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92년 총선 이래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미 사전투표에서 31.3%의 최고 투표 참가율이 나오더니, 본선 투표까지 67%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300명의 의원이 선출되었다. 선출된 의원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낸다.대의민주주의 제도에서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민주사회에서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매우 크다.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 제정과 개정의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민들을 위하고 대변하는 국회의원
봄꽃 만발한 사월이다. 시민들은 저마다 소소한 행복을 꿈꾼다.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 지금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싶다. 누구에게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누구도 시민들의 행복을 침해하거나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시민들이여 행복하시라.어느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의민주주의 제도에서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활동해야 한다. 아시다시피 민주사회에서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매우 크다. 그들이 바로 시민들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 제정과 개정의 권한이 있기
봄꽃 가득한 완연한 봄이다. 곳곳에서 봄꽃들이 손짓을 한다. 겨울을 이기고 핀 이쁜 꽃들이 향기까지 선사한다. 참으로 좋은 시절이다. 자연의 섭리는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그런데 우리네 정치 현실로 눈을 돌리면 위기의 시대 그 자체이다. 정치가 혼란하니 경제 상황은 최악이고, 공정과 상식은 무너지고 차별과 혐오가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 극단의 양극화는 모든 모순을 드러내며 공동체적인 삶은 각자도생의 경쟁과 대립이 가득하다. 결국 위기시대라고 규정한다. 안타깝고 참담하다는 아우성이 가득한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22대 총선을 앞두
오는 4월 10일에는 국민들의 민의를 대표하여 국정에 반영하는 지역구 254명과 직능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46명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전국의 254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는 오늘날 대의민주주의에서 시민이 정치 과정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선거에 민주주의의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에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유롭고 평화적인 보통선거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것이다. 선거(選擧)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이 대
최근 서울 갈 일이 있어 기차를 타기 위해 송정역에 갔다. 그런데 ‘글로컬 미래교육,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만났다. 얼마전 모방송에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홍보하는 방송을 들었다.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SNS에도 글로컬 박람회의 앰블럼이 걸리고 있다. 바야흐로 전남은 물론 전국에 ‘글로컬 미래교육’의 열풍이다. 미리 말하지만, 글로컬 미래교육이 우리 교육현장과 사회에 착근하여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고 기대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진심으로 글로컬 미래교육이 무너져가고 있는 전남교육을 살리고, 대한민국 교
올해의 경제전망도 밝지 않은 실정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고,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3.6%보다 0.9% 하락한 2.7%로 예상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경제성장율보다 높아 국민들의 실질소득이 낮아져서 삶이 더 힘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 2월초 기획재정부가 공식발표한 2023년도 연간 국세수입은 344.1조 원으로 전년 실적(395.9조 원) 대비 51.9조 원 감소했고, 예산(400.5조 원) 대비로는 56.4조 원이 감소했다. 국세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
완도군은 지난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건강의 섬 그리고 치유의 섬 완도, 완도 치유산업 확산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미나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완도의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참으로 잘한 일이고,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최근 사람들의 관심은 건강과 복지에 따른 행복 추구에 있다. 백세 시대에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고, 또 치유와 힐링을 위한 지원을 필요로 한다. 이미 고령화 시
인터넷을 통해 영화가 제작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고 영화를 홍보하는 단편적인 장면들을 스치듯 보면서 기회가 되면 영화관에서 제대로된 영화를 볼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이윤추구에만 열중하여 상업영화와 극 영화에 쏠려있는 상영관들의 ‘기울어진 운동장’ 때문에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았었다. 그러던 중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완도빙그레시네마에서 당초의 계획을 바꿔 영화『길위에 김대중 』을 상영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길위에 김대중 』은 탄생 100주년을 맞아
최악의 한파가 미국 시카고 등 미국 중북부를 덮쳤다. 1월 17일 기준, 시카고 일대의 체감기온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갔으며, 테슬라 등 전기차들은 잇따라 배터리가 방전되어 차주들이 길게 충전 줄을 서야 하는 등 지옥의 현장으로 변했다. 미국 전역에서 한 주간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83명이나 되었으며, 테네시, 오리건, 일리노이, 펜실베니아주 등지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 원인은 눈길 교통사고 및 저체온증이었다. 최근 우리 지구를 둘러싼 가장 핫한 환경 이슈는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푸른 용의 해이다.청용은 힘, 새로움, 도전의 기운을 의미한다고 한다. 정말이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찬 기운으로 용솟음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새해 받은 말 중에 ‘갑진년, 갑진 한해 보내세요’라는 메시지가 가장 갑지게 다가왔다. 정말로 모두가 갑지게 보내길 바란다.이번에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로움 앞에 의로움을 망각한다는 의미다. 우리 시대를 제대로 관통한 화두로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음습하고 난망한 시대. 다시 의로움을 생각한다. 죽음으로 의로움을 지키
