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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그리려는 신 군수‘개’그리지 않으려면[사설] 민선 7기 청사진 성공 필요충분조건은 '주민들과의 공감과 교감'
완도신문 | 승인 2018.10.26 09:13

7월 1일 민선 7기 완도군정을 이끌어가게 된 신우철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지난 24일 본보 편집국과 인터뷰 시간을 갖었다.

완도군정의 민선 6기와 7기.
군정 수장은 신우철 군수의 재임으로 똑같지만 가장 큰 변화로는 민선 7기 들어선 민생 현안에 대한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크게 불궈지고 있다는 것이다. 변환소와 돈사, 5일장 신축, 민선 7기 핵심사업이 되고 있는 해양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국비 확보, 금일 해상풍력까지, 이러한 민생과 관련한 현안은 현재 진행 중인 군의회의 군정질의에서도 심층적으로 질문 답변이 이뤄지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민선 7기 핵심비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로 삼고 이를 위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질병 예방,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시키며 지역 내 논란 속에서도 조직개편을 완성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신우철 군수가 그리고자 하는 그림과 같은 그림을 어떻게 그려내느냐다. 동서고금, 많은 지도자들이 호랑이를 그리려다 개를 그린 경우가 허다하고 봉황을 그리려다 참새를 그리는 경우가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신 군수가 호랑이를 그리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민들의 공감과 교감이다. 그러기 위해선 민선 7기 핵심 비전과 가치를 공직사회가 먼저 공유하면서 상호 신뢰적 관계 속에서 주민과 합의적 토대를 마련해가야 한다. 그것은 한 사회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핵심부의 혁신적인 개혁과 능동적인 변화 속에서 신뢰와 화합 그리고 열린사회를 구축해야만이 그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인식 또한 그것에 맞춰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핵심은 참여다.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참여를 통해 다양성을 받아 들여가는 노력. 그런 노력 속에서 무엇이 더 주민과 지역에게 이로운 것인지? 주민의 입장에서 각계각층으로부터 공론화 과정을 지나칠만큼 듣고 또 듣는 것.

그러기 위해선 현재 군 조직개편의 상위층에 있는 국장급 인사들의 헌신적인 희생 또한 절대적이다. 높은 직위를 잡았다고 권위가 생겨나는 것도 아니다. 그 직위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한 조직과 한 사회의 흥망이 판가름된다는 것. 나쁜 오케스트라는 없다. 그저 나쁜 지휘자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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