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이용해 수천만 원 상당의 전복을 훔쳐 판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완도해경은 고속선박과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이용해 마을 공동어장에 침입, 상습적으로 전복을 훔친 Y모씨(43세)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전복을 구입한 K모씨(43세)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Y모씨 등은 2005년 9월부터 2006년 6월까지 43차례에 걸쳐 보길도, 노화도 등 해상의 마을 공동양식장에 고속선박을 타고 들어가 총 302㎏(시가 2천만 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선이 끊어지며 혹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감전사에 그대로 죽는 거죠.” 지난 17일, 두 사람의 지역주민이 안전사고를 걱정하며 본지에 도움을 요청했다. 완도읍 개포리 그랑프리 모텔 앞 대로변의 ‘완도교육청. 완도읍사무소’표지판에 고압전선이 눌려있어 언제 절단될 지 위험스럽다는 지적이었다. 본
지난 22일 오후 7시40분경 고금면 세동리 산 167-1번지에서 담뱃불에 의한 실화(失火)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산불은 긴급 출동한 고금ㆍ약산 소방대에 의해 2시간이 지난 9시40분경에 0.2ha를 태우고 70만원(추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며 완전 진화되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무원과 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12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다.군 관계자는 “차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끄지 않고 밖으로 버린 담뱃불이 아름다운 우리 산을 검은 재로 바꿔버린다.”며 주민의식의 개선을 당부했다.
우리군은 군외면 서부도로변 15㎞구간에 걸쳐 ‘숲이 있는 해안경관림사업’을 올해 3월 조기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코스로 조성할 계획인 해안경관림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억5천만 원으로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에 이어 올 3월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주요시설지구는 3개소로 당인리는 경관조망지구, 삼두리 갯바람공원은 해변산책지구, 갈문리는 일몰전망지구로 조성되며 앞으로 완도의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2시‘완도제일신협 제33차 정기총회’가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식전행사로 관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청해진소리터의 공연과 금빛, 은빛 스포츠댄스팀이 춤과 민요를 선보여 조합원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조합원 자녀 중에 관내 중,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추몽룡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일신협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자산 560억을 달성했다. 또한 우리지역 특산품을 작년에 10억3천만 원 전국에 판매했다.”며
작년 정부가 개정 발효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행정기관도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현수막을 내 걸 수 없다”는 시행령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짧은 기간에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광고주들의 이기적인 생각과 알아서 현수막을 불법으로 내 거는 업자, 이를 묵인하는 행정이 빚은 결과로 강력한 단속만이 해결책이라는 지적이다.최근 완도읍 해변공원 최경주 동상 뒤편에‘XX대학 신입생 모집’이라는 군 홍보 현수막이 일주일여 불법으로 게시되었다가 민원이 발생하자 철거했다.확인결과 이 현수막은 관할 읍사무소에 신고조차 안 된 불법
완도읍 개포리 완도교육청 뒤 어린이놀이터의 시설이 파손된 기구를 몇 개월째 방치하는 등 여전히 관리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 어린이놀이터는 지난해 4월 군비 2천6백만 원을 투입하여 각종 놀이기구 7종류와 벽화, 모래, 간판 등을 새롭게 교체했다. 하지만 최근 놀이기구가 망가지고 행정의 무관심과 관리 소홀이 도마에 오르며 가뜩이나 놀 곳 없는
완도해경은 낚시 등으로 발생된 생활쓰레기를 해상에 버리거나 갯바위에 방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완도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등 입·출항 신고 시 쓰레기 처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각 시군 낚시협회, 동호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출항어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 계몽을 펼친다.특히 완도 관내 5개 파출소와 20개 출장소에는 낚시어선 입출항 신고 시 선장을 대상으로 쓰레기 회수 여부 확인과 함께 계몽교육을 실시하며, 갯바위 등에 쓰레기를 방치하는 낚시꾼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도 병
완도119안전센터는 관내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119나르미선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119나르미선은 민간선박의 선주와 소방서간에 협정을 체결하여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신고하면, 지정된 선박이 소방서장 및 119안전센터장의 요청에 의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지정된 실비를 전남도에서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현재 완도 관내에는 총 53척의 선박이 지정되어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65건에 6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완도119안전센터에
