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완도군 군민행복 정책토크가 지난 14일 군외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25일 완도읍을 마지막으로 끝을 내렸다.이번 정책토크에서 특이한 점은 완도군의 핵심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관련해 신우철 군수가 직접 나서 30여분 간 설명을 하면서 해양치유산업 원년을 선포하고 있다는 것인데, 신 군수 입장에선 정치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하지만 아쉬운 대목은 해양치유산업의 경우엔 아직까지 첫삽도 뜨지 않았고 예산확보 등 사업도 불투명한 상태로 갈 길이 아직은 멀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전담 실과소 신설은 물론
지난해부터 논란이 일었던 돈사와 변환소, 군 조직개편과 인사 등이 맞물려 민심 이반이 예상되면서 비교적 소폭 인사로 이러한 논란을 잠재울 것이라 예측됐던 2019 완도군청 상반기 인사가 뚜껑을 열자마자,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비호감 여론이 급속도로 번져가고 있다.논란의 중심은 5급 사무관 승진 후, 4개월만에 공무원 인사를 담당하며 행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치행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희수 과장이다.김 과장의 경우엔 과거 민선6기 신우철 군수의 초대 비서실장이면서 지난 8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신지면장으로 부임하면서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 기념 행사가 3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에선 3`1 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사업추진 기획단을 출범해 각 지자체별 공모사업을 펼쳐 타 지자체의 경우엔 정부의 공모 사업비 2억을 선정 받아 이를 또 다시 민간에게 공모하며 지방자치를 실현해 가는 모습이지만 완도군은 순수 군비 1천3백5십만원을 투여해 특별할 것도 없는 행사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일운동의 3대 성지의 사업 내용으론 너무나 초라하다.이는 담당공무원의 기획력 부재와 무능을 단적으로 보여주면서 지역사회
신우철 군수가 지난 2일 2019년 시무식에서 고기가 물을 만났다는 뜻의 ‘여어득수(如魚得水)’라는 사자성어를 신년 화두로 제시하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이날 신 군수는 “작년이 완도의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했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을 토대로 완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여어득수(如魚得水)’.위촉오 삼국지에서 촉나라를 이끈 유비가 관우 장비와 도원결의를 하면서 대의를 도모하려했지만 전략가의 부재로 변방을 떠돌 때, 삼고초려로 제갈공명을 얻고난 후, 비로소 천하
당초 본 지령 1163호, 2018년도 12월 특집호의 언단의 장에서는 민선 7기 완도군정의 핵심과제인 해양헬스케어산업에 대한 비전과 완도군의 준비 과정에 대해 패널 토론회를 개최해 보도할 예정이었다.그리해 편집국에선 이달 중순께, 해양치유산업과를 찾아 완도군의 신동력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관련해 지역민과 향우들에게 알권리 충족을 위해 토론회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담당부서에선 시기와 상황상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를 서면으로 대체하면 어떻겠냐는 입장을 전해왔고, 이를 차선으로 수용했다.그런데 놀랍게도 사석에서 만난 해양치유산
완도군 의정비 관련 주민공청회가 지난 18일 오후 2시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삼 완도군 의정비 심의위원장의 주재로 열렸다.이날 공청회에 앞서 심의위원회는 2018년도 완도군 의정비 3,150만원이었던 보다 11% 인상한 3,498만원 인상안을 결정했다. 인근 해남 진도보다는 200여백만원이 더 많고, 전남 22개 시군 단위에선 재정자립도나 한 해 예산액은 하위권인데 의정비는 영암에 이어 7번째로 많다.인상 요인에 대해서도 "제정자립도는 낮으나 주민 소득이 높기에" "타 시군에 비해 적어서 이
신우철 군수가 지난 11일 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2019년도 완도군정 방향을 제시했다.신 군수가 이날 시정 연설에서 밝힌 5대 군정 핵심 과제는 ▲신성장 해양치유산업 적극 육성과 세계 속의 완도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 구체화 ▲농·수·축산업 동반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실현과 기후변화 대비 적응체계 구축 ▲촘촘하고 든든한 그물망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고 안전한 완도건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도시로 품격을 높이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휴양 관광도시 건설 ▲청정 환경 보전과 정주 여건 및 SOC 확충을 통한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9일 간에 걸쳐 제8대 완도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끝이 났다. 감사 채택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열리게 되는데, 이번 감사에선 지역 내 현안 사업인 풍력과 변환소 문제를 비롯한 예산 불용과 이월 예산, 지역구 활동을 펼치며 주민요구사항과 개선되어야 할 행정 제도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이번 감사에선 제도개선이 80여건, 시정요구가 4건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동안 열린 완도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들의 열정에 비해선, 의장을 제외한 8명의 감사위원(위원장 포함) 중, 7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
완도-제주 #3HVDC(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사업 중단 또는 차선의 대안 제시를 위한 완도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22일 열린 가운데 기존 대가용리 부지 외 대체부지 확정을 놓고 격론이 펼쳐졌다.이와 함께 지난 24일, 망석리 주민들은 변환소 유치와 관련해 마을 임시회의를 열고,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참석 인원 51명 중, 찬성 15명 반대 35명 기권 1명으로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했다.이 같은 소식에 지난 28일 대책위에서는 다시 회의를 열어 쟁점이 되고 있는 제3의 대체부지 확정 여부와 한전의 추가 보상에 대해 집중 논의하면서 변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9일 간에 걸쳐 제8대 완도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끝이 났다.감사 채택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열리게 되는데, 이번 감사에선 지역 내 현안 사업인 풍력과 변환소 문제를 비롯한 예산 불용과 이월 예산, 지역구 활동을 펼치며 주민요구사항과 개선되어야 할 행정 제도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이번 감사에선 제도개선이 80여건, 시정요구가 4건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9일 동안 열린 완도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들의 열정에 비해선, 의장을 제외한 8명의 감사위원(위원장 포함) 중, 7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 돼
