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2018 완도신문 독자위원회가 첫모임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완도네시아 2층 북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김경석 독자위원장을 비롯 서을윤, 이경희, 박현 총 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차행순 위원은 봉사단체 워크숍으로 인해 불참) 이날 독자위원회는 지난호 완도신문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경석 위원장지방선거 관련해 지역신문의 역할 중 하나가 후보자 검증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군수와 도의원까지는 해야 되지 않겠나. 5월 중 윤곽날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 계장이랑 얘기하니 아주 좋다고 한다. 지역신문과 얘기에 전달해 달라
전남도의원 완도군 제2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끝마친 김동준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본사를 방문했다.김동준 예비후보는 민주평화당(4번) 소속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입후보하게 됐다면서 섬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는 전문가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리해 고령화로 인해 요양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몸이 아프고 불편해서, 요양시설로 가게 되는 것만으로도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생기는데, 아무도 모르는 곳의 타지에, 요양시설로 가게 된다면 그 자체가 불안과 스트레스다고 전했다.특히 완도군에서도 부족한 어르신요양 문제를
가리포진 객사(완도객사, 청해관), 현존하는 유일한 수군 진(鎭) 유적완도읍 군립도서관 앞에 자리하고 있는 가리포진 객사(완도객사, 청해관)는 이중처마를 가진 전형적인 한국의 단층 건물로 수군 진 유적 객사로는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 건물이며, 완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기도 하다.객사(客舍)는 궐패를 모셔놓고 한양의 대궐을 바라보며 절하는 향망궐배(向望闕拜)가 이루어지던 곳이며, 관아를 방문하는 관리나 사신들이 머물던 곳으로서 관아에 관련된 시설들 중에서 서열이 가장 높은 시설에 해당된다. 조선 경종 2년(1722) 가리포진 1
편집자 주> 본보에서는 최근 지역 내 뜨거운 이슈가 되고 한전 변환소와 송전탑 문제에 대해 각계에서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지난 26일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이를 언단의장에 게재한다. 1. 한전의 사업추진 방식(과정)에 대한 생각은?● 서길수 과장> 이번 완도~제주간 변환소 및 송전탑 건설 사업에 대한 한전의 사업추진 방식은 시작단계부터 지금까지 전형적인 사업자 편의주의에 입각한 사업추진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관범 의원> 한전 측의 행정적 절차에는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사업의 타당성을 결정짓는 사업의 추진배경,
완도군의회가 완도-제주 간 해저송전선 건설사업에 대해 지난 8일 ‘완도변환소 설치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하고 사업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처럼 공개발언을 했지만, 사실은 사업내용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질문까지 한 것으로 본보가 입수한 지난해 3월 9일 한전-완도군의회 간 의원간담회 회의록에서 확인됐다.이 회의록에 따르면 이날 의원간담회에서 완도-제주간 넘버3HVDC(초고압직류송전망) 사업 목적을 설명한 후 완도군의회 의원들은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있다.A의원은 “제주에 남아도는 전력을 완도에 공급하겠다는 것이
“어머님이 4·19 혁명이 일어날 당시 완도 군외면 은선동의 산골 처녀였는데, 당시에 그 산골까지 ‘장하도다~ 김주열~’이라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내어머니는 ‘김주열’ 열사가 최루탄에 맞아 주검이 되어 올라와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민주열사인지도 모른 채, 노래가사가 너무 좋아 내가 아들을 낳으면 꼭 ‘주열’이라 짓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운명처럼 한 남자 아이가 태어나 ‘이주열’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겁니다”누군가 ‘이름이 사람의 운명을 가른다’고 했다. 여기 또 한사람 그 말을 증명하는 사람이 있다. 타고난 이름
편집자 주> 고석규 前 목포대 총장이 ’포용 교육‘을 기본 방향으로 내세우며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지난 13일, 완도를 찾은 고석규 前 목포대 총장을 만나 전남 교육의 미래와 앞으로의 교육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남 교육감 출마 배경은?많은 고심 끝에 전남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꼭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번 선거에서 교육감으로 출마하기로 했다. 교육감 출마를 위해 목포대학교와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이미 사임했지만, 현재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완도군의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 심의·의결이다.구체적인 일정은 27일 제1차 본회에서 2018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을 서현종 완도군청 기획예산실장에게 듣고 난 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9일까지 심사에 들어간다. 2017년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도 이날 선임된다.29일엔 행정자치위원회가 2018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완도군 경로당
지난해 군비 3,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기준 없이 건립이 추진되면서 지역민주화 원로들의 반발에 철거된 ‘민주회복운동 기념비’ 가 최근 다시 세워졌으나 민주화운동 인사들의 반발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당초, 논란이 된 기념비는 철거되면서 지역의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은 완도 민주화운동 과정과 민주회복운영기념비 건립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이 과정에서 중론은 “민주회복운동기념비가 후대에 가서 완도군의 문화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인데 이름의 오자가 있고, 5·16 쿠데타도 5·17 쿠데타로 날짜가 잘못 들어가 있다. 취지문도 역사적 순
완도전복(주)가 보도자료를 통해 “경영성과 성장·안정세가 확연히 나타나“라고 주장해,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그동안 제기된 부실경영 논란을 불식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완도전복(주)는 지난 13일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외형성장을 나타내는 매출액은 502억을 달성함으로써 2년 연속 500억대 매출을 달성해 안정세를 유지했다”면서 “특히, 의미있는 경영지표는 가공공장 준공 3년만에 소폭의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고 밝혔다.또한 완도전복(주)의 성장은 객관적인 경영지표 외 대외적인 인증으로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그런데 보도
