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올해 확정된 지방교부세 감소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강도 높은 긴축재정으로 이로 인한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9월 올해 59조원의 국가세입 감소를 전망했다. 지방교부세는 국가세입과 연동되어 중앙정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재원으로, 국가세입이 감소하게 되면 국가세입의 19.24%로 운영되는 지방교부세 또한 감소하게 되어 지자체의 재정도 영향을 받게 된다. 완도군이 확보할 지방교부세는 연초 통보된 3,254억원에서 495억원이 감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그 중 보통교부세가 483억원, 부동산교부세가
순수의 소나무로 호위된 작은 성, 인접한 바다의 숨소리는 귀를 녹일 듯 부드러우면서, 파도의 살결처럼 생경한 바람은 피부에 와닿자, 싱그러운 네롤리와 머스크의 우아한 만남으로 눈부시게 빛났다.당신의 새벽을 빌려와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고독이 마침내 멈춰서는 순간, 눈빛으로 주고 받던 말들은 마음 속 미묘한 불꽃으로 일어났을 때, 그는 약속했던 자유, 해양치유였다.어른들이 하는 말 중에 "아야, 곡식은 쥔네 발걸음 소리 듣고 커야!"역시나 자다가도 떡을 얻어 먹는다는 어른들의 말은 틀림이 없다. 이곳에 이틀에 한번 꼴, 주말엔 반드시
민주당 소속 해남 완도 지방의원 15명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위압적인 막말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조기 선거 과열을 부추기는 행동을 중단하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7일 해남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 "박지원 전 원장의 총선 출마선언 이후 각종 행사장에서 구태의연한 패거리 활동은 조기 선거 과열을 부추기고 유명세와 전직을 앞세운 수행원들의 차별적인 의전 개입이 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일 해남 대흥사에서 열린 미남축제장을 찾은 박 전 원장은 민의를 대표하는 김석순 의장에게 "
VIP 초청 관계로 17일이냐? 24일이냐? 그랜드오픈 날짜를 확정 짓지 못했던 완도군이 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오는 24일 오후 2시로 최종 확정 지으면서, 확정 전 의회 의사를 구했는지, 또 행사를 위해 신성한 의회 본연의 본질을 훼손하는 건 아닌지 논란이 일 듯 보인다. 개관에 앞서 군이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175명(직원 350명, 기관ㆍ사회단체 263명, 읍·면 5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는 1층의 명상풀(와츠), 해조류거품테라피, 딸라소풀
6일부터 택시 기본운임3,500원에서 1천200백원 인상한 4700원 완도군 택시요금이 6일부터 현행 중형택시의 기본운임 3,500원에서 4,700원으로 1천200백원으로 인상되고. 대형택시는 기존 4, 800원에서6,200원으로 인상된다.군의 업무보고를보면 지난 8월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 기준 알림에 따라 택시 운임 조정 간담회 개최를 개최한 이후, 완도군 물가대책위원회 안건 상정 및 심의를 거쳐 택시 운임․요금 요율 조정 고시를 거쳤다고 밝혔다.적용지역은 완도군 전 지역으로 대상은 123대(법인택시 50, 개인택시 73
여야가 내년 4월 총선 공천 작업을 위한 내부 평가 절차를 가동한다. 국민의힘은 현역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당무감사를 실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선출직 평가위원회가 현역 의원에 대한 다면 평가에 착수한다. 양당 모두 내년 총선에 쓸 수 없는 ‘하위 그룹’을 가려내 컷오프(경선배제) 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선 선출직 평가위원회가 다음 달 현역 의원에 대한 여론 조사와 다면 평가를 할 예정으로 여론 조사는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안심 번호 방식으로 실시해 공약 이행과 지역 활동
제주도가 지난 6월 ‘완도군이 제주도 관할해역(사수도 인근)을 침범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처분이 무효하다는 권한쟁의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면서 해상경계 관할권에 대해 완도군과 제주도가 장수도(사수도) 해역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30년 전 소안면 당사도 사무소에서 작성된 법률사무소에서 공증받은 장수도 임대차 계약서가 나와 결정적 증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계약 서류는 공인인증 된 광주 금남로 3가의 광일 합동법률사무소에서 작성한 것으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사는 최우근 씨와 당사리 마을 대표
11월 중순께 개관 예정인 해양치유센터와 관련해 행정에선 남은 하반기 3개월동안 행정력을 집중하고 중점 홍보기간으로 추진한다.군 업무보고에는 중앙 및 지방 언론인 초청 팸투어 추진을 통한 매체별 전략 홍보와 방송사 인기 프로그램 유치 및 TV 광고, 특집 방송, 뉴스 인터뷰, SNS 및 유튜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업로드(카드 뉴스, 이미지, 릴스 영상) 등을 꾀할 방침이고, 주무부서인 해양치유담당관에선 매일매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첫번째 사진) 지난 18일엔 해양치유센타와 해양기후문화센
민선 8기 완도군정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과 관련해 지난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최종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신우철 군수의 승부사적 기질과 집념이 또 한 번 빛이 났다는데, 주무부서장인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은 “군수님은 사실 평가회장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공무원들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평가회 관계자들 또한 들어 올 수 없다고 했지만, 그때 군수님이 했던 말이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군수님의 말은 나는 실무자다. 난 이곳에 군수가 아
민선 8기 완도군정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과 관련해 지난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최종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중앙 정부와 완도군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지난 20일 완도해변공원에서 열린 2023 청정완도 가을섬 여행 개막식에서 신우철 군수는 군민에게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완도인의 해양과 수산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담긴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문체부 최종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이제 기재부의 예타 대상 선정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신
