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완도군이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4등급(전남 16위)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조사에서는 5등급, 전남 22개 시·군 단위에서 21위를 차지했다.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완도군이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외부청렴도 3등급(7.79), 내부청렴도 4등급(7.19)으로 종합청렴도 4등급(7.37)을 받았다.전체적
2016년 추경·조례안, 내년도 군예산 심의·의결지난 11월25일부터 시작된 완도군의회(의장 박종연) 제245회 제2차 정례회가 19일 폐회됨에 따라 올해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정례회는 우선 11월25~29일 4일간 1차 본회의에서 2016년 정리 추경 예산안을 심사, 의결했다. 그리고 11월29부터 12월7일까지 9일간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8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신우철 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지난 8일부터
12월 어느 날, 완도읍사무소(읍장 심만섭)에 편지 한 장이 배달됐다. 편지의 사연은 이러했다.완도읍 중도리에 사는 이정례 할머니가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재계약에 필요한 서류를 떼러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했다가 정기총회로 일을 보지 못하고 허탕을 치게 됐다. 할머니는 나머지 서류를 준비하러 읍사무소로 향했는데, 2명의 직원의 도움으로 떼지 못한 건강보험공단 서류뿐 아니라 세무서 서류까지 수월하게 서류준비를 끝마치게 된 것. 그래서 할머니는 완도읍사무소에 “2명의 직원을 칭찬해 달라”는 내용으로 감사 편지를 전달하게 됐던 것이다.이번 칭찬릴
최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저지하려는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완도 고금중학교(교장 나혜주)가 역사 국정교과서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파장이 커지고 있다.교육청 등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전남지역은 중학교 6개교와 고등학교 85개교가 역사 국정교과서를 신청한 상태로 내년부터 국정교과서로 수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충분히 잠복돼 있다. 그런 가운데 고금중학교는 완도지역에서 유일하게 역사 국정교과서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고금중학교는 “지난 4월 교육과정 중 1학년때 역사가 편성
완도경찰서(서장 김광남)는 현재(22일) 군외면 불목리 일대에서 70대 노인이 실종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완도경찰에 따르면, 전날(21일) 저녁 실종 신고가 접수돼 오늘 새벽부터 김광남 완도경찰서장 이하 가능한 모든 경찰관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70대 노인은 뇌졸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색 중인 70대 노인을 발견하신 분은 완도경찰서로 즉각 연락바랍니다. Tel. 550-7224
노화 서넙도 출신 이율배 화가가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1층 전시관에서 지난10일부터 내일(17일)까지 7일간 서양화 전시회를 갖는다.전시된 이 화가의 작품은 아크릴화 23점으로, 무겁고 답답한 삶의 이야기보다는 화려하면서 맑고 선명한 이야기 이성과 논리보다 감성과 가슴으로 만나는 삶의 가치를 담고 있다. 신병은 시인은 현실에 안치된 자신을 뛰어넘어 아름다운 꿈의 동경까지 닿아있어 이 화가가 꿈꾸는 세상은 진실하고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성과 논리보다 감성과 가슴으로 기대어 있기에 그가 풀어놓은 삶의 아름다움은 화려하지만
완도군이 현재 2곳뿐인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을 5곳 신규로 추가할 계획이다. 군 문화체육과(과장 허정수)에 따르면, 기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2곳(정도리 구계등, 윤선도 원림)에다 5곳을 신규로 추가하고, 명승으로 지정된 보림도 윤선도 원림은 구역을 확대 추진한다. 신규로 추가할 5곳은 보길면 보죽산·공룡알 해변과 예송리 복생도, 소안면 당사리 당사도등대 주변 해변, 청산면 청계리 범바위·장기미 해변, 금당면 육산리 부채바위 주변 해변 등이다.이에 따라 문화체육과는 내년(2017년) 상반기 명승 등록을 신청한 후 현지실사를 진
지난주 R봉사회 전임회장 A씨는 본보의 “R봉사회 전회장 부정·비리로 회원 ’공분‘”제하의 기사에 대한 해명자료를 제출하면서 상급단체 광주전남지사 조사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고, 조사과정에서 책임질 부분 있으면 처벌 받겠다고 말했고, 사과도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R봉사회 광주전남지사협의회 회장(이하 광주전남 회장)은 “객관적 증거가 있고, 우리의 판단은 공금횡령에 가깝다고 판단했다”며 “전국적인 성금을 모은 공금으로 회장이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고 안타까워했다.R봉사회 광주전남 회장에 따르면, 7월25일자로 완도지구협의회 현 회장으
지난 7일 (사)한국지역신문 전남광주협의회에서는 2016년 풀뿌리 자치대상에 신우철 완도군수를 선정했다. 협의회는 “자신만이 옳다고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으로 결국 탄핵정국까지 맞게 된 즈음, 지역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황에서 당선된 초선의 신우철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지역사회 비판세력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갈등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자 힘썼다”고 선정배경을 말했다. 특히 군정을 강도 높게 견제 감시하는 언론과도 쌍방향 소통을 통해 그동안 불신했던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했기에 자치대상 수상자로
제7대 완도군의회 제245회 정례회가 정리 추경,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사를 마무리하며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하반기에는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삼 의원을 만나봤다.- 상반기 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떤 점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나?상반기는 의장으로 의회대표하면서 행사와 의사일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그것은 잠시 맡은 직위일 뿐이었고 6대는 평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전념했는데, 그런 초심으로 하반기 또한 주민생활, 민원, 예산, 조례 제정 등에 활발하게
