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따른 기획재정부 보조금 적격성 심사 ‘적정’평가와 국비지원 적정사업 선정과 중앙투지심사도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중앙정부 행정 절차를 마친 가운데 해양치유산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관련 법 제정이 언제 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었을까?지난해 10월 국회 농해수위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은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이 법률안에서 ‘해양치유’는 ‘「연안관리법」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벨기에 브뤼셀 수산물 박람회(2019년 5월 7~9일)에 참가하여 100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다명가는 지난 2일, 완도산 구운 김을 폴란드에 첫 수출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선적식은 ㈜바다명가 제2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정석호 완도부군수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임영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1차분으로 완도산 구운 김 15,660속(220박스)을 선적했다.(주)바다명가와 계약한 아시안 마켓은 아시아 중 한국, 일본 식품을 폴란드로 수입하는 회사로 주
Q> 몇 번 무산되다가 총회 성사됐다. 찬반 투표로 반대 채택이 됐는데?반대 24표에 깜짝 놀랐다. 사회단체 요구 다 들어줬다. 무기명, 총회 시간, 재신임까지. 나도 어제 부결될지 알았는데 성원 충족 가결돼 깜짝 놀랐다. 앞으로 우리 사정리도 그랬지만 무기명으로 하니까 주민의 뜻은 반대이지 않았느냐. 앞으로 반대를 하면서도 대안이 있으면 찾아보고 같이 주민들하고 연구하고 이런 결과를 완도군수한테 보고했을 거 아니에요? 완도군수가 범대위 의견 반드시 따른다고 했지 않나? 합심해서 앞으로 완도군에 도움이 되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Q>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전남 완도군과 경남 거제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수목원 입지 선정을 위한 편지평가 일정을 갑자기 연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경남권 언론에서 절충안에 대한 보도가 흘러나와 양측이 만족하는 정치적 타협을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두 지자체의 유치경쟁은 거제시와 완도군은 물론이고 경남도와 전남도, 그리고 정치권도 가세해 갈수록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으며, 그 전략도 상이해 주목을 받아 왔다. 그런데 산림청이 당초 이달 5~6일 예정됐던 현장평가를 갑자기 연
두차례 총회 무산으로 무용론까지 거론됐던 ‘완도-제주간 변환소 관련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6일 총회를 성사시키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변환소 건설 찬반투표를 진행해 “반대”로 가닥을 잡았다.그동안 범대위 변환소 찬반투표를 진행하자는 범대위 총회는 두차례 무산됐다. 거수 공개투표 방식, 총회시간 문제, 위원장의 정치적 중립 논란 등을 이유로 사회단체 운영위원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회의 정족수 34명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차례 무산 총회에서 간담회를 통해 불참하고 있는 사회단체 운영위원들을 참석시키기 위한
편집자 주> 최근 완도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생활에 대한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하여 군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8년 완도군 사회조사 보고서’ 책자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을 통해 완도군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69개 표본 조사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됐다. 전라남도 공통사항 40개와 완도군 특정항목인 해양치유산업 효과, 수산업 문제점, 관광발전, 인구정책, 기후변화, 고교 진학, 쓰레기 감량 등 2
‘원교 이광사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당초 예산 5억에서 추정 사업비 12억으로 늘어나 차라리 그 예산이면 ‘원교 이광사 기념관’을 건립해야 된다는 주민 여론이다. ‘원교 이광사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2018년 1월 신지면 주민들이 ‘군민행복, 정책토크 투어’에서 “원교 이광사의 동국진체를 테마로 하는 예술작품을 활용, 문화 및 치유거리를 조성해 명사십리 등 주변 관광지와 함께 완도의 명소로 조성해 달라”고 완도군에 요청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 3년간으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 5억(국비 1억3,400
완도의 한 농협이 퇴임 조합장에게 퇴직금 외 별도의 2억5,000만원의 특별공로금을 지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농민 시름은 외면한 채 조합 집행부의 방만 운영이 도를 넘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완도 A농협은 지난 5월 퇴임한 조합장 J씨에게 1억 4,000여만원의 퇴직금을 지불하고 별도로 올해 1월에 이사회를 2회 열어 특별공로금으로 2억5,000만원을 지급해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A농협은 “퇴임 조합장이 그동안 어려운 조합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하고 부실조합을 잇따라 합병한 이후
완도군이 공영주차장 조성 이후 군청 앞 광장 주차공간을 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군청 앞 광장 도시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휴식공간과 주차공간 확보 2개를 해결할 방법으로 ‘복층’의 주차 공원화가 제기되고 있다. ‘군청 앞 광장 도시공원화 사업’은 완도군청 본관동 전면 주차장 일원(약 490평 면적)에 6억 2,000만원을 투입해 캐노피(차양시설) 설치와 공원화한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는 올해 1월 도시공원화 사업성 검토 및 예산확보, 2월 도시공원 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실시, 2월말부터
대법원의 일본기업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에 이어 한국 농수산 식품까지도 추가 규제 품목으로 검토한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완도의 미역, 김, 전복, 톳 등 수출 어가들이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완도 관내의 사용빈도가 높은 일본상품에 대한 대체 상품도 적극적으로 소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일본 수출액은 1억4천363만 달러이다. 전남산 농수산식품 전체 수출액 3억
