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기사] 1. 노화읍 넙도어민 해상 시위완도신문 1990년 12월23일자 ‘노화읍 넙도어민 해상 시위’ 보도기사는 충격적이다. 기사 내용을 보면 “12월 1일 해일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닥쳐 완도군 노화읍 내리·서리·방축리 등 넙도일대 1천5백여명의 생계가 막막하다. 이에 지난 18일 김 피해보상 증액을 요구하며 30여척 소형어선과 해태채취어선에 2백여명이 분승, 완도읍 주도 앞바다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해상집단시위를 벌렸다. 이날 ‘완도군 넙도지역 김발피해 보상 대책위원회’ 주최의 해상시위는 이지역 어민의 실태와
레저보트·제트스키까지 등장…어민들 “해도해도 너무한다” 무차별 남획 지적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과 전남해양수산기술원 자원조성연구소, 2018년부터 5개년간 주꾸미 종자 방류사업 ‘무색’이번주부터 수산당국 본격 계도·단속…포획금지 체장 기준 신설 등 법 개정 실질적인 대책 마련해야“완도대교 인근바다에 쭈꾸미 낚시객들이 엄청 많이왔네요. 넓은 도로변이 가득찰 정도로원동리를 번잡하게 만들었지만 제발 작은 쭈꾸미는 잡지 말기를...““낚시꾼 남획으로 정작 주꾸미 잡이로 먹고 사는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완도문화원에서 발견한 장좌리 삼층석탑 사진이 완도역사의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인 중암사지 팔각부도는 누구의 것인가라는 완도 향토역사학계의 해묵은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의 장좌리 삼층석탑 사진은 일본인 도리이 류조의 유리건판 자료이다. 그렇다면 도리이 류조는 어떤 사람일까?도리이 류조(鳥居龍藏, 1870~1953)는 1911년부터 1923년까지 모두 9회에 걸쳐 한반도에 분포한 석기시대(石器時代,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를 통칭하는 시대 개념) 유적을 조사한 일본인이다. 그가 한반도의 석
전국적인 민주화 열기 지역으로 확산…지방자치제 부활지방자치기틀 마련 수단으로 지역신문 활성화 필요성 대두88년 황종환 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 지역신문 창간 첫 제안2년 뒤 90년 지역신문 필요성 재부각돼 구체적 추진야당성향 발기인 참여자 많아 창간 당시 야당·운동권 신문 비판도1987년 민주화운동은 1988년 국민주 한겨레신문 창간으로 이어졌다. 중앙으로 결집됐던 민주화 열기는 다시 지역으로 번져 나갔고, 군사정권에 의해 중단된 지방자치의 부활로 옮겨가는 분위기였다. 지역신문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홍성신문을 시작으로
관내 무가지 주간 지역신문 구독료 지급도 ‘논란’지자체 신문구독 예산 및 행정광고 집행기준 점검 필요계도지 예산의 폐해에 대한 비판 존재…신문구독 관련 예산 집행기준 불분명홍보예산 집행에 대한 객관적 기준 수립 철저 필요1970년대 정부 홍보용으로 통·리·반장 등에게 무료로 배포하던 신문을 통칭 ‘계도지’라고 하며 행정에서 이런 신문들을 구입하기 위한 예산을 ‘계도지 예산’이라고 한다.2000년대 초반 지역언론과 주민, 시민단체이 주도하여 ‘계도지 예산 폐지 운동’이 전개되어 전북, 경남 등 광역 지자체에서 계도지 예산
완도군이 서울 자녀집에 다녀온 청산도 부부 확진자 발생 이후에도 확진판정 외지인의 완도방문이 잇따르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입도통제 행정명령과 발열체크 장소 확대 외에도 추석 명절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고육책인 ‘이동 멈춤 운동’전개까지 마련했다. 심지어 벌초대행 서비스 등 특단의 대책까지 나온 상태다. 군으로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휴가철과 연휴에 급증했던 터라 민족 대이동이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 방역 대책 마련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아직 그의 펜대가 녹슬지 않았다. 창간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창간호에 기념축시도 쓴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30년째 완도신문 구독하고 있는 금일읍 서해식 독자(75).완도신문 창간30주년을 맞아 구성한 ‘완도신문 ’찐(진짜)‘독자를 만나다’ 코너로 만난 서 독자는 완도신문 창간준비위원장이었던 고(故) 이경국 발행인과 같은 민주화운동의 동지였고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여 지역신문을 창간하는데 공조해 기자와 논설위원으로 18년 정도 함께했었다고 한다.서 독자에 따르면 당시 1990년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지역신문들도 하나둘씩 창간되기 시작했는데
30주년 완도신문 ‘찐(진짜)’ 독자를 누구를 찾아갈까 하다 항상 완도신문에 관심을 가져주고 페이스북 친구인 이영호(63) 전 국회의원에게 연락을 걸었다. 요즘 이영호 전 의원은 해남 기라재농원에서 직접 농업에 종사하면서 해남완도진도의 생명산업에 매진하고 있다.그런데 연락이 닿은 이 전 의원은 벌써 30년이 된거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그러며 “내가 창간호인가 1주년 기념호인가에 완도 섬을 전부 연도연륙교를 놓자는 얘기를 한 글을 써던 것 같다”면서 다음날 완도신문 사무실로 직접 오겠다고 했다.완도신문 역사가 기록된 첫묶음판을 직접
완도신문 소식지와 창간호 묶음집을 넘기다 가장 먼저 완도신문 창간 발기인에 명단을 올린 분을 발견했다. 당시 접수 신청순으로 명단을 옮겼다는 기록이 있는 걸로 보아 가장 먼저 출자금을 낸 분이 아닌가 싶다. 바로 완도읍 강진완도축협 맞은편에 있는 도장·인쇄를 전문으로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일사 김겸호 대표(64).완도신문의 역사가 오롯이 기록된 첫 번째 묶음집을 들고 가서 당시 소식지와 창간호를 김 대표에게 보여주니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표정이다. “완도신문 창간 현판식을 자리가 좁아서 그런지 교육청 근처에서 했
해조류박람회, 코로나19 지속 상황과 바이러스 유행이 끝난 상황, 두 가지 상황에 맞춰 준비완도 변환소, 지난 5월 도암리 마을 한전 변환소 사업 유치 신청하면서 사업 변곡점 맞아광고비 지급 관련 객관적·실효성있는 기준 마련, 지역신문 자생력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제주물류센터 완도 건립 등 제주와 상생협력방안 코로나19 확진세 잠잠해지면 2차 접촉완도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민선 7기 임기 절반이 지난 신우철 완도군수를 만나 군정성과와 주요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올해 7월 민선 7기 임기 절반이 지났다. 소회
ABC인증부수·자체기사 생산비율·연혁·편집권 독립여부 등 기준에 광고비 집행 지자체 늘어나자치단체장의 의지 중요·기준 표준화에 대한 제도적 장치 필요…인터넷신문도 ABC 웹,모바일 측정사를 대상으로완도군 언론사 광고 예산은 아직까지 지급기준이 없다. 정부광고시행에 관한 규정에 따라 ABC협회 부수공사 참여사에 정부광고를 배정하기로 한 이후 자체적으로 ‘행정광고집행기준’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난 것이 2010년초부터인데 10여년이 지났지만 완도군의 경우 뚜렷한 기준이 없이 관행(?)적으로 지급되어 온
