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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인사동서 ‘완도 황칠’ 공예전

“완도황칠 우수성 홍보” 황칠 공예품 30여점 경인미술관 2전시실 전시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03.22 08:44
  • 수정 2019.03.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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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완도황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공예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신비의 황칠 그 화려한 부활’이란 주제로 열린다.

완도군이 주최하고 소명공방이 주관하는 이번 황칠 공예전은 약재와 도료로서 한·중·일 3국에서 금에 비교할 만큼 귀하게 여겨졌던 완도의 특산물 황칠이 현대에 이르러 도료의 생산방법 맥이 끊겨 찾을 길이 없었으나 고문을 참고, 수없이 많은 실험 끝에 황칠 도료의 복원에 성공함에 따라 이를 응용해 공예품에 적용한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시되는 황칠 공예품은 30여점으로 완, 비녀, 달항아리(이상 완도 황칠연구소 배철지 작가), 서예(대전 김정남 서예가), 도자기(이천 토화연구소 이창수 작가), 인장함(서울 소명공함 김태호 작가), 수월관음도(마곡사 금어원 이희경 불화전문가), 불상, 보석함(서울 소명공방 류오현 작가)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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