인 것을….우리부모들은 자식들 건사하며 일평생 살아 내느라 당신인생은 온데간데없이 힘들기만 했을 것이다. 그때는 몰랐다. 부모가 돼보질 않아서~, 평균수명이 길어진 요즘, 100세 시대라 하여 갖은 신조어에 유행가가 뜨는 세상이다. 3대 거짓말 중에 하나인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 하는 말은 이미 오래전 얘기다.건강히 99세까지 88하게 살다
차와 선(禪)과 명상의 관계는 차 뿐 아니라 선과 명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선이라 하면, 동양적인 불교적 수행법으로 매우 전문적이고 너무 어려워 전문 수행자들이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리고 이와 유사한 용어로 널리 사용되는 단어가 바로 명상이다. 왠지 선보다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미 사회적으로 보편화 되어 있는 개념이다.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도 하고, 선과 명상을 엄격하게 차이를 두어 구별하기도 하지만 동등하게 설명되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문자의 다름 외에
1. 결혼 이야기가 보도 된 후 심정은?나에게 그렇게 풋풋하고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잊고 살아왔다니 각박하게 살아온 세상을 원망해야 하는 걸까요?~^^결혼 25주년, 나에게 보내 준 남편의 진심어린 편지, 설레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제 인생 가장 아름다운 시절, 박호진 이름 석자의 청춘을 다시금 돌려보게 해준 점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한 편으로는 개인 연애생활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에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긴 터널을 지나오며 잊고 살아왔던 그 사랑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며, 남은 여정을 그와
축하드립니다. 완도신문 임직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28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모진 비바람 꿋꿋이 이겨내고 지금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겪었을 수많은 어려움들이 얼마나 많으셨는지 옆에서 지켜 본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잘 압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거나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그동안 우리 지역의 공기로써 지나온 발자취들을 한 번 되돌아보고 초심의 마음으로 재정비하기를 제언합니다.정론직필의 자세를 견지함에 있어서 행여 소홀함이 없었는지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반론이 충분히 보장되었었는지 등등 자문해봐야 합니다. 덧붙여 가끔 범하
완도신문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완도신문이 처음 창간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지역신문으로 완도주민들에게 알권리를 얼마나 충족시켜줄까 반신반의 (半信半擬半)하였다. 그러나 자리를 잡아가면서 완도의 밝은 눈으로 성장하여 매주 기다려지는 신문이 되었다.28년의 세월 속에는 핍박과 억압에서 무딘 굼벵이처럼 꿈틀거리며 버티어온 세월이 하나의 호광(虎光)으로 탈바꿈되기까지 긴 세월 같지만 돌이켜보면 짧은 세월이었다. 야성(野性)신문!아마 이것이 군민들이 바라는 소식 이였을 것이다. 공개되지 못한 것을 밝혀주고 군민의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라는 이념으로 지난 28년간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주고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바른 신문으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수행에 오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동안 균형 잡힌 보도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온 완도신문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해왔습니다.무엇보다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지역 밀착형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내외부의 압력과 회유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의 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완도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그동안 지역 곳곳의 소식을 발 빠르게 취재하고 전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책임 있는 기사를 통해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완도군의 민선 7기 군정 목표는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입니다. 주어진 완도 발전의 기회를 확실하게 살려 우리 후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완도의 100년 대계를 탄탄히 하겠습니다.우리 군이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해양치유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해나갈 것이며, 완도군 전체를 유
안녕하십니까, 완도 망남리 출신 정의당 추혜선 의원입니다. 완도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0년부터 지역사회를 대변하며 정론직필의 사명으로 오늘을 맞이하기까지, 김정호 대표님과 김형진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기록적인 폭염도 지나가고 서늘한 바람과 쾌청한 바다색 하늘이 반가운 가을, 이맘 때면 완도의 풍경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고향을 떠나 멀리 있는 저에게 완도신문은 더욱 특별합니다. 여의도 사무실에서 완도신문을 받아볼 때마다 고향의 소식을 가져오는 정다운 친구의 편지
