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10총선 선거구 획정안 협상에 접점을 찾지 못하자 현행 국회 의석 300석을 301석으로 늘리는 중재안까지 나오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여야가 획정안 합의에 실패하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 제출안이 처리될 가능성 커진다. 여야 원내대표 27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원안대로 하는 것”이라고 했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합의 안됐다. 똑같다”고 했다.전날 김 의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체단체에 예산 정보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고 유사 지자체와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행안부는 이달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공시 작성기준(예산 기준)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다고 7일 밝힌 가운데, 완도군의 경우 군민이 홈페이지에서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누리집에 공개된 완도군의 예산 규모를 보면, 2023년도 당초예산 6천 234억원 중 보통교부세는 3천 069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49.2%를 차지했었는데, 최종 추경에서는 무려 13.86%나 감액(△462억 원
편집자 주> 해양수산분야의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치유와 관련해 지난 20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대 이사장에 임명된 이채빈 이사장을 만나 해양치유에 대한 미래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 포부를 들어봤다. 인터뷰/이채빈완도해양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해양치유는 신우철 군정이 행정력을 총력하면서 지역 미래산업의 게임체임저로 추진하고 있다. 1기 이사장에 오르게 됐는데, 어떠한 각오인가?해양치유 산업을 지역의 미래 산업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해양치유 산업이 지역 경제 및 사회에 긍정적인 영
전라남도가 최근 2024년 제1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정활동비 기준안을 논의한데 이어 8일부터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1일 도민 공청회가 열렸다.의정비 상향 조정은 지방의원이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기 위한 의정활동비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공무원 보수인상률이 각각 50% 이상 인상됐음에도 매월 150만 원으로 동결 지급됐는데 지난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으로 의정활동비 지급 기준이 당초 월 1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으로 50만 원(33%) 상향되면서다. 완도군 또한 지난달 29일 군
설 전후로 발표가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 및 컷오프(공천 배제) 발표가 늦어지는 것에 공천관리위원회가 “아직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선거구 획정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경선을 할 수 없다는 취지다. 하지만 선거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예비후보들 사이에선 “여야 이견으로 선거구 획정에 진전이 없다는데 얼마나 더 미루려는 건가”라는 반발과 함께 “당 지도부가 현역 불출마를 유도하면서도 신당으로의 이탈은 최소화하려고 시간만 끄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지난 14일
완도군이 지난 21일 제1차 공단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지난해 11월 개관했던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실질적 운영주체인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진용을 드러냈다. 이날 이사회는 공단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하기 위함으로, 이사회에는 6명의 임원 전원이 참석하였으며 ▲공단 설립 추진현황 ▲공단 이사회 의장 선임 ▲ 공단 정관 및 제규정(안) ▲공단 금고 지정(안) ▲공단 직원 채용(안)을 상정·추인하는 순으로 진행했다.이사회 의장은 이사장이 아닌 무급인 비상임이사 중에서 김동삼 비상임이사가
작년 완도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정원 페스티벌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전시가 3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신우철 군수는 이를 예측이라도 한 듯이 올해 초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산림휴양과에 별도로 당부를 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2년 연속 개최하는 정원 페스티벌이 새롭고 특색 있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산림휴양과는 운영대행사 선정 등 행정적인 절차와는 별개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한 아이템 발굴에 열을 올
편집자 주> 지난해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노령화로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니 잘한 선택이다. 세계 바이오 시장은 2020년 1135조원에서 2030년 2221조원 규모로 커질 거라고하지만 한국의 비중은 아직 미미하다. 정부의 작년 말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바이오산업 생산액은 22조원, 수출액은 12조원에 그쳤다. 포기할 일은 아니다. 성장의 싹은 이미 움트고 있다. 규제를 혁파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면 못 할 일도 아니다. 바이오를 반도체 못지않은 중추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
근본적인 건 같겠지만, 학자보다는 철학자이고, 철학자보다는 사상가다. 학자가 법률을 만든다면 철학자는 인간의 도리를 만들고, 사상(이념)은 법률 위에 한 나라의 헌법을 기초한다. 그래서 조선을 건국한 정도전이나 고려를 연 도선국사는 사상가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것이 혁명가로서, 그의 혁명적인 사건 하나는 이후의 사회를 만든다. 그렇다고 보면, 예수와 싯탈타, 공자와 마호메트는 혁명가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세계적 화두는 기후변화로 이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이대로 진행된다면 전인류의 멸망은 앞당겨진다.그런데 전세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21년 23개 사업 중 12개 보조금 100% 22년 52개 사업 중 23개 사업 보조금 100% 23년 45개 사업 중 22개사업 보조금 100% 편집자 주> 최근 본보 편집국에는 완도군농업기술센터의 100% 보조사업이 많아 특혜성 시비와 함께, 특정 지역에 사업 편중, 더불어 의회의 감시견제를 소홀하다는 제보에 따라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인터뷰를 청했다. 공개된 정보를 보면, 각 읍면에 대한 농업기술센터의 사업의 경우, 21년 23개 사업 중 12개 사업이 보조금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행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선거제 관련 협상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선거구 획정 뿐이다. 경기 부천과 전북이 선거구 획정 협상의 선거구 획정안이 이달 안에 여야 간 합의가 될지 미지수다. 지난 2일에도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개특위가 열리려고 했지만 취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안에 민주당이 거부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정가의 관심은 전남북에서 지역 간 조정을 통해 선거구를 1개씩 줄이는 방
