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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2차정례회 폐회 의사일정 마무리

2016년 추경·조례안, 내년도 군예산 심의·의결/ 행정사무감사 결과 공개, 지적 18건·제도개선 60건 수범사례 1건·특수시책 4건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6.12.23 09:43
  • 수정 2016.12.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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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추경·조례안, 내년도 군예산  심의·의결

지난 11월25일부터 시작된 완도군의회(의장 박종연) 제245회 제2차 정례회가 19일 폐회됨에 따라 올해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정례회는 우선 11월25~29일 4일간 1차 본회의에서 2016년 정리 추경 예산안을 심사, 의결했다. 그리고 11월29부터 12월7일까지 9일간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8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신우철 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는 이번 정례회에서 가장 중요한 내년도 군 살림살이 예산심사 및 확정,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회기 마지막날 19일에는 지방자치 및 지역사회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2017년 본예산,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을 마지막으로 정례회를 폐회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공개, 지적 18건·제도개선 60건 수범사례 1건·특수시책 4건

군의회가 9일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 19일 공개하고, 지적 18건·제도개선 60건 등 총78건에 대해 처분·시정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수범사례 1건을 발굴하고, 특수시책 4건에 대해서도 별도로 군행정부에 제안했다.

우선 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철)는 “군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을 요구했다”며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예산회계 분야에서 4건으로 지적사항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 경제산업·해양수산·지역개발분야가 3건씩, 환경산림분야 2건, 일반행정·관광·농업분야가 각각 1건씩이었다.
시정을 요구한 내용은 공유재산(건축물) 관리 소홀, 완도 죽청 농공단지 분양 마무리 부진, 2016 중앙식수대 명품가로수 조성사업 추진 부당, 완도군 경관계획 미수립, 완도해변공원 수목관리 소홀 등 총5건이었다.

주의 처분 내용은 공가사용 부적정, 예비비 사용승인 부적정, 2015 회계 의료사업수입 세입예산 편성 소홀, 세출예산 편성 및 사전 집행 부당, 인구늘리기 종합대책 추진 소홀, 주민 생활필수품 취급업소 지도단속 소홀, 관광개발사업 민간자본투자 부진, 2016 해조류(미역종자)종묘 설치기 배정 부당, 전복주식회사 지도감독 소홀(2건), 작목별 시범사업 결과 처리 소홀, 2016 유휴토지조림 황칠식재 업무 추진 부당, 완도해변공원 수목관리 소홀 등 총13건이었다.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서을윤 의원 5건, 조인호 의원 11건, 박인철 의원 12건, 박성규 의원 7건, 김동삼 의원 9건, 박관철 의원 5건, 정관범 의원 4건, 천양숙 의원 7건 등이었다.

시책사업은 박인철 의원이 공무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대상자 지원, 보길체육공원 조성사업 추진, 외식서비스 수준향상 아카데미 운영, 출향인 고향담배 애용으로 지방세 확충 등 4건을 제안했다.

60건의 제도개선 사항과 1건의 수범사례는 완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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