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완도변환소 사업 재개와 관련해 ‘완도-제주간 변환소 관련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12일 한전이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했는지 여부와 현재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했다. 이날 범대위 산자부 방문단은 이철 위원장을 비롯한 최정욱 운영위원, 김종호 운영위원 등 범대위 인사 9명과 완도군청 경제교통과 에너지산업팀 김원석 팀장 1명, 언론인 2명이 동참했으며, 산자부에서는 분산에너지과 담당 정홍곤 서기관이 당초 배석하려 했으나 집안 상을 당해 한필구 사무관과 한전
그동안 장보고대사의 창건한 사찰로만 알았던 완도 법화사지가 고려말 삼별초 대몽항쟁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완도 법화사지 발굴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회의에서 이같은 주장이 힘을 얻어 향후 추가적인 논의가 학계의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 법화사지는 1990년에 도 지정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됐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주름무늬병과 해무리굽청자편·기와편, 고려시대 연화문수막새와 암막새·명문기와·청자편 등을 발견
지난 11월2일 제11회 고금 면민의 날 유자축제가 고금중학교에서 성대히 열렸다. 또한 고금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와 마을대항·유자 이용 게임·운동회 향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지며 읍·면 축제의 모범을 창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세윤 축제추진위원장(고금면청년회장)과 우성자·김양훈(완도군의회 의원) 명예추진위원장,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도의원, 정인호 고금면장을 비롯해 재경·재광 향우회 회원 등 향우들과 면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했
1178주기 장보고대사 추모 ‘제13회 장보고 청소년 백일장 대회’가 지난 10월 30일 (사)장보고아카데미 주최로 완도 신흥사 일원에서 “자연에서 시작한 건강한 맛, 사찰음식 체험행사”와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 3백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운문)과 산문은 달팽이, 운동장, 아버지, 자전거 4개의 시제가, 그리기는 자유 시제가 제시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참가학생들의 경연이 펼쳐졌다.이날 오후 5시경 선정된 최우수상 수상자는 시(운문) 부문 전남도의회 의장상 장희림 학생(완도중
청산도 백련암에서 소장 중인 1865년 제작된 42수 천수관음보살도(탱화, 불교의 신앙내용을 그린 그림)가 전라남도 지정 문화재로 등록됐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도 문화재 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백련암 천수관음보살도는 1865년 대둔사(현 대흥사) 낙서암의 상단탱화로 봉안되었던 불화로서, 초의선사를 증명으로 하여 19세기 후반에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화승 기연 등 5명의 화승들이 함께 조성했다.또한 채색 중심의 불화와 달리 붉은 색을 칠한 비단 바탕에 백색의 선으로 윤곽을 그리고 육신부 일부에만 칠을 한 선묘불화의 형식
금일 해상풍력 주민설명회가 지난 11월 1일 금일농협 2층 회의실에서 150여명의 금일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그전 설명회와는 ‘확’ 달라진 주민여론으로 인해 한국남동발전 임원들 조차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금일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과 관련해 금일 지역 주민 여론들이 갑작스레 악화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직접 사업추진 상황과 궁금한 것들을 설명해 줄 필요성이 지역사회에서 요청돼 추진됐다. 주민설명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서현종 완도군청 경제산업
완도군이 ‘수산업 위기극복·대응전략 수립,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지난 10월 3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 경기침체와 소비둔화로 소비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유통·마켓팅 전략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상건 연구원의 전복·광어·김·미역 등 동남아 및 미주 등 수출동향 설명을 시작으로 전복·광어·미역산업 단체 및 업체대표들의 국내 소비시장 및 해외수출 동향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사례 및 방안 주제에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
완도읍 망남리 출신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이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평촌 아르떼채플컨벤션 7층에서 ‘을편단심 추혜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을편단심 추혜선’은 추 의원이 지난 3년 6개월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수많은 ‘을’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희로애락과 앞으로의 정치활동에 대한 다짐을 담은 책이다.추혜선 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책을 쓰는 동안 그 당시 상황들이 생각나 계속 눈물을 흘렸다”며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입법 노동자로서 제가 가야 할 길을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책의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지난 8월초 ‘완도-제주간 변환소 관련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찬반투표를 거쳐 ‘변환소 반대’로 입장을 결정한 후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달 17일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해상교통안전진단 학수 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중단된 변환소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지난달 완도군청으로 1통의 공문이 전달됐다. 목포해양대학교 해상교통안전진단사업단에서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해상교통안전진단 착수 보고회’를 10월 17일 개최하니 참석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완도군은 해양정책과에서 착수보고회에 참석을 했는데 그곳에는
최정욱 의원은 2019 완도군의회 군정 질문·답변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를 질문하고 보충질문을 통해 변환소 문제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주요 핵심 질문내용은 신 군수가 변환소가 제주도를 위한 사업인지 언제 알았는지였다. 보충질문에 나선 최 의원은 “지역의 현안이슈이고 군과 함께 범대위를 구성해 계속 운영해 왔다. 범대위가 찬반투표를 2회나 거쳐 무기명이냐 비밀투표냐로 논란 후 투표까지 진행했다. 찬성할 것이냐, 반대할 것이냐에 투표까지 거쳐 결론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다. 참가 34
