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사권 독립(’22년 1월 13일)에 발맞추어 다수의 지방의회 사무기구가 인사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집행부의 기에 눌려 있거나 제대로된 인사권이 이뤄지고 있는 사례는 찾아 보기 힘든 상황. 최근 전남도의회가 의회 인사권 독립 후 인사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사교류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사권 독립 이후 사무처 내 제한된 전보로 인한 인사 정체가 나타나고 있어 전남도나 중앙부처 등과 인사교류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교류대상 직급은 4·5·6급으로 파견기관은 중앙
서민들이 지갑 열기가 무서울 정도로 연일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3.8%나 올라 7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석 달 연속 3%대 오름세인데, 체감 물가는 더 높은데, 서민 생활에 밀접한 품목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실제로 우윳값 상승률은 14.3%, 아이스크림 15.2%로 14년여 만에 가장 크게 올랐고 과자 10.6%, 커피 9.9%, 빵도 5% 넘게 올랐으며 소주와 맥주 등 주류업계는 요금 인상을 강행해 소비자 오름세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지난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제주시는 장수도와 사수도 분쟁에서 역사적 근거 제시를 위해 탐라지와 세종실록지리지, 남사록의 기록을 내세웠다. 그러나 제주시가 주장하는 사수도에 관한 정확한 역사 기록이 불분명하다. 추자도는 원래부터 전남에만 속한 섬이었다. 근대 이전의 기록으로 볼 때, 단 한 번도 제주도에 속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제주도가 호남권에 속한 적이 몇 번은 있었다. 1919년 조선총독부의 임야조사에 의해 소안면민들이 당사리 1번지로 여겼던 장수도가 추자면 예초리 산 121번지인 사수도로 등록됐을 뿐이다. 해방후, 미군정에 의해 제주도가 전라도에서 완
역사란 무엇인가?유럽에 이런 말이 전한다. 영국에 전통에는 과거가 있고, 독일의 과학엔 현재가 있으며, 프랑스의 예술에는 미래가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역사에는 모든 게 있다고.역사!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이 땅에 세운 원초의 과정과 나와 너, 우리가 존재하는 의미, 그리고 나와 너, 우리의 얼을 찾고자하는 시대적 요구를 받아들이는 운명적 필연, 그 운명적 필연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탐구하며 몸과 혼을 갖추어 나아가 비로소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시공간!역사라 할 수 있겠다. 역사가 밥 먹여 주지 않는다. 다만
완도수산고등학교가 전남교육청에서 87억의 예산을 확정 편성 받아 새롭게 스마트 해수양식장 및 해양안전훈련장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많은 산업들이 미래 산업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여 이를 대비하고 있는 것처럼 수산양식업 또한 최신 설비의 수산양식 시스템 도입으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여진다.기존의 유수식 양식장 배출수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순환여과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양식시설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시설 시스템 구현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수산양식산업이
차가운 바람이 부는 이른 아침 7시!!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 나오신 어르신들이 도로의 풀을 깨끗하게 베시고 정리하고 계십니다. 오늘('23.11.14. 화)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을 뵈러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갔습니다.날이 추워 따뜻한 두유, 캔커피와 초코파이, 바나나를 준비해서 갔습니다.무엇보다 도로에서 일을 하시다보니 안전에 조심하시고 추운날 무리하지 마시길 당부드렸습니다. 김현주 보길면장
정원 페스티벌이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0월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원의 불모지인 완도에서 정원 페스티벌을 유치하고 준비 할 때만해도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5월 개최와 동시에 우려를 종식시켰으며, 관람객의 반응은 가히 대단했다. 군에서는 처음 열리게 된 정원 페스티벌은 기획 단계부터 바다와 정원의 콜라보에 초점을 맞추고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였으며, 그 결과 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추억을 내주었다. 전시기간을 연장하고 철거를 아쉬워하며 영구적으로 존치해달라는 민원
해양치유프로그램을 마친 후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손정희 회장(아래 맨좌측)은 “완도의 자랑 해양치유센터! 제가 홍보대사가 될께요”손 회장은 "해양치유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할 점들을 제안해주면 좋겠다는 여성 지도자들의 의견들을 모아 지난 6일 ‘2023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해양치유센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소감을 묻자, 손 회장은 "읍면 시범운영에 참가한 군민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스톤테라피가 좋다~ 해조류 머드랩핑테라피가 좋다~ 며 입소문이 나면서 해양치유센터에 대한 칭찬
치유센터 직원과 체험객이 뽑은해양치유센터 인기프로그램 Top5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해국이 피어나듯 해맑은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안내데스크의 박빛나 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랫쪽 사진 맨 좌측의 빛나 님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들에게 해양치유센터 소개해 엄지척을 받아낼만큼 프로페셔널하다.지금 시범운영 기간동안 이용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양치유센터 TOP 5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스톤테라피는 유자에센셜 오일을 어깨와 등에 바르고 65도~ 70도 사이의 따뜻하게 달궈진 맥반석 핫 스톤을 사용하여
