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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물 소비침체 원인, 과잉생산 문제? 마케팅 문제?[기획] 2019 군정 질문·답변 논쟁 박인철VS신우철
박주성 기자 | 승인 2019.10.25 11:12
박인철 / 완도군의회 군의원

가장 먼저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질문을 던진 이는 박인철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수산업 유통․가공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물었는데, 보충질문을 통해 완도수산물 소비침체에 대한 원인을 과잉생산에 있는지, 행정의 마케팅 방법에 문제가 있는지 따지고 들었다. 

보충질문에서 박 의원은 “먼저 우리 군 수산업 현실에 대해 묻고자 한다. 우리군 경제활동의 주무대는 바다이고, 지역경제의 핵심은 수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수산업 동향을 보면 매우 어렵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수는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신우철 / 완도군수

이에 대해 신 군수는 “국내상황 고려하면 우리 수산업 아주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나 우리 경제가 성장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실업률은 높아가고 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남과 더불어 국내 소비는 갈수록 줄어들고 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국내 소비에 의존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우리 수산업의 현실은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악순환의 결과는 소비 한계 - 판매 부진- 가격 하락으로 연결되고 지역경제의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런 원인은 일반적으로 경기침체와 과잉생산이라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군수는 동의하느냐?”고 본격적인 질문을 던졌다 

신 군수는 “과잉생산이냐, 소비 감소냐 논란이 될 수 있지만 국내 소비의 감소와 더불어 생산량의 증가가 2가지가 겹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답을 들은 박 의원은 “군수는 수산물 과잉생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과잉생산에 대한 문제, 생산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고 보느냐?”고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신 군수는 “앞서 말씀 드렸지만 소비가 둔화되기 때문에 종전과 같은 생산도 과잉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전복에서 경험을 했고, 매생이에서 우리 양식 어가가 참여를 해주었듯이 이제는 적정 시설과 더불어 생산이 이루어져야 되겠고, 군과 협력해 국내소비를 늘려가는 것보다 해외시장을 늘려서 공급과 수요가 밸런스(균형)를 맞춰 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보충질문 마무리 발언에 박 의원은 “과잉생산, 즉 생산은 현실적으로 행정이나 어업인들이 인위적으로 조절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아무리 외쳐도 성과를 기대할 수 없는 영역이다. 왜냐하면 자연의 영향력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의 힘을 사람들이 막을 수 있겠느냐? 

또한 불법시설 현실적으로 철거 가능하지 않다. 군수님이 처음부터 전복 한칸 줄이기 운동, 해조류 밀식시설 방지 등 오래전부터 최근까지 행정 기관에서 과잉생산과 품종에 대한 정책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런 성과가 없는 현실이다. 본 의원은 오래전부터 수산물의 과잉생산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해수부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소비가 부진하면 그 원인을 생산자인 어업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다. 물론 시장원리에 의하면 어업인들의 책임이 있지만 수산물의 불확실성과 수산물의 수급정책에 대한 불안 때문에 어민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사람 몸에 좋다는 수산물을 군민들이 맛있게 먹고, 쉽게 먹고, 자주 먹을 수 있는 제품개발과 판매시스템을 갖춘다면. 즉 유통가공수출마케팅 분야에 행정을 집중한다면 이러한 악순환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본의원은 판단한다. 

군수님, 본의원의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완도군의 수산물마케팅 방법에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신 군수는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려면 우선적으로 국내소비를 얻게 하기 위한 다양한 그런 제품 개발과 더불어 이제 소규모 단위, 1인 가족 이런 분들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1회용 가공제품이 나가야 되고 이제 그러면서 국내소비에 한계를 느끼는 나머지는 해외시장에 안정성이 보장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개발해야 된다. 

이번에 미국과 프랑스를 돌면서 여실히 느낀 건데 한국의 수산물, 특히나 완도의 수산물에 대해 신뢰를 한다. 그러나 그들의 입맛에 맞게 해야지, 우리의 입맛에 맞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고...

특히 그렇게 된 걸 파리 백화점에 가서 완도의 해조국수가 하루종일 판매될 걸로 봤는데 오전에 다 팔렸다. 

이게 바로 소비자들의 트렌드라는 걸 느꼈다. 이번에 LA 가서도 우리지역의 업체들이 개발한 상품을 즉석해서 9개 업체가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8개 업체가 수출계약을 맺었다. 대단히 획기적이다. 그중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트여 있드라 라는 것을 느끼고 완도의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변을 마무리 했다.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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