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최됐던 더블 축제와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행정력을 집중했던 공무원들은, 6월 초 징검다리 휴일을 보내면서 지난 5일 월요일엔 많은 공무원들이 월차를 내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평소 지병 속에서 근무를 해오던 박정록 시설관리사업소장이 의식불명 후 병원으로 후송된 후 지난 5일 유명을 달리했다. 박 소장의 운구 행렬은 발인인 장지로 떠나기 전, 지난 7일 오전 군청 앞에 영결식을 가졌다. (맨 위 사진)이날 영결식에는 200여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나와 슬픔을 함께했는데, 신우철 군수는 "주민을 위해 헌신했던
정부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완도~제주 간 해저송전선로 건설사업을 확정하면서 지난해 2월 완도~제주 간 제3 해저송전선로 공사를 두고 일어났던 사수도 분쟁이 재현되는 분위기다.올해 4~5월 완도군이 해당 수역에 민간기업의 풍황계측기 2기를 설치할 수 있게 점·사용 신청을 허락한 것에 대해 제주시가 지난 달 중순 회의를 열어 완도군을 상대로 한 권한쟁의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기로 결정한 것.제주시는 언론보도에서 "국가기본도 해상경계선상 사수도(추자면 예초리 산121) 인근 해상에 대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권은 관리청인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 복판에 꽂아 놓은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부터 나의 영토는 좁은 길이었다 해도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 인물 사진을 본 순간, 이해인 수녀의 민들레 영토가 떠오르는 귀인지상의 풍모.당신의 영토는 무엇이고, 어디까지인가의 물음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이라 말하겠는가.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그는 지난달 31일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52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 군민 증서를 받았다. 서 대표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복 홍수 출하 시기 및 코로나19 장기화
민선 8기 완도군의 핵심사업이면서 당초 4월 말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해양치유센터의 건립이 5월말에서 다시 연기돼 6월 말쯤 이뤄질 전망으로 군에서는 완공 초읽기에 맞춰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분위기다. 군청 해양치유담당관에서는 해양치유 마케팅과 관련해 지난달 26일에는 세계마당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목포 로데오거리에서 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홍보에 나섰다.(맨위와 가운데 사진) 또, 지난달 30일 군청 행복소통방에서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강성운 부군수,
민선 8기 완도군정의 3대 비전인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 해양관광거점도시는 기존 지역사회의 근간이 되는 1차 수산업 위주의 산업을 재편하는 과정으로써 이러한 비전이 아직은 실험적이다는 평가 속에서 그 비전이 실현되려면 짧게는 3~5년, 길게는 10~20년 정도의 시간이 요구되고 있는데 반해 현재 맞이 하고 있는 1차 수산업의 위기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군정 수산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다.어민 A 씨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경우엔 20미 기준 2만원선으로 현재 가격은 생산원가보다도 낮은 상태다"면서 "2만원선이라는 말은
본성의 완전한 자유를 따르는 이가 본질에 머무를 수 있을 때, 그는 가장 멀리 가 본 자다.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해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묻는 철학적 명제로, 초절정 무사들에게 주어지는 첫번째 계명은 어떤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결코, 머뭇거리지 말라"다. 그 머뭇거림이 없는 상태가 됐을 때 검은 더 이상 검이 아니고 목적은 더 이상 목적이 아닌, 모든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으로 기술과 정신과 마음이 하나된 일체, 그 일체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밤낮으로 수천 번을 베면서 기술을 익히고 기술 이후의 정신과 마음에 가 닿
내년 총선을 11개월 앞두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돈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송영길 전 당대표를 위시한 의원들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차린 평산책방 ‘열정페이’ 논란,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까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당에 비상이 걸린 상황으로 연이은 ‘뒷북 대응’으로 파장을 키우는 모양새이고, 내년 총선의 이슈메이커가 되고 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경우 방송매체 출연과 목포와 서울을 오가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허궁희 의장은 서남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장애인체전 홍보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완도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꿈을 여는 화합체전’을 슬로건으로 이번 대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골볼, 파크골프 등 2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신우철 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차기 개최지인 영광군의 강종만 군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각 시군 의장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완도군 청해진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 최배달의 스승인 전설적인 사무라이 미야모토 무사시가 그런 말을 한다."승리에 우연이란 없다. 1천일(日)의 연습을 단(鍛)이라 하고, 1만일(日)의 연습을 련(鍊)이라 한다. 단련(鍛鍊)이 있어야만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싸우고 있는 적(敵)이 마지막이다. 싸움은 지금 이 순간뿐이라 생각하라. 목숨을 건 싸움에서 이번엔 졌지만, 다음엔 이긴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무사의 도나 수행의 도가 다르지 않듯 단련은 내가 가보지 못한 끝을 가게 한다. 늘 문제는 끝을 안가서다. 끝까지 갔다고 해
민선 8기 완도군의 핵심사업이면서 당초 4월 말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해양치유센터의 건립이 한 달 가량 늦어질 전망이다.또, 전남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셔틀버스를 이용해 해양치유센터를 견학시키려던 계획 또한 각 시군 선수들이 성적에 집중하는 분위기라 여의치 않아 보인다.대회에 참가했던 A 선수는 "경기장 부근에서 안내하는 사람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해양치유센터에 대해 한 번 견학을 가보자는 말을 했지만, 순위를 다투는 경기를 앞두고 이동해 무언가를 견학한다는 건 한가하단 생각이 들어 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주무