지역 내 한 노인요양원이 부당 급여를 청구했다는 이유로 업무정지 98일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아 요양원측에서는 이에 부당하다며 전남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가운데, 최근 전남도는 요양원측의 청구 내용을 일부 인용하며 감경으로 재결했다.요양원에 대한 행정처분은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21년 실시한 현지조사에서 부당급여비용 청구가 확인돼 환수하면서 이에 대해 완도군이 내린 행정 처분이다.군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의 현지 조사 결과에 따라서 특례 적용으로 인한 위법 부분이 발견돼서 (규정에 따라 업무정지)처분한 것이며, 문제가 된 것은 노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 3개월도 안돼 잠정 휴관할 것이란 주민의 제보.주민 A씨는 “평소 무릎이 좋지 않아 외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퇴원 후 재활 전문병원에서 한 달간 요양한 후, 이제 집으로 돌아와 해양치유센터에서 남은 재활을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유센터에 문의하니, 센터 운영이 3월부터 내부 수리라면서 잠정 휴관할 것이라고 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주무부서장인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해양치유센터는 시범 운영 3개월 동안 이용객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본회 상정,군의회 앞엔 반대 주민보다 많은경찰병력 투입 만일 사태 대비 지역 내 갈등을 빚고 있는 재생에너지 시설과 축사 등 두 번에 걸쳐 보류됐던 완도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이 군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 본회의에 상정되기까지, 약산태양광반대 주민들은 완도 내 네이버밴드에 군의회 의원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면서 항의문자를 독려하며 개정안 반대를 이어갔지만, 조례는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반대위는 “행정과 의회에 주어진 지난 4년의 시간에 대한 책임과 역할 그리고, 그 분노를 그 분들은 절대 알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선거구 현지 실사를 마무리하고 31일부터 닷새간 지역구 출마 예비후보자 면접에 들어간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1월 31일부터 지역구 후보자 면접이 예정,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고 밝히고 있는데, 지역 내 총선 예비후보들의 말을 들어보면 해남완도진도의 경우 2일날 면접이 예정돼 있다고. 각 선거구별 면접은 7분간 진행되고 후보자 면접기간 동안 당원존에 후보자 외 출입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공지된 면접 일정을 감안할 때 이르면 내달 설 연휴 전부터 지역구 후보가 확정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
해양치유담당관에서는 지난달 25일(목)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임원 구성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조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정』에 따라 7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면심의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채빈 한국리더스스포츠협회 이사장을 추천했고, 비상임이사 후보로는 김동삼 전 군의회 의장과 서을윤 전 행복복지재단 이사장, 전이양 완도대성병원장이 추천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면심사는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 △경력·학위 등 경영·경제에 관한 지식 △과거
탄소중립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세계적인 이슈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에 이어 ‘미국판 탄소국경세’로 불리는 ‘청정경쟁법(Clean Competition Act)’ 도입이 추진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대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우리 정부도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골자는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을 21.6%로 설정하고,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풍력발전 비중을 40%까지 늘리는 것.신우철 군수 또한 이러한 세계적 흐름을 읽으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탄소중립
완도군은 지난 29일 군의회 의정활동비를 심의하기 위해 완도군 의정비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가졌다.지난 12월에「지방자치법 시행령」개정으로 20년간 110만원으로 동결 됐던 의정활동비를 물가상승률(56.2%)을 반영하여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기준을 결정하게 한 것. 의정활동비는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정액으로 지급하고 있다.의정비심의회는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이장, 지방의회의 의장 등으로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24개 종목의 경기가 완도공설운동장 외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2만1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 관계자 등 26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준비 상황 보고, 조직·집행위원회 운영 규
5만인구 외국인노동자 때문에 부군수 3급 상향 돼완도군청 4급 4자리 중 부군수 부이사관 3급 상향 지난 22일 완도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군 행정지원과는 오는 7월 인사부터 현재 4명인 완도군청 4급 정원을 1명 줄이고 부군수를 부이사관급인 3급으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주무부서장인 천종실 행정지원과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조직권 강화를 위해 인구 5만 이상 10만 미만 시·군·자치구 부단체장 직급을 지방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관련 조례를 정기인사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