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 1,700년된 백제시대 매향된 침향나무로 삼존불(三尊佛)이 조성돼 화제가 됐던 고금 수효사에서 13일 오전 10시 침향 삼존불 점안식을 가졌다.점안식은 불상을 새로 만들었을 때 마지막으로 눈을 그려넣는 불교의식으로 그 목적은 단순한 사물을 신앙의 대상물이 되도록 신성을 불어넣는 불교의 의식이다.이날 고금 수효사의 점안식은 불교에서 미래에 미륵불의 세계에 태어날 것을 기원하며 향나무를 묻는 의식을 매향이라고 하는데 바로 1700년된 매향된 녹나무로 조성된 침향 미륵불, 아미타불, 약사불을 점안하는 의식을 치러 더욱 특별하게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9년도 생활밀착형 SOC 작은도서관 조성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은 지식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생활 밀착형 소규모 도서관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군은 국비 1억 9천 6백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군외면 청년회관과 보길면 복지관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작은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작은도서관은 주민과 청소년, 영유아 도서관을 만들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곳으로
완도군산림조합(조합장 박진옥)은 지난 3월25일 완도군청을 방문하여 (재)행복복지재단에 경영대상 시상금 5백만원을 행복복지기금으로 기탁 하였다. 이번 기탁은 산림조합중앙회 2019년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경영대상 조합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으로 기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완도군산림조합(조합장박진옥)은“도서지역의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지도사업과 산림사업, 신용사업 활성화를 이루어 조합원과 임업인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조합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
완도군 청년회(회장 김웅배)는 지난 9일,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어린이 문화체험’ 발대식을 갖고 청해진의 원대한 꿈을 향한 4일 간의 여정을 알렸다.도서로 이루어진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폭 넓은 지식의 장을 체험하여 꿈과 희망을 심고 건전하고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청해 어린이 문화체험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청와대, 국회의사당, 천안독립운동관의 국가 주요 시설과 경복궁, 창경궁, 에버랜드,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특히 30회를 맞는 금년 문화체
지난 8일 완도의 조선시대 지명인 가리포의 옛 역사를 조명하고 있는 완도문화원과 완도 향토사학계에선 진주국립박물관을 찾아 '가리포상' 이혈총통을 눈으로 마주했다.현재 우리나라에 딱 2개만 남아 있는 쌍혈총통은 지난해 완도문화원에선 동아대학교에 전시 된 쌍혈총통을 관람했지만 당시엔 가리포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지 않았다. 이번 진주국립박물관에 전시된 이혈총통은 가리포상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고, 가리포 대장군전까지 발견됨에 따라 완도가 조선시대 무기제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진주국립박물관에 전시 돼 있는 가리
완도 금당 울포항(금일쪽)이나 가학항(장흥 회진쪽)에서 배에 올라 금당도를 일주하면 금강산 천불전을 닮은 천불전, 코끼리바위, 남근바위, 초가바위, 상여바위, 스님바위, 부채바위, 병풍바위 등 ‘금당 8경’의 신비스러운 자태에 탄성이 끊이질 않는다.이 얼마나 멋진 풍경이었으면 2015년경부터 고흥군이 자신의 소속 섬도 아닌데 ‘금당 8경’을 유람하는 ‘나라호’라는 용머리가 있는 유람선을 띄우기까지 했을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금당 8경’은 본래의 ‘금당 8경’이 아니다. 워낙에 기암괴석이 비경(秘經)이라 주로 그 바위와 어우러
완도 축제에 집 나간 장보고가 다시 돌아왔다.2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완도장보고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개척정신을 계승하자는 뜻에서 1996년 시작됐다.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처음 열렸던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5월 개최됐다. 2015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제적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축제의 정체성 논란이 지속되기도 했다. ‘장보고’에 중점을 둘 것인지, ‘수산물’에 중점을 둘 것인지가 그 정체성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그런데 올해 ‘완도장보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일, 생일면 승격 3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2019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가 생일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2019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는 면민 화합 도모, 지역 인지도 확산,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식전 행사로는 ‘생일도 발광대놀이’를 선보였는데, 발광대놀이는 1960년대까지 생일도 전역에서 행해지던 민속연희로 발에 가면을 씌우고 반등신 형상의 인형을 만들어 공연하는 것을 말한다.발광대놀이는 마
4월 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는 청산도슬로걷기축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지난 10일 축제추진위원회가 청산도를 방문하며 준비상황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오는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 간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봄 축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6일 개최하는 청산도슬로걷기축제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먼저 ‘완도관광 스탬프투어’ 어플을 휴대폰에 설치 한 후, 완도 관광지로 등록된 46개소 중 13개소 이상을 둘러보고 상품을 신청하면 100명을 대상으로 완도 특산품 꾸러미(3만원 상당)를 상품으로 증정한다.‘모바일 스탬프 투어’란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를 맞아 슬로걷기 축제장 및 관광지 주변 해안가 일원에서 특별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해안가 정화 활동에는 완도군과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청산면협의회, 어촌계,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동참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완도군이 해조류센터 활성화 일환으로 완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 생활상 등 테마가 있는 사진전을 개최하여 눈길을 끈다. 