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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8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풋내 없고 상큼해 곰보 속 담긴 나
우리의 봄. 우리의 물. 우리 집 마당. 우리 집 하늘. 우리 곁에 있는 풀꽃. 마음만 닿으면 동네방네 봄 내음이 한창 피고 만다.이제...
신복남 기자  |  2018-02-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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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내려 앉은 봄
부지런한 봄볕은 봄을 맞는 이들에게 더욱 부지런하게 한다. 평등한 봄바람은 작은 움직임까지 따듯한 손길로 어루만져 준다. 오솔길에서 피...
신복남 기자  |  2018-02-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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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꽃의 독창성
이름 없는 꽃들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름 없는 꽃들은 내 곁에 있었다. 그러나 마음의 눈에 띄지 못해 보이...
완도신문  |  2018-0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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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엔 향기가 그윽
쓴맛을 아는 사람만이 기쁨을 안다. 그 기쁨은 그리움을 낳는다. 눈 속에 파묻힌 쓴맛은 아직 심장 소리가 들린다. 얼마나 지독한 쓴맛을...
신복남 기자  |  2018-01-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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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사이 붉디 붉음으로 피어
나무와 나무 사이에 흰 눈이 휘날리면 그 너머 어렴풋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꽃이 피면 옛사랑이 떠오른다.나무와 ...
신복남 기자  |  2018-01-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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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마음을 덮히는 일이다
하늘과 바다가 있는 곳이면 송악이 있다. 태곳적부터 송악은 그런 운명인 줄 모른다. 서로를 알아볼 수 없는 운명 말이다. 우리는 고상한...
신복남 기자  |  2018-01-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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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종일 보리밭 매도 뚝새풀은 보리밭에 그대로
뚝새풀은 남도에서는 독새기라고 한다. 인간적으로 몰인정 하는 사람에게 독새 같은 놈이라고 한다. 독새라는 말은 독사 또는 독수리의 방언...
신복남 기자  |  2017-12-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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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가도 아직 소녀
처마 아래로 햇살이 깊어지기 시작할 무렵이면 시골집 장독이나 울타리 밑 작은 화단에는 주렁주렁 열린 꽈리가 붉게 익어간다. 서리가 와도...
신복남 기자  |  2017-12-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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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열매는 마음과 마음이 만난다
7월의 한밤중에 치자꽃 향기는 막혔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는다. 한번 스쳐가는 향기인데도 영원히 기억되는 꽃이 치자꽃이다. 꽃은 단잎으로...
신복남 기자  |  2017-12-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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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멈춤으로 자신만의 향기를 담다
괭이밥은 추위도 잊은 채 양지바른 담 밑에 아스라이 몇 송이 꽃을 남겨 놓고 있다. 12월에도 괭이밥 잎들은 땅에 엎드려 멀어져가는 해...
신복남 기자  |  2017-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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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탱해주는 작은 열매
11월의 산 숲에는 작은 우주가 생겨난다. 빨갛게 마지막 여운을 달아놓은 산가막살 열매, 나지막하게 부엉이 소리에 묻어 있는 노린재나무...
신복남 기자  |  2017-1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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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만나는 가장 진실한 야생화
굽이 돌아가는 강물에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산언덕은 바람에, 골짜기 물길에 굽이 돌아간다고 아무 말 하지 않는다. 산 위에서, 하늘에서...
신복남 기자  |  2017-11-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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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생 풍경 부드러움
늦가을은 느림의 미학이다. 그냥 시간이 멈춰있는 듯 시계는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 아름다움이란 내일이 아니다. 순간순간 눈 마주침이다...
신복남 기자  |  2017-1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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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를 하늘에 품은 용담
용담 꽃은 가을 산등성에서 투명한 가을빛에 뚜렷하게 보인다. 용담 꽃보다 아주 작은 구슬붕이 꽃은 봄에 핀다.크기는 다르지만 꽃 모양과...
신복남 기자  |  2017-11-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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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끼웠던 책갈피 진실한 가을이다
계절에 따라 옷을 입는 자연에서 우리의 마음도 옷을 입는다. 이른 봄에 새순은 순한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봄은 온유한 마음을...
신복남 기자  |  2017-1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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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그리워하는 슬픈 눈망울
기다림은 사물을 깊게 보게 한다. 기다림이 가장 가까운 데에서 출발한다. 밤하늘에 별을 보게 하는 데에는 가슴 깊은 곳에서 기다림이 있...
신복남 기자  |  2017-10-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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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한 그리움은 내마음의 온도
가을의 꽃들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다.화려한 색깔도 내지 않는다. 철새들도 떠나버린 산자락에서 침묵만으로 일상을 맞이한다.들판에 벼는...
신복남 기자  |  2017-10-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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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나물꽃, 흰쌀밥에 된장나물
취나물은 봄나물 중에 최고로 꼽는다. 여기에서는 산나물이라고 부른다. 산에서 나는 나물로는 제일 맛이 좋아 산물이라고 부른지도 모른다....
신복남 기자  |  2017-09-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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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벗어낼 때 그때야 보이는 것들은...
산 너머 사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매일 해가 뜨고 보름에 둥근 달이 환하게 비쳐 오면 산 너머 마을로 가고 싶어진다. 그런 그리움이 살...
신복남 기자  |  2017-09-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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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는 마른 국화꽃 향기
산에는 꽃이 핀다. 주인 없이 산에는 꽃이 핀다. 하늘과 골짜기 물만이 있으면 꽃이 핀다. 누구에게 자랑도 하지 않는다. 자기의 도량대...
신복남 기자  |  2017-09-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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