완도군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완도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990년 창간 후 28년 동안 완도군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군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신 완도신문 김정호 발행인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완도신문을 후원해 주시는 애독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완도신문은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사훈 아래 항상 정론직필의 자세로 진실되고, 정직하고, 공정하게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한가위라고도 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였다. 이는 크게 덥지도 춥지도 않고, 오곡이 풍요로운 추수의 계절이라 그랬으리라. 그래서 하늘과 조상님들께 감사의 제례를 올리는 것이 동서고금의 공통적 문화현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때 행해지는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이 바로 차례이다.차례란 한 마디로 ‘명절에 지내는 제사’로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절사(節祀)라고 한다. 〈가례〉에 나타나는 제례 중에서 참례(제사에 참여)와 천신례(청명, 한식 등 속절에 사당에서 지내는 제사)가 관행의 차례에 해당
1. 결혼 이야기가 보도 된 후 심정은?그동안 남편 뒷바라지하고, 큰 탈없이 잘 커가는 애들 바라보며, 제철따라 농삿일도 하면서 무덤덤하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단편적이었지만 완도신문을 통해 ‘배우 이영애보다 내사랑 강영애가 더 이삔 이유’라는 제목의 우리 부부 결혼 이야기가 전해지자 의외로 반향이 커 많이 놀랐습니다. 대부분 아름답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한편으로는 희로애락을 겪으며 걸어왔던 30여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습니다.남편과 결혼하여 소중한 우리 가족은 물론 좋은 이웃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었다. 관운 하나만큼은 타고난 사람이란 소리가 자자하다.전남도 행정부지사로 공직을 마감한 후,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이 유력시 되던 해남 출신의 통합민주당 민화식 후보를 상대로 초반 열세를 뒤집으면서 막판 극적인 역전승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이후 재선의 승승가도를 달리면서 내리 3선 국회의원까지 예약한 듯 보였다.하지만 민주당의 광주전남 홀대론이 부상하면서 민심은 급변해 정치적 뒷배였던 박지원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결맹까지 져버린 채, 민주당에 남아 국민의당으로 출전한 윤영일 현 의원에게 패배의
올해 완도군 화두 만복운흥, 만가지 복 구름처럼 일어났나만복운흥(萬福雲興).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나라는 만복운흥은 완도군의 새해 화두였다.신우철 군수는 신년초 2018년 한 해 완도군이 추진하는 일들이 잘 풀려 군민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복운흥을 화두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중단 없는 완도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합심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완도 미래발전의 마중물이 될 해양헬스케어 산업과 해외시장 개척, 기후변화 적응대책 등 역점사업 추진에 신명을 바쳐, 군정이
누구나 ‘완도’하면 청정바다와 맛있는 수산물을 이야기 한다. 그것보다 완도를 대표하는 것은 없다고 보여진다. 완도군의 브랜드 가치는 역시 '청정바다'일 것이다. 가치 분석이나 계산을 떠나 그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완도군은 민선 6기부터 ‘청정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 육성’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선포’사업을 추진해 왔고, 그 이전 우리의 선조들도 바다와 그에 따른 수산업의 관리와 보존에 집중해 왔다.그런데 최근 완도의 ‘청정(淸淨)’이미지를 훼손하는 사업이 지역에 들어오면서 전통적인 수산업을 중시해 온 완도군민들은 뿔이
최근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에서 완도군은 완도읍만 소멸 주의단계이고, 나머지 11개 읍·면은 모두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읍과 보길면이 그나마 소멸위험진입 단계였지만, 소멸위험지수에서는 소멸고위험 지역과 모두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돼 큰 의미는 없었다.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나타날 수 있는 지방소멸위험도를 분석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고용동향브리프 7월호」에 발표했다.이 연구위원은 일본의 학자 마스다 히로야가 쓴
형용할 수 없는 감정 하나가 번개처럼 온몸을 가로지르는 순간 여인의 그림자는 울고 있었다. 그러나, 아니! 그것은 화가의 울음이기도 했고 궁극에 이른 아름다움이기도 했으며美 미(美)의 탄생이기도 했다.저 신비한 미소가 잠들지 않는 한 인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열정은 영원히 식지 않을 것이란 다빈치의 모나리자?아님, 개울가에서 손수건을 씻는 그녀를 보자 물고기가 헤엄치는 걸 잊고 물속으로 가라앉았다는 월나라의 서시?그도 아니면, 파스칼이 극찬했던 숨겨진 관능적인 매력으로규칙적으로 뛰던 심장의 박동수를 단박에 제멋대로 올려놔버린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