해조류센터 해양치유 갤러리에는 60여 점의 사진과 글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학생 백일장 입선작 및 완도의 대표 경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목한 가정의 모습과 가족 간의 사랑이 담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갤러리에 전시할 사진은 오는 4월 15일까지 수집한다. 수집 대상은 3대 이상이 함께 모여 사는 다세대 가족 사진, 다둥이 가족, 조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완도황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공예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신비의 황칠 그 화려한 부활’이란 주제로 열린다.완도군이 주최하고 소명공방이 주관하는 이번 황칠 공예전은 약재와 도료로서 한·중·일 3국에서 금에 비교할 만큼 귀하게 여겨졌던 완도의 특산물 황칠이 현대에 이르러 도료의 생산방법 맥이 끊겨 찾을 길이 없었으나 고문을 참고, 수없이 많은 실험 끝에 황칠 도료의 복원에 성공함에 따라 이를 응용해 공예품에 적용한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완도군(신우철)은 군립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도서 자가 대출·반납서비스를 실시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립도서관은 지난 4일부터 종합자료실에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 자가 대출·반납기를 운영하고 있다. 사서의 도움 없이 이용자 스스로 원하는 도서를 한꺼번에 자가 대출·반납기에 올려 놓고 대출·반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처리된다. 도서관 측은 “그동안 대출·반납을 위해 오래 기다리던 불편이 해소 됐다”고 밝혔다.군립도서관은 도서 대출 ․ 반납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최신 정보기술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장보고수산물축제가 앞으로 43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장보고수산물축제도 해묵은 정체성 논쟁 재연과 약간의 프로그램 변화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축제 목적이 불분명하고 그에 따른 예산 나눠먹기 구조 때문이다.지역축제의 목적은 그 지역만의 정체성으로 차별화해 지역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보고수산물축제 또한 매한가지이지만 이론은 현실과 다르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 같다.올해 장보고수산물 축제는 총예산이 7억8,500만원이다. 축제 예산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양치유산업 원년’을 맞아 전국 최초로 맞춤형 노르딕워킹 코스 개발 등 해양기후치유 자원 확충에 적극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최고 해양휴양지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해변길 11km를 5개 코스로 나눠 맞춤형 노르딕워킹 코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노르딕워킹은 1930년대부터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없는 여름에 롤러를 타고 아스팔트에서 훈련하던 방법이 시초가 됐으며 1990년대에 대중화되기 시작했다.일반 걷기보다 운동 효과와 걷기 자세 교정 효과가 훨씬 뛰어난 노르딕워킹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의 정기총회 및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는 이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총회는 2018년 사업 결산과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아울러 설립 3주년을 맞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장보고한상 어워드 등 장보고 선양 사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보고글로벌재단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에서 임기를 마친 김성훈 이사장을 명예 이사장으로 위촉하고,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자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인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3일 군민 생활 체육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된 완도수영장 준공식 및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2015년 7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완도수영장은 완도초등학교 내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90억 원(국비 30억, 군비 40억, 도교육청 20억)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은 수영장(25m, 6레인), 지상 1층은 매표소, 사무실, 지상 2층은 체육관 등이 갖춰졌다.완도수영장은 준공 이후 시험 가동을 통해 4월 2일 군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며, 사용 요금은 1일 이용권(입장료)의 경우 성
완도군 청산면에서는 화사한 봄꽃을 식재하는 등 다가오는 슬로걷기축제 준비에 한창이다.청산도 슬로길 11코스에 유채와 봄동, 청보리를 55ha에 걸쳐 식재하였고, 도로 변 공한지에 리빙스턴데이지,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유채가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축제가 시작되면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탁 트인 푸른 바다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청산도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완도 3·15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날의 함성이 재현된다. 완도군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2시 완도읍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항일운동 100년의 울림! 해양치유 100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3·15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3·1운동은 대한제국 고종의 장례식을 계기로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는 만세운동으로, 완도의 경우 3·1운동 직후 송내호 선생이 고향에 내려와 지역의 열혈지사 등과 협의하여 3월 15일 완도읍에서 만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