완도는 바다의 도시라고. 바다는 ‘푸름’의 다른 말로도 쓸 수 있겠다. 언제부터인가 외출을 할 때 미세먼지를 체크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도시민들. 어린 시절에 선생님이 그랬다. “어느 나라를 가면 물도 사 마신단다. 어쩌면 맑은 공기를 사 마시는 시대가 올지도 몰라.”미세먼지 없는 완도.바닷바람이 미세먼지를 날려보내는 짙푸른 초록의 향연으로 가득한 완도에서 마음껏 숨 쉴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 걷는 걸음마다 느끼며 들숨에 비타민, 날숨에 에너지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이제 완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세계가 인정하는 친환경 해
완도 금일읍 해당화해변에 오면 ‘엘레지의 여왕’이라 불리운 가수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이란 노래 가사부터 흥얼거려 진다. 바로 해당화 때문이다. 해당화는 주로 해변의 모래땅에서 자생하는데 염해에도 강하다. 꽃이 아름답고 특유의 향기가 있어 관상식물로 좋은데 금일 해당화해변은 바로 그래서 이름 붙여진 곳이다. 해당화가 지금은 그전보다 많이 사라져 안까타움도 있지만 해
생일도는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과 용이 승천했다는 용량도, 바둑알을 뿌려놓은 것같은 용출 몽돌밭, 상서로운 학이 머문다는 학서암, 금빛모래밭을 감싸안은 해송과 동백숲이 아름다운 금곡해수약장 등 섬 전체가 관광지요 최고의 휴양지이다.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미역과 다시마 등 각종 해조류와 덕우도 전복은 최고의 건강보양 식품이다. 다시마는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고 자연산 톳은 성장기 어린이 뼈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이 풍부하고 항암효과 등 여러가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생일도 백운봉에 올라 그 비경(秘經)을 보지 않는 자, 감히 완도의 속살을 보았다고 하지 말라”고 한마디 쏜다면 그동안 완도의 좋은 자연풍광과 청정바다를 찾아 발길을 옮긴 이들에게 자존심을 긁어대는 것일지 모르겠다. 완도 출신이지만 생일도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완도 서쪽에 노화읍에 딸린 섬이 고향이라 해남 땅끝 권역이 주요 활동영역이니 별로 생일도에 올 기회가 없었다. 정작 생일도와 인연이 된 것은 강진 백련사에 잠시 머무는 때였다. 강진 백련사가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중에 ‘남도여행코스’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자연경관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기후생태 및 역사적 가치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완도수목원 유치를 위한 서명식을 갖고 지역을 초월한 협력을 다짐했다.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2019년 전남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 앞서 “완도수목원은 기후생태 등 국립난대수목원으로서 조건이 이미 검증된 지역”이라며 국립난대수목원 전남 유치를 위한 범 도민 붐 조성 등에 각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완도수목원은 전남이 30여년 가꿔온 난대림 생물자원의 보고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3회 연속 정부 승인을 받아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2021년 국제 해조류박람회’ 개최가 정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19일 개최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결과 검토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제행사 승인을 획득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개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국제 행사 승인은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목표관람객중 5%이상의 외
진린장군이 수군을 이끌고 조선을 구원하러 온 것은 정명가도라는 일본, 왜의 침략의 명분이 명나라의 도움으로 재조지은으로 바뀐 것이다. 다시 태어나게 해주었으니 그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탄보비까지 완도에 세우며 조선은 중국에 대한 고마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재조지은, 재탄생 논리의 중심에는 완도가 있다. 진린의 도움은 완도에서만 있었기 때문이다. 진린의 전쟁 5개월의 여정은 완도에서만 이루어졌다. 다른 곳에서는 일체 활동하지 않았다. 명나라가 조선에 참전을 결정한 것은 순망치한으로 말할 수 있다. 곧 조선이 일본에 망하
동물보호단체가 완도 금일읍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학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반려견을 모두 구조하고 시설물은 철거됐지만, 사건의 전말을 아는 금일읍민들은 동물보호협회 입장만 일방적으로 전달한 언론보도 행태에 제대로 뿔이 났다.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는 최근 완도군 금일도 한 개농장에서 학대를 받고 있는 개 24마리 중 21마리를 구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1마리는 포획과정에서 탈출했으며 2마리는 개농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위드’는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3차례에 걸쳐 14마리를 먼저 구조한 바도 있다. 위드
뱃노래 부르면서 창파에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사해를 돌아오니 이보다 더한 세상 즐거움이 또 있을까!! SRT 홍보수석 일행이 완도의 관광 속살을 보고자 지난 13일 생일도를 찾아 백운동 정상에 올라 완도의 대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최대 2,500억원 국비 지원이 예상되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두고 전남 완도와 경남 거제가 전혀 판이하게 다른 전략으로 ‘총성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산림청이 발표한 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 반영돼 있으며, 지난 6월 25일 조성대상지 선정 평가단이 구성돼 지방자치단체의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검토·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해 오는 8월 중 조성 대상지가 선정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6월 9일 완도 수목원을 최종 후보 입지로 선정했다. 구체적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