광주 군(軍) 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논란과 관련해 무안군에 대승적 자세를 촉구하며 김영록 도지사가 큰절까지 올리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김 지사는 지난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김 지사의 큰절에도 무안군민과 사회단체는 김 지사의 광주 군공항 이전 행보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관내에선 설군 이래 최초로 열린 전남체육대회로 민관 모두 분주한 모습이었고 당초 개막식엔 전남
당신은 당신이 아닌 누군가에게, 당신의 목숨이 걸린 마지막 퍼팅을 맡긴다면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무슨 말로 시작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누구도 경험해 보지 않은 설군 이래 처음 치뤄진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최광윤 과장이 폐막 직후, 어디 면장으로 가고 싶다는 말을 푸념처럼 내뱉었는데, 면장이 실무 과장보다 쉬운 일이라기 보단 그 만큼 가보지 않는 세계를 갔을 때 찾아오는 고뇌와 고충을 토로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막중한 책임감 속에서 실전에 임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위대한 고독을 느끼는 것 같다. 완도로선 훌륭한
지난 4일부터 주말을 기해 열렸던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전남 정원페스티벌이 우천으로 인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1년 동안 긴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던 주민들에겐 이 보다 좋을 수 없었던 축제기간이었고, 축제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인데 반해 안전관리는 허술했다는 평이 많았다. 행사 기간 중 연일 쉬지 않고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곳곳에 배치된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바빴고, 어린이들은 내리는 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신나게 뛰어 놀기 분주한 모습.(첫번째 사진)특히 정원페스티벌은 완도군에선 처음 개최되는
완도군 설군 이래 처음 열리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5.12~15)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5.24~26)의 시작을 알리는 첫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지난 11일(목) 오전 9시, 장보고의 장도 청해진유적지에서는 초헌관(군수), 아헌관(군의회 의장), 종헌관(완도교육장)과 성화를 채화하는 칠선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이 열렸다. 채화된 성화는 성황 봉송으로 이어져 11일과 12일 관내 12개 읍면 144명의봉송주자들의 주자 봉송과 차량 봉송, 선박 봉송이 병행되면서 완도의 곳곳을 비춘다. 성화 점화는 완도가
시간과 공간과 빛깔이 꼭지점에서 만나 한순간에 물질을 만든다. 이것이 해인삼매(海仁三昧) 대원(大圓)의 경지. 이 말은 명상이나 수행을 통해 인간이 광대무변하는 이 우주의 천변만화하는 기(氣)를 포획하는 경지를 말하고 있는데, 동양의 종교와 사상, 학문까지도 이 기(氣)를 탐구하는 것으로 발전돼 왔다.서양도 다를 건 없다. 분자와 원자, 힉스입자와 양자역학 등 미거시적 세계에 대한 과학적 접근 또한 따지고 보면, 우주를 생성해 형성하고 있는 단초에 대한 문제 풀이로 볼 수 있다. 특히 동양에서 기의 탐구 중, 죽은 이에게서도 기를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실존주의 철학자, 샤르트르가 그런 말을 한다. "청춘이란 묘한 것이다. 외부에서 볼 땐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데, 내부에서는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뭐든 한가운데 있을 땐,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특히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엔. 하루 빨리 이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됐으면 하는 생각. 나의 무한할 것만 같던 황금의 시간이 그렇게 사라져간다. 스승은 그것을 알고 있기에, 지금 내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또 다른 '나'가 돼 나를 이끄는 존재다. 완도군청 실업역도팀 이야기를 해보면, 1995년생으로 현직 국가대표인
4파전으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지역구에 나왔다가 낙마했던 친문·비명으로 분류되는 박광온 의원이 결선없이 1차 투표에서 당선되면서 당내에서는 친명 지도부에 힘을 싣는데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재적 의원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21대 국회 마지막 민주당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의원총회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 170명 중 169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 박 의원은 재적 의원의 과반 이상(85표)을
완도군에서는 4일부터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전남 정원페스티벌 개막 축하쇼가 열리고, 수산물 축제에선 223m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전복 따기, 전통 노젓기 대회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또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전남 정원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해변 부지에서 개최되는데, 완도만의 특색을 갖춘 약 50여 개의 정원을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1주 앞으로 다가온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까지, 청산도슬로걷기축제부터 투입되는 군비만도 70여억원인데 반해 정작 군이
민주당은 돈봉투 의혹으로 그야말로 뒤숭숭하다.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원들 명단이 온라인에 떠돌자 당사자 중 한 명인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돈봉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히며, 민주당 의원 169명의 진실 고백 운동을 제안했다. 언론을 통해 검찰 수사 내용이 공개되는 피의사실 공표행위 중단도 촉구했다.검찰은 실제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언급되는 현직 국회의원이 최소 10명에서 최대 20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당시 송영길 캠프에 보좌관을 파견한 10여명의 현역 의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됐을 가능성이
완도군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2023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지난 20일까지 총 3만여 명의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청산도슬로걷기축제에 이어 5월 4일부터 7일까지 펼쳐지는 장보고수산물축제와 2주 앞으로 다가 온 전남체전, 장애인체전 등과 더불어 특히 장보고수산물축제는 더블 축제로 전남 정원페스티벌이 함께 열리게 되는데, 군이 대규모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는 건, 나름 완도를 찾는 관광객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이러한 행사는 결국, 완도군의 미래 성장산업인 해양치유의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