완도-제주 #3HVDC(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사업 중단 또는 차선의 대안 제시를 위한 완도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22일 열린 가운데 기존 대가용리 부지 외 대체부지 확정을 놓고 격론이 펼쳐졌다.이와 함께 지난 24일, 망석리 주민들은 변환소 유치와 관련해 마을 임시회의를 열고,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참석 인원 51명 중, 찬성 15명 반대 35명 기권 1명으로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했다.이 같은 소식에 지난 28일 대책위에서는 다시 회의를 열어쟁점이 되고 있는 제3의 대체부지 확정 여부와 한전의 추가 보상에 대해 집중 논의하면서 변환
완도군이 2019년도 관내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1인당 30만원 정도의 무상 교복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환영한다. 무상교복 운동 전개는 2012년 4월 헌법재판소가 “의무교육을 받는 과정에 수반하는 비용으로서 의무교육의 실질적인 균등보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비용은 무상의 범위에 포함된다”(2010헌바164 결정)고 결정한 바 있다.이런 법리적 판단에 따라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당시 2011년 10월 무상교복 사업을 위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물론 자치단체장의 생색내기용 복지 포퓰리즘이란 비판도 일었
지역 내 여러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진행돼 왔던 ‘완도읍 5일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11월 말께 마무리 될 전망이다.주무부서의 안환옥 경제교통과장은 "현재 군에서는 날이 추워지고 있어 완공과 동시에 개장식을 할 것인가? 아니면 내년 봄에 맞춰 개장식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군에서는 시설 사업과 함께 시설에 입점하려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 워크샵을 여는 등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환영할만한 일이다.사실 군에서 주관하고 있는 가을빛여행이나 싱싱콘서트 등 각종 축제는 공무원들
완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가 지난 15일, 완도문화예술인 전당에서 열렸다.이와 관련해 군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위탁 운영하며, 예산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친 뒤 총회를 가졌다. 물론 아직까지 총회에 참여하는 이들의 면면이 주민 공익과 지역 공공성에 대한 예산의 쓰임을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느냐? 지방자치단체가 행사하여 왔던 예산 편성권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운영되었느냐? 더불어 더 많은 군민들이 군예산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민선 7기 취임 100일 인터뷰에서 신우철 군수는 완도 변환소 문제와 관련해 "변환소 문제를 개인적으로나 사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지난 8일 변환소 반대 대책위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제 행정과 의회가 #3HVDC사업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군과 의회가 군민의 뒤에서 군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는 것만으로는 이 상황을 피해 갈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골든타임을 놓쳐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면 반대의 뜻도 조건부 찬성의 효과도 얻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수 밖에 없
9월 4일 본보에서 개최한 ‘완도변환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방청객 가운데 “한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기존 부지에 대해 전면백지화 선언을 해주어야 협상테이블도 만들어지고, 또 다른 부지도 논의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한국전력공사 서해계통본부 김경수 실장은 “원한다면 백지화 하겠다”라고 답변했다.그런데 본보 지령 1050호에서 한전 김경수 실장과 갖은 인터뷰에서 김 실장은 "지난번 토론회에서 대가용리 기존 부지를 백지화하겠다는 것은 한전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대가용리 부지가 선정되었으나
7월 1일 민선 7기 완도군정을 이끌어가게 된 신우철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지난 24일 본보 편집국과 인터뷰 시간을 갖었다.완도군정의 민선 6기와 7기.군정 수장은 신우철 군수의 재임으로 똑같지만 가장 큰 변화로는 민선 7기 들어선 민생 현안에 대한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크게 불궈지고 있다는 것이다. 변환소와 돈사, 5일장 신축, 민선 7기 핵심사업이 되고 있는 해양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국비 확보, 금일 해상풍력까지, 이러한 민생과 관련한 현안은 현재 진행 중인 군의회의 군정질의에서도 심층적으로 질문 답변이 이뤄지고 있
23일부터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10명의 행정 담당자들에게 군의회 질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군정질의엔 지역사회 논란이 됐던 민생과 관련한 군정질의가 많이 포함 돼 있다.특히 신지면 양천리와 동고리 2곳에 기업형 돼지 축사에 이어 고금면 척찬리는 지난해 사업 접수를, 그리고 지난 4월 군에서 개발행위 허가와 건축허가까지 내줬는데, 주민들은 한참 후에야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결국 고금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은 신우철 군수를 면담하고 강한 반대의사를 전달하면서 행정의 적법성만 따진 무분별한 행정의 서류상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기본계획용역 수립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11일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에서 열렸다. 몇 가지 기술적인 측면에선 바뀐 모양새지만 진행되고 있는 수순은 2017년 박람회 보다 별무신통하거나 별반하다.완도군은 2017 해조류박람회 땐 대통령 탄핵, 촛불 시위, 사드 갈등, 메르스 사태, 대선 정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객 94만 명 유치, 2,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두며 해조류의 가치 제고와 소비 촉진 등 해조류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랑했다.그런데, 박람회의 개최로
1990년 9월8일 창간호를 발행한 완도신문이 2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독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존경하는 군민독자 여러분!28년 전 수도권에 집중된 중앙언론으로 부터 소외 받은 우리 지역 군민의 염원에 힘입어 창간한 완도신문은 한 때 개인 혼자서 발행하거나, 경영악화로 휴간, 정치인들과 법적 투쟁 등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도 용케 잘 버텨왔습니다. 이는 군민의 따뜻한 격려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또한, 2018년 한 해도 언론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