찰떡같이 딱! 붙어라! 11.13.(월) 오늘은 16일에 치러지는 수능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약산고를 방문했습니다. 약산고등학교의 올해 수능 수험생은 모두 7명입니다.김형수 교장선생님께서는 수험장이 강진고등학교인데 학생들만 보내지 않고 선생님들이 수험장까지 학생들을 인솔한다고 합니다.학부모님들도, 학생들도 마음이 안정되리라 생각합니다.수험생 여러분! 지금까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될거야~ 화이팅!!.최영미 약산면장 수능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수능 이틀 앞둔 어제(14일)는 14명의 수험생이 막바지 수능준비를 하고
'흠잡을 데 없는 선생님입니다.' 몇 해 전, 어느 고등학교 학생이 교원능력개발평가 학생만족도조사 서술형 문항에 답한 내용을 어느 교사에게서 우연히 들었다. 이 학생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학교의 모든 교사에게 똑같이(아마도 ‘복붙’으로) 이렇게 썼다고 했다. 학생들이 쓴 서술문이 교사별로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ㅎ으로 시작하는 이 문장은 평가 결과지 마지막에 마치 노래의 후렴구처럼 반복되어 있었단다. 모든 교사에게 공평하게(?) 적었다는 이 문장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요즘 아이들 말대로 웃픈
여러 가지 지리 정보를 지면 위에 나타내는 것이 지도(Map)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도를 통해 지표 위에서 나타나는 자연/인문 현상들의 위치와 분포, 이동과 변화 양상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통해 지도 제작자들은 표현하고자 하는 광범위한 지역의 정보들을 손쉽게 지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카토그램(Cartogram)이라는 지도의 유형이 있다. 다른 지도들은 위성으로 관측한 정확한 지표 면적 위에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들을 표현한다면, 카토그램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의 양과 밀도, 정도 데이터 값의 변수에
아직은 찬 바람이 매서운 2월 중순.이순신 장군은 목포의 고하도에서 강진현의 고금도로 진을 옮기고 시름에 잠겨 이 생각 저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 잠시 꿈결을 거닐었다. ″장군, 가리포진 첨사 이영남입니다.″″장군을 생각하여 얼마 전 담근 백일주가 잘 익어서 조금 가져왔습니다. 시위를 당기시기 전 목이라도 축이시기 바랍니다.″″그래? 참으로 고맙네............″평소 휘하의 참모들과 술을 즐겨마시던 장군은 가리포 첨사 이영남이 건네 준 술을 마실려는 순간 스산함에 추위를 느끼며 눈을 뜨니 꿈이었다.오는 12월 16일은 임
그 말을 하고 싶었다. 군수를 만나러 간다길래. 정원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대상 작품을 축소시켜 박은재 산림휴양과장과 함께 방문한다고 하길래, 그때 동행 취재를하겠다고 했다. 환담이 끝나면 군수에게 말하길, 성패는 프로그램의 운영뿐만 아니라 공간적 측면에서 하일라이트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다. 완도의 상징성을 담아 누구나 눈길이 꽂히겠끔. 완도의 여러 상징성을 모두 소거시키고 하나만 남기라면, 섬과 바다다. 그 바다의 색은 짙은 청색에서 연한 에메럴드빛 그리고 하얀 색의 그라이데이션으로 변해가는 색깔이다. 저런 주스컵이나 와인잔에다 아래
낙목한천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다. 아직은 낙엽이 달려 있어 늦가을 분위기는 있다. 계절의 징검다리에서 느껴오는 것은 개인의 감성 따라 다르겠지만 전체적 풍경은 그 계절에 따라 펼쳐질 것 이다. 요즘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은 담쟁이 잎과 송악이다. 송악은 사철나무다. 잎이 푸르지만 봄에 새잎으로 단장한다. 물론 새순은 연하고 보기도 좋다. 우리의 삶에도 이렇게 살아도 손해 볼 것이 없다. 우리 어머니가 지나가는 자리는 늘 향기롭다. 어머니의 손때가 묻어나올수록 그 향기는 진나다. 낙엽이 지고 빈자리가 생긴다. 이럴 때
편집자 주>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고 있는 완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의장이 의원들의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입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완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2개의 연구회 중,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의 김양훈 의원에게 완도 경관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4회 연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연재 순서 1. 완도, 왜 경관인가? 2. 통영 상양지항(정리된 가리비패각) 3. 일본 치바현 가쓰우라(정리된 그물)4. 마치며, 해양치유와 해양수산 경관아름다운 경관조성은
보여?하늘을 보여 주려고구멍을 내 봤어! 그랬더니, 그 안에 노니는 나비 두마리오지현 님 페이스북
해양치유센터 개관 준비로 바쁜 신우철 군수는지난 6일 월요일엔 미항공우주국 관계자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한 후, 다음날인 7일엔 ’24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고 예산확보 활동을 위해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예산에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감사 비공개, 전남도 "수사에 관한 사항 공개될 경우,직무수행 현저히 곤란해 형사피고인 공정한 재판받을 권리 침해" 지난 7월 완도군청 하반기 인사 후, 공무원노조 홈피에 제기됐던 모 재단의 보조금 부정수급과 관련해 완도군이 전남도에 의뢰해 실시된 감사가 수사 중이다는 이유로
지난주 정가의 이목을 끌었던 총선 관련 기사 중 하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변변하게 맞서지 못하고 있는 야당에서 그나마 각종 언론에 출연해 윤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 대해 친명계의 견제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친명계 진성준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국민의힘 혁신위의 가동에 비춰 "우리 당에 원로급 정치인들이 있다. 박지원 전 대표라든지 추미애 전 대표 등 간판급 정치인들이 있다"며 "이런 분들이 선당후사 자세, 전국적으로 민주당 바람을 일으켜보겠다는 자세로 험지 출마를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의 위기 속에서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는 ‘ESG’ 경영의 중요성은 오래 전부터 강조돼 왔다.최근엔 공공영역으로도 확장돼 행정도 ‘성장’ 중심에서 ‘지속 가능성’ 중심으로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완도군은 지난달 31일 급변하는 시대에 대내외적인 상황을 분석·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할 ‘완도형 지속 가능 발전 ESG 행정 전략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속 가능 발전 기본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