주사위는 던져졌다. 해양치유.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완도군정을 한마디로 압축시킨다면 해양치유다. 지난 10년 동안 완도사람들이 가장 많이 들었던 말 또한 실체도 형체도 없었던 해양치유. 되네 안되네, 언제 하네 못하네, 숱한 곡절 속에서 마침내 다음 달 그랜드오픈을 앞둔 해양치유센터. 공무원들에 이어 사회단체와 일반 군민의 시범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테라피를 받고 나온 주민들은 하나같이 "개운하네" 소리가 절로 나왔고, 몇몇 주민들은 입소문을 듣고 와 “왜 우리는 뺐느냐?”며 소소한 항의까지 있었단다. 주무부서장인 안환옥
전남체전 이어 전국체전 역도경기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완도군농어민체육센터에서 6일간의 열전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 중 큰 사건사고는 없는 가운데, 묻지마 테러 방지를 위한 사복경찰들이 눈에 띄였고 언론의 질타를 받았던 세계잼버리대회를 의식해서인지 전남도청 직원들의 경우 오전과 오후 화장실 점검에 분주했다. 행정의 주요업무를 보면, 11월 개관 앞둔 해양치유센터 시범운영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긴축 예산과 관련해 군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이 시작된 가운데 각 부서별로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 답변과 민생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중, 돋보인 질문 중에는 정책 제안과 관련해 우수 제안자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최정욱 의원의 질의로 최 의원은 “의회는 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감시 그리고 협력의 동반자적인 관계인데, 5분 발언에 대해 행정이 경시하고 있다. 추진 부서가 지정돼 피드백이 되어야 한다.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발언한 것은 군민에게 필요한 것이라 제안 한
지난 14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본사를 방문했다.박지원 전 원장은 "일주일 간 해남, 완도, 진도에 있었다. 우선 농어민들이 진짜 어려움에 처해 있고 또 민심도 그렇게 좋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아무래도 어민들은 고민이 많고 거기에다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 폐사가 나는 것이 안타까웠다. 또 작년에 비해서 비교적 외국 노동자들이 더 많아가지고 일손을 확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은 다행스러웠는데 민심을 읽는 가장 좋은 일은 현장을 보는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젊은 청년층은 무조건 환영하고 올드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국체전에선 작은 에피소드가 일었다.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대회 주최자격인 전남도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직전, 행사장 자리를 대거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언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전국은 물론 해외 체육인들까지 초청한 지역 행사에서 ‘손님’들에게 실례를 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인데, 전남도의회는 전체 61석 중 57석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로 구성돼 야당의 힘이 전국에서 가장 센 편에 속해 윤 대통령에 대한 당이나 개인적인 차원의 반감을 소극적인 형
완도군의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동안 제315회 임시회를 개최하며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 답변과 민생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의원별 군정 질문답변을 보면, 조영식 의원은 △완도군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참여 제고방안 △민원행정 서비스 제고 방안 △요양보호사 관리현황 및 지원 등 3건에 대해 질의했다.조인호 의원은 △여객선 야간운항 추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 신속추진 방안 등 2건이다.김양훈 의원은 △건전재정 운용 방안 △완도군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
입 밖으로 무게 없는 소리들이 날개를 달고 나오자, 가슴을 경작하는 손길이 닿는 곳마다 폭포의 중력으로 쏟아져 내려 만인의 어깨와 머리 위에서 춤추고 노닌다.가늘고 뾰족한 소리의 음표 하나 하나가 살갗을 뚫고 들어와 핏줄기를 따라 심장으로 돌진해 압도적인 힘으로 멈춰 섰을 때, 내 몸을 뚫고 들어오는 예술, 바로 우리의 소리다.그 소리에 익사 당하려고 할 때, 폭풍같은 음율은 사랑의 번개와 충돌이라도 한듯 맹열한 폭포의 끊임없는 소리 가운데 서 있고 그 소리의 중심에서 흠뻑 젖어 버린다. 그렇게 당신의 몸이 젖지 않는다면, 귀를 막
11월 개관 앞둔 해양치유센터 시범운영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해양치유센터는 막바지 주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9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공무원들의 시범운영 중에는 샤워실에 찬물이 나와 기겁했다는 공무원들이 있었으나, 군 관계자는 "이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에게 사전에 설비 공사 중이라고 양해를 구했는데, 지금은 마무리 중이다"고 밝혔다.해양치유센터는 공무원들의 체험이 끝나고 오는 24일까지 군민 시범운영을 추진하는데, 기관․사회단체, 해양치유해설가, 군민을 대상으로 공식 개관 이전 운영매뉴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한 뒤, 이들의 공석을 야권 텃밭인 광주·전남에 지역구를 둔 이용빈·윤영덕·윤재갑·주철현 의원이 새롭게 입성했다.재선을 노리는 이들 지역구 모두 경선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 원내대표단 임명이 총선 구도의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데, 원내대표단은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부대표, 원내대변인이 함께 국회 운영 전반에 걸쳐 당의 전략을 기획하고 정책과제 수립
전남지역 인구가 180만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2020년 말 185만1천여명에서 2021년 말 183만2천여명, 2022년 말 181만7천여명, 올해 8월 말 180만8천여명으로 매년 1만명 이상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구 감소 흐름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전남 인구 18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인구는 1990년 250만7천여명, 2000년 213만여명으로 200만명을 유지했다가 2010년 191만8천여명으로 200만명 선이 깨졌다.완도군의 인구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