가장 먼저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질문을 던진 이는 박인철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수산업 유통․가공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물었는데, 보충질문을 통해 완도수산물 소비침체에 대한 원인을 과잉생산에 있는지, 행정의 마케팅 방법에 문제가 있는지 따지고 들었다. 보충질문에서 박 의원은 “먼저 우리 군 수산업 현실에 대해 묻고자 한다. 우리군 경제활동의 주무대는 바다이고, 지역경제의 핵심은 수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수산업 동향을 보면 매우 어렵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수는 동의하느
항운노조가 변하고 있다. 이번달 초에는 최초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갔다. 목포항운노조에서 분회로 있다가 독립한지 37년만이다. 그 앞에 올해 6월 취임한 유영상 항운노조 위원장이 있다. 그를 만나 항운노조가 지역사회를 들어가게 된 이유와 완도항만에 대한 고민을 들어봤다. 항운노조는 어떤 단체인가?항만내 화물선이나 카페리 여객선 고박장치를 주로 하고, 어선들 들어오면 고기작업도 하고 완도항에 들어오는 선박의 일반적인 작업은 모두 한다. 노조원 수는 80명으로 5개반으로 나눠져 있다. 전국 조직으로 연맹 회원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남 완도군과 경남 거제시가 산림부의 현장 타당성평가에서 모두 ‘적격’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산림청의 ‘적격’ 판정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최종 확정 아닌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에 불과해 두 곳의 경쟁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전남 완도군과 경남 거제시 두 곳 모두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뽑혔다. 산림청은 지난 17∼18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후보지 현장 평가 결과, 두 지역 모두 '적격'으로 평가돼 해당 자치단체에 결과를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22일
완도군의회가 지난 15일부터 제274회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군정 질문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 근간 산업인 수산업과 관련해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소비문화가 위축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부의장은 “수입산 어류의 소비자 트렌드는 높아지는데 국내산 어류의 소비자 트렌드 지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광어 생산 원가는 날로 증가하고 있어 어려움은 현실에 닥쳐 있다”고 광어 산업 생존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이범성 의원은 “작년 6·13 지방선거에서 군수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1월 15일까지 첫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체육회의 정치화에 따른 분열·갈등과 체육기반 붕괴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지자체장 등이 지방선거 때 체육회를 선거 조직으로 악용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에 제기돼 “체육단체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의 직을 겸할 수 없다”고 국회에서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됐다.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최근 ‘시·군 체육회회장 선거 관리규정 표준안’ 지침을 통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2019 강진청자축제가 태풍 ‘미탁’ 영향으로 10월 3일 개막이 5일로 연기돼 9일까지 일정이라 바쁜 일정이었을 테지만 7일과 8일 이틀간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50) 대표이사가 완도를 방문했다. 그를 만나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를 하게 된 이유와 재단의 역할과 성과, 관광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등 궁금한 사안을 들어보았다.임석 대표이사 그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내심 강진관광이 잘되는 이유가 인근 완도에 사는 사람으로서 무척 궁금했다. 우연한 계
신지·고금 돈사와 관련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가장 관심 받고 있는 건은 완도군이 지난 4월 1차 패소한 고금 척찬리 돈사 행정소송 항소심이다.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완도군이 항소한 후 현재 3차 변론에 이어 오는 24일 4차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다. 특히 다른 지역 돈사 견학을 갔던 증인 심문도 이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 관계자는 “군에서 확인서 필적을 감정해 필체가 아니다는 판명이 나와 24일 재판부에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사업주의 부정행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지난 2일 완도 관내 침수 피해는 그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는데,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와 해수인입시설 등으로 인한 하수구 막힘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수인입시설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완도군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180mm 평균 강우량을 보였는데, 특히 2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후 오전 12시까지 127mm 가량의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58건, 도로시설 14건 등의 피해를 당했다. 집중호우로
완도군이 SRT(수서고속철도) 연계한 ‘완도해양치유 시티투어’ 운영을 지난달 28일과 29일 1박2일 상품 첫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상품은 완도군이 지난 4월 시티투어 운영사업 용역 계약을 SRT 협력업체인 (유)완도청해관광여행사와 체결하면서 파격적인 가격과 서울-완도 3시간대 이동으로 완도를 방문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이며 지난 9월초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집해 첫 개시했다. 완도해양치유 시티투어는 2016년 12월 KTX와 SRT 고속열차가 광주송정역을 경유함에 따라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 개선
올해 가을축제가 또다시 다가오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달 25일부터 27일 3일간 완도읍 해변공원, 완도타워, 완도수목원, 청산도 일원에서 국화전시, 가을숲속 음악회, 특산품 판매관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2019년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하 가을빛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2015년 지역 상인들이 제안한 가을축제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요청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것이 가을빛여행으로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축제다. 그러나 가을빛여행은 예산이 2억8,000천만원이 투입되는 적지 않은 규모의 축제이지만 아직까지 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