우리고장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3년 연속 선정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군외면 달도를 중심으로 향후 4년간 50억 원(국비25억, 지방비 25억)을 투자, 2010년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농림수산식품부 최종심사에서 청정바다를 배경으로 한 관광개발과 도․농 교류
우리고장 상황봉(644m)은 다도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등산로가 완만해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약700여명의 등산객과 주민이 다녀가는 곳이다.군은 갈수록 늘어나는 등산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상황봉 약수터에 사업비 1,400만원을 투자하여‘광촉매 자외선 살균 소독기’를 설치 완료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상황봉 약수터가 동물의 배설물과 낙엽의 부식에 의한 세균오염으로 하절기 수질분석 결과 부적합 발생률이 높은 실정이었다.”며“이번 소독기 설치로 약품냄새가 나지 않고 물맛의 변화 없이 연중 자연수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
△ 사진제공: 김 옥
△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읍 장좌리는 청해진 본영이 있었던 장섬(장도)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장좌리 당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 날 장섬에서 지냅니다. 당제는 네분의 신위를 모시는데 장보고 장군과 송징 장군, 정년 장군, 혜일 대사입니다.해뜨기 전 걸어서 장섬에 들어갔다가 당제를 올리고(당산굿) 배를 타고 나옵니다(질굿 또는 뱃굿). 장섬에서 나와 마을 우물과 당목(사장나무)에서 제를 올립니다(샘굿, 사장굿). 이장(당주) 댁에서 한판 논 뒤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집에서 액을 몰아내고 복을 빌어줍니다(지신밟기). 최근 개관한 장보고기념관에서 굿친 후
경제 한파로 인해 지역 경제가 몹시 어려운 상황이다. 장보고 축제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인지 부터 고민을 시작해야겠다.함평에서는 아무 연고도 없는 '나비'를 상징물로 만들어 축제를 크게 성공시켰다. 완도에서는 무엇을 대표상품으로 만들어 축제를 흑자로 만들고 흥행에 성공 시킬 수 있을까?완도의 역사 '장보고 대사'를 축제의 대표 상품으로 내놓았을 때 장보고 기념관, 해신 드라마 세트장 정도를 구경 할 수는 있겠지만 엄밀히 따져 장보고 대사 유적 발굴도 변변치 못한 것이 우리네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으로 엄마의 병(암)을 빨리 낫게 하고 싶습니다.” 지난해‘KBS 아침마당 토요노래자랑’에서 3승을 달성했던 모황도 소년 기흠이가 이번에는 방송국을 옮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시청자들을 눈물과 감동으로 이끌며 3연승을 달성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 회원들이 A모 협회장을 보조금 및 예산 운영, 회계 등의 유용 및 횡령혐의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화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게 회원들의 결론이다.A모 협회장은 “재임기간에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있었던 부분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스스로 진상을 밝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지 않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협회장의 공식적인 업무정지와 통장과 카드를 압수했다.이렇듯 강공으로 밀어붙이는 회원들은 A모 협회장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지난 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완도읍 장좌리와 장도 일원에서 장보고대사를 기리는 당제가 열렸다.전남도 무형문화제 제28호로 지정된 장좌리 당제는 1200년 전 장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상무역을 제패한 장보고대사를 기리기 위한 의식으로, 수 백년 동안 전해 내려왔다.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이 당제는 바다를 지키고 마을의 번영을 도모한 장보고 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후손들이 자자손손 번영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새벽 청해진 12군고가 당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질굿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향상, 주민복지시설 증가, 소방도로 개설 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2006년 5월 군 보도자료)완도읍 군내지구가 정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선정되어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한다는 전망과는 달리 공사가 1년이 넘게 중단된 채 표류하고 있다.우리군은 지난 2007년 4월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군내리(남향리,동망리, 항동리)일원(54,370㎡)에 걸쳐 주택 철거와 함께 도로 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출발한 군 의지와는 달
완도읍 가용리 완도수산고 정문 앞 신호등과 완도고 앞 도로에 설치된 신호등 신호가 오히려 교통흐름을 방해해 보다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완도수산고 정문 앞 신호등에 녹색불이 켜지기 전에 완도고 앞 신호등은 좌회전 신호로 같이 바뀐다. 수산고 앞에서 신호를 대기하다 달려 완도고 앞까지 가는 시간은 채 30초도 안 걸리지만 그 순간 빨간불로 바뀌어 좌회전을 해야할 운전자들은 한참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완도중앙초나 완도고 학생자녀를 둔 학부모 운전자들의 경우 등교시간에 쫓기어 신호를 무시하거나 잠시 머뭇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