자식들이 장성(長成)하더라도 늙으신 부모 어깨 한번 주물러 드리기 어렵다. 물론 마음이야 다들 굴뚝 같을지 모르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데 그 역할을 대신해주는 이가 있다. 이번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완도엄니들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민주 씨(44)다.이씨는 물리치료자격증과 스포츠맛사지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완도이비인후과 물리치료사다. “특별히 제가 잘하는 건 없어요. 치료기법이 약간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겸손해 하는 그다. 오히려 “먹거리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건강하세요. 순박하시고 정말 열심히 사시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안내소의 위치와 편의시설은 그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또한 관광지와 관광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 그런데 완도 관광안내소가 필요한 장소에 있는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완도군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는 6곳으로 관광정책과에서 완도 군외(입구, 사진), 신지, 항만터미널, 완도타워 관광안내소를, 장보고기념사업소에서 관광정보센터, 청산면사무소에서 도청항 관광안내소를 관리하고 있다. 당시만 해도 필요성에 의해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에도 “박근혜를 구속하라” “재벌도 공범이다” 등의 구호와 요구를 외치며 완도 촛불집회가 계속되고 있다.이날 집회는 대통령 탄핵여부가 정국의 핵으로 부상함에 따라 주최측인 ‘박근혜퇴진 완도운동본부’가 지난5일 지역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기존 매주 목요일 개최하던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오후5시30분 빙그레공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지난10일 열리게 됐다.주최측은 “대통령 탄핵여부가 정국의 갈림길로 판단하고, 전국적 흐름과 함께하며, 촛불집회는 대통령 탄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대한민국과 지역사회를
투명하지 못한 회계가 발단이 된 R봉사회 전 회장 A씨 사건이 완도의 여성대표단체 회장직 사퇴 논란으로 번져가고 있다. 또 다른 R봉사회 전임 회장 1명과 완도여성대표단체 전임 회장 3명이 소속된 고문단 그룹이 R봉사회 전 회장 A씨의 R봉사회 회원 자격이 상급단체에 의해 박탈됨에 따라 여성대표단체의 회장 자격이 없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 완도여성단체를 대표하고 있는 본단체는 1986년 발족해 총 8곳의 여성단체가 모여 구성됐다.R봉사회 전 회장 A씨도 소속된 8개 단체 중 한 단체의 회장으로 여성대표단체 회장으로 추천돼 당선됐다.
해조류박람회 미확보 예산 32억원에 대한 확보활동이 오는 19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끝난다. 해조류박람회 예산확보 활동을 담당하는 해조류산업지원사업소(소장 한희석)에 따르면, 현재 해조류박람회 예산 중 국비 30억원 가운데 18억원은 이미 국회 본예산에 반영된 상태이며, 미확보 상태인 국비 12억원은 정리추경으로 국회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을 대상으로 국비증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확보한다는 군의 계획과 달리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추가경정예산 12억원 가운데 3억원만 증액됐다.한희석 소장은 “이럴 경우를 대
완도군의회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 7일까지 9일간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는 이번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보고한다. 7대 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이어, 다시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인철 의원(사진)을 만나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 행정사무감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상임위원회 분야별로 의원들이 군 행정부 실, 과, 소 업무를 나눠 감사를 진행한다. 의원이 특별히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 자료를 요청해 감사하기도 한다.군 행정부에 제출을 요구한 자료가 349건으로 지난해
완도읍 항동리가 최근 동네에 예쁜 벽화 옷도 입히는 등 변화의 새로운 기운이 꿈틀대고 있다. 이번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바로 이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는 항동리 이장 김광술 씨(64)다.“우리 마을이 완도읍내에서 가장 후진 곳일 거에요” 보통은 동네자랑 먼저 할만한데, 동네 상황부터 얘기하는 김 이장. 그는 완도읍 토박이다. 읍내 서성리에서 태어나 살다 10여년전 항동리로 이사를 왔다. 상대적으로 젊다보니 46년 장기집권(?)한 84세 전임 이장이 건강이 좋지 않아 이장자리를 맡게 됐다고.이장을 맡고나서 차가 다니지 못하는 좁은 골목
오늘(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여부에 따라 한국정치사의 명운이 갈릴 전망이다. 그에 따라 기존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전개해 온 지역사회도 탄핵가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지역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퇴진 완도운동본부’는 지난 5일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우선 대통령 탄핵이라는 전국적 흐름과 함께하며, 국회 탄핵 여부에 관계없이 촛불집회는 계속돼야 한다”는 방향에 합의하고, 매주 목요일 개최해 온 촛불집회를 9일 탄핵소추안 의결 다음날인 10일로 변경하고 앞으로 매주 토요일날 오후 5시 30분 빙그레공원
군외중학교(교장 조영천)가 지난달 16일 ‘2017 무지개학교’에 선정됐다. 무지개학교는 2011년부터 전남도교육청이 학교의 자율화·다양화·특성화를 통한 미래지향적 학교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2016년 현재 10개 지구, 85개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이번 선정은 100여개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에서 1차로 24개 학교를 선택해 실사를 진행했다. 2차에서 다시 12개 학교를 탈락시키고, 3차에서 2개 학교를 탈락시켜 최종 10개 학교가 선정됐다. 10개 학교 가운데 중학교 2개교에 군외중학교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소속 연구기관의 행정지원 인력 감축을 통해 연구기능 강화와 도정 시책 사업 보강, 동부 3개 지원 안정적 개소 지원을 위한 2016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함에 따라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지원장 왕세호)의 기능과 역할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전남도는 지난달 22일 입법예고 공고를 통해 수산기술 지도·보급업무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능 보강 및 권역별 특성화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해양수산과학원 기능 재편에 따른 기구 신설 및 명칭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해양수산과학원의 기존 2부(수산기술 연구부, 해양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