다사다난했던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癸卯年) 한해가 저물고, 어김없이 육십간지의 41번째인 ‘푸른 용(靑龍)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는 시점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십간십이지 중 십이지에 해당하는 띠에 대한 갖가지 풀이들이다.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는 중국ㆍ한국 등 동아시아의 율력 체계에서 사용되는 간지에서 뒷쪽에 붙는 열두 가지이다. 앞에 붙는 십간이 하늘을 의미한다고 하여 천간(天干)이라고 하고, 십이지는 땅을 의미한다고 하여 지지(地支)라고 부른다. 중국에서 기원한 십이지는 별자리의 운행ㆍ계절
인간의 편의를 위해 범위라는 개념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땅을 구획하여 경계로 막아놓은 구역을 ‘지구(District)’라고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개념인데, 예를 들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진 주소로 표현할 수 있겠다.→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88’ 여기서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등은 우리가 어떠한 위치를 쉽게 인식하고, 행정업무를 나누어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민국을, 전라남도를, 완도군을 각각 나누어 구획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다.위에서 살펴본 지구
위기의 시대라고 한다. 어디를 둘러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들이 없다. 기후위기, 교육 위기,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 등등. 어디 제대로인 것이 없다. 모두들 걱정하고 우려를 하지만 대안 마련과 모색은 없다. 생명과 안전, 인권과 평화, 공정과 상식의 사회를 책임져야 할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도대체 왜 내로남불, 아시타불의 각자도생의 사회로 치닫고 있는데도 정부는 무한 경쟁의 사회로 내모는가 묻고 싶다.무엇보다 말 많고 탈 많은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교육부가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하였다. 교육부가
노령화와 출산율 저하 등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감소로 머지않은 장래에 지방은 소멸될 위기의 순간에 직면해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은 갖가지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여의치않은 실정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는 각종 정책을 통해 지방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열악한 지방재정을 살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여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인구(生活
안녕하세요. 김약사입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에 중요한 주제인 '치매'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치 바다의 파도가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거칠게 우리 삶에 다가오듯, 치매 역시 우리 삶에 여러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럼 우리 뇌를 우리 터전인 바다로 생각해 볼까요?일단 우리 뇌를 물고기가 풍부한 바다로 생각하고 바다를 터전으로 삼고 사는 물고기를 우리의 기억력이라고 생각해 봅시다.치매는 마치 바다 속 물고기 떼가 서서히 사라지듯, 우리의 기억력과 사고력이 점차 희미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
어느새 검은토끼해 세밑이다.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가 서서히 지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면 말 많고 탈 많은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 현상은 음습하고 난망하다.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다는 한탄이 차고 넘친다. 냉정하게 올 한해를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성과 성찰. 그래야 새해의 희망을 말할 수 있지 않은가?지금 2024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심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 간 무상급식 식품비 인상액과 분담률 조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2024년 식품비 단가를 200원 인상으로 할지 400원으로
얼마전 전남도교육청에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지역의 인구유출과 지방소멸 등을 겪고 있는 전남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글로컬대학 순천대학교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4대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알려졌다.현대사회의 모든 문제는 ‘교육정책’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나라 인구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노령화가 심해지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으로써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급기야는 도시 자체가 소멸되고 말 것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봉착해있다. 이러한 현실의 문제점을 직시한 정부는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 대응책으로「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여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의 지역 맞춤형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및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여러 가지 지리 정보를 지면 위에 나타내는 것이 지도(Map)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도를 통해 지표 위에서 나타나는 자연/인문 현상들의 위치와 분포, 이동과 변화 양상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통해 지도 제작자들은 표현하고자 하는 광범위한 지역의 정보들을 손쉽게 지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카토그램(Cartogram)이라는 지도의 유형이 있다. 다른 지도들은 위성으로 관측한 정확한 지표 면적 위에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들을 표현한다면, 카토그램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의 양과 밀도, 정도 데이터 값의 변수에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지난 11월 3일‘대한민국 제5차 정기보고서에 관한 최종견해’를 통해 29개 항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중 교사 또는 교육 관련하여, 결사의 자유, 공적 생활에 참여할 권리, 표현의 자유 등이 포함됐다.결사의 자유에 대해 자유권위원회는 “당사국은 모든 개인이 결사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완전히 누리도록 보장해야 하며 이 권리의 행사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본 규약 제22조 제2항의 요건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당사국은 (a) 공무원, 교사, 비전형 고용 노동자를 포함하여 모든 노동자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