최근 주민동의 없이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완도-제주 간 #3HVDC(초고압직류송전망) 건설사업’ 반대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군민대책위)가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9일 완도변환소 해당 부지 주민들과 지역 인사들이 모여 범군민대책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킨 지 13일만이다.그동안 준비위는 공공성과 대표성을 확보한 범군민대책위를 결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범군민대책위 구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21일로 공식 제안하고 기관·사회단체장 면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한전의 ‘조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3HVDC(초고압직류송전망) 육지-제주 간 해저케이블 경과지로 완도가 선정된 이유는 긍장(亘長, 보통 전선로의 지정된 구간의 수평 거리를 이름, 여기서는 케이블 가설거리)이 짧아 경제성이 우수하고, 어업권 규모가 작아 향후 사업추진시 장애요소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본보가 확보한 한국전력 중부건설처의 ‘#3HVDC(제주~육지간) 해저케이블경과지 선정용역 보고서’에서 확인됐다.이 용역보고서는 (수)해양정보기술과 ㈜삼안을 수행사로, 과업기간은 2
지난 해부터 가리포진 500년 역사가 완도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가리포와 관련된 단행본 책이 공식 제작·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완도 가리포 신궁 이봉학 이야기(가리포진 첨절제사 정걸)’이란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완도문화원(원장 정영래)이 가리포한국문화원연합회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책의 제작 목적은 서두에 “정걸은 1555년 제25대 가리포진(지금의 완도군청 자리 인근) 첨사로 내려와 가리포왜변을 진압한 무장이자 활의 명수였다. 그래서 가리포 신궁
최근 완도군의회 정관범 의원(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4년 당선된 후 만 3년 6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소상히 기록한 의정보고서를 군의원으로서는 최초로 발간했다.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읽힌다.정 의원은 지난달 ‘군민중심 정치철학으로 옳고 그름이 분명한 정관범’라는 제목을 내건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8페이지 분량인 의정보고서는 왜 자신이 정치에 나섰는지, 군 정책을 군민중심으로 요구한 의정발언, 지역발전을 위해 제안한 정책, 대표 발의·제정된 조례, 완도전복주식회사 행정사
완도문화원이 오늘(2일)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완도읍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완도군청 앞에서 열두군고와 군외 해신군고의 대보름맞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완도군민회관 앞마당에서 윷놀이, 활쏘기, 팽이·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등 군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정영래 완도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완도만의 세시풍속과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새기고 가족, 친지가 어울려 한 해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완도를 방문한 한국전력(이하 한전) 문봉수 전력계통본부장을 완도군청 2층 군수실에서 만나 “주민들이 반대하는 완도변환소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백지화 달라”고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면담 초반 한전 문 본부장은 “그동안 입지선정위원회가 잘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 한전도 사업추진방식이 과거보다 변화됐고, 다 오픈하고 합의에 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니 유감이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먼저 밝혔다.문 본부장의 입장을 듣고 난 신 군수는 “법적으로 추진하던 모든 행정 절차를
“한전은 현재 추진 중인 변환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하여 법적으로 추진하던 모든 행정 절차를 주민과 합의할 때까지 중단하겠습니다”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완도-제주 간 #3HVDC(제3 초고압직류송전망) 해저송전선 건설사업(완도변환소와 고압송전철탑 건설사업, 이하 완도변환소 사업)에 대한 사업중단을 한전에 공식 통보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주민설명회 취소 이후 20여일만에 한전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하지만 한전의 입장은 사업의 포기가 아닌 “주민과 합의할 때까지”라는 조건부 중단임을 분명히 해 앞으로 결성
완도변환소 사업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여론도 '반대'로 빠르게 결집돼 가고 있다. 그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건이 지난 12일 완도군청 경제산업과에 제출한 주민의견서 986명을 4시간만에 취합한 일이다.한전이 지난달 9일 공고한‘완도변환소 및 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 사업시행계획’주민 공람에 대한 주민의견 제출 최종일이 지난 12일이었다. 군 관계자는 당일 “만약의 경우 주민 의견이 한명도 없다면 어떤 의견도 없다는 식으로 판단해 불리할 수도 있으니 반대 의견서를 일부라도 제출하자”고 협조요청을 해왔다. 그런데 4시간 만에
지난 9일 완도군청년회 4층 대회의실에서 해당 부지 주민들과 지역인사들이 모여 ‘완도변환소 및 고압송전탑 반대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주열 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위원장을 만나 준비위 역할과 범군민대책위의 방향과 조직구성 원칙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들어보았다.● 준비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았는데 소감은?시기적으로 지방선거 기간이라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우선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청정바다라는 완도에 더군다나 완도읍에 진입하는 길목에 저 흉물스러운 송전탑이 세워지고
“한전은 현재 추진 중인 변환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하여 법적으로 추진하던 모든 행정 절차를 주민과 합의할 때까지 중단하겠습니다”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완도-제주 간 #3HVDC(제3 초고압직류송전망) 해저송전선 건설사업(완도변환소와 고압송전철탑 건설사업, 이하 완도변환소 사업)에 대한 사업중단을 한전에 공식 통보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주민설명회 취소 이후 20여일만에 한전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한전의 입장은 사업의 포기가 아닌 “주민과 합의할 때까지”라는 조건부 중단임을 분명히 해 앞으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