신문시장이 사양길에 접어든 것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믿음을 잃은 지 오래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보도 문제로 시작된 ‘기레기’라는 표현은 신문뿐만 아니라 전체 언론계에 대한 시각이자 경고이기도 하다.신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는 하락했고, 인터넷이나 개인 미디어, SNS 등의 발달로 다양한 매체의 출현은 신문에 대한 신뢰나 정보 의존도를 더욱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따라서 학자들은 신문시장이 사양길이라 판단하면서도 어떻게 신문의 위상을 살리고,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게 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신문시장의 위기는 근본적으로
고금도는 짜임새있는 복원·정비로 삼도수군통제영 재현, 역사공원길, 해안길 등 탐방로를 정비해 나갈 계획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가 완공되면 여수~고흥~완도~목포에 이르는 남해안 해양관광도로가 사실상 완성, 올해 국도 승격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완도신문이 창간30주년을 맞아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지난 8월20일 전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김 지사가 여러 언론을 통해 “블루이코노미는 전남의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미래비전이다. 국가계획화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와 완도군민들이
대전215번 확진자가 노화·보길을 다녀가고 청산도 부부가 서울 자녀 집에 다녀왔지만 기존 발열체크가 증상을 잡아내지 못하면서 완도군의 방역시스템이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때가 지난 후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 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전215번 확진자(50대·여)는 지난달 17일부터 2박3일간 가족과 함께 해남 땅끝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보길도와 노화를 다녀갔지만 23일 확진자로 판정되기 전까지는 무증상이었다. 노화읍·보길면사무소 직원들이 포함해 발열체크를 하는 땅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n차 감염이 지속될 경우 거리두기 2.5단계에 해당하는 행정명령 마지막 날인 10일을 기점으로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또는 3단계 격상도 배제할 수 없다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 않으면 일상생활은 물론 지역경제 침체의 늪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고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시작된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오는 1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
완도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청산, 노화, 소안 등 관광객 방문 통제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와 8월 27일 청산도 80대 부부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완도군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간 청산도와 노화, 보길, 소안도를 찾는 관광객 방문을 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최근 완도군은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 2박3일간 노화‧보길을 다녀간 대전 시민이 23일 대전 215번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으며, 27일 청산도 주민 2명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
코로나 청정 지역이었던 완도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완도군은 27일 서울에 있는 자녀의 집을 다녀온 청산도 80대 부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청산면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는 27일 오전 검체를 채취해 목포에 있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송한 결과 저녁 8시30분경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80대 부부는 지난 17일 병원 진료 차 서울에 거주하는 딸의 집을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교회 집사가 포함된 자
작은영화관 ‘완도빙그레시네마’가 지난 8월 5일 재개관하고, 여름 방학을 맞아 신작을 상영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완도빙그레시네마는 강철비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 빅샤크, 더 프린세스, 국제수사 등 최신작을 개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볼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등도 상영 중이다.이로 인해 오랜만에 영화를 관람하려는 군민들로 작은영화관이 붐비기 시작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빙그레시네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완도군민만 입장, 관람객 마스크 착용, 입장 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고, 여전히 개최 취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각 지자체가 축제와 대형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면서 내년 개최 예정인 2020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해조류박람회)도 과연 정상개최가 가능할까? 라는게 지역 주민들의 일반적인 여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의 MBC 창사 52주년 특집 인터뷰에서 해조류박람회가 언급돼 향후 개최여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예산이 국비·도비 포함 기본 100억에 준비기간 기타 부대 예산까지
국내 유일의 수산계 마이스터 고교인 완도수산고등학교의 실습선이 노후화가 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1)의 요청으로 지난 11일 완도를 방문한 전라남도의회 이혁제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국내 유일 수산계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습선인 청해진호를 살펴 본 후 “완도수고의 실습선 청해진호가 1998년 건조돼 22년이 지난 상태인데 승선 학생들이 흘수선 아래 공간에서 지내야 하고, 창문이 없고 통로가 좁아 사고발생시 탈출이 어렵다”며 노후화로 인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