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에서 부활하는 장보고의 꿈과 미래’라는 주제로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 기념관 일원에서 사흘 동안 열린 제15회 완도 장보고 축제가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완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웰빙의 섬으로 부상하는 것을 기회로 삼아 ‘장보고’와 ‘웰빙완도’의 이미지를 통합 브랜드로 개발해 축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는 게 축제 담당자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장보고역사체험마당’은 장보고대사의 어린 시절을 체험하는 ‘궁복아 놀자’를 비롯해 서남해안에 출몰했던 ‘해적체험’, 과거 청해진 무역상으로 변신하는 ‘청해진무역상체험
▲“지역에 쓰일 돈이 외부로 유출” 해마다 열린 장보고축제 기간에 외지 잡상인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축제활성화와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특히 지난 2008년부터는 축제 기간동안 외지상인들이 행사장에 진입 할 수 없도록 경비업체에 1천여만 원이 넘는 돈을 주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해 것으로 나타났다.장보고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만들어 진행하는 모습은 돋보였다. 하지만 해마다 외지에서 몰려온 야바위 도박꾼과 야시장 상인들 대한 대책마련이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우리고장의 대표적 축제인 장보고축제 관광객 수 집계방식이 주먹구구식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통계와 축제평가를 의뢰한 전문 축제평가단의 평가 또는 발표를 하지 않았음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임의로 산출한 관광객 수와 파급효과를 홍보한 것이다. 10일, 군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축제기간 동안 구체적인 근거 없이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했으며, 65억여 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발표했다.이같은 발표에 대해 장보고축제 평가단 목포대 김병원 교수는 “장보고축제가 9일에 끝났다. 아직 평가단
한국기조연맹의 지부 대항전이 지난 4월 25일 진도군 서망항 일대에서 열렸다.한국기조연맹 광주지부, 진도지부, 전남 동지부, 전남 남지부, 목포지부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대항전은 지부별 선수 4명씩을 선발 출전해 회원 간의 친목도로와 낚시기술의 교류의 장을 열었다.그뿐만 아니라 날로 오염돼가는 바다환경을 지키는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대항전이 끝난 후 항만청소도 함께했으며, 이날 대회는 목포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전남 남지부 박성현 지부장은 “10월에 있을 2차 교류전은 완도항에서 자연보호행사와 더불어 낚시교류전을 가질 예정
오는 5월 7일에서 9일까지 3일간 2010 완도장보고축제가 열린다. 완도해변공원, 장보고기념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행사관계자는 “상설로 운영되는 ‘장보고역사체험마당’은 올해 신규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장보고대사의 어린 시절을 체험하는 ‘궁복아 놀자’, 서남해안에 출몰했던 ‘해적체험’, 과거 청해진 무역상으로 변신하는 ‘청해진무역상체험’, ‘가리포민속체험’ 등으로 구성됐다”며 “기존의 체험행사도 ‘장보고역사체험마당’에 배치해 장보고축제의 테마체험을 극대화할 계획”고 설명했다.또한, 기존의
전국 왕년의 테니스 스타들이 완도에 총집결해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완도군 생활체육협회가 주최한 제14회 한국장년테니스 전국완도대회가 17일부터 이틀 동안 완도테니스장에서 전국 10개 시‧도 선수와 가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는 전국 남자 50세 이상과 여자 4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해 남자금배부 우승은 김종길(대전지회),권정혁(대구지회)선수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박성호(대전지회),홍창수(경남지회) 선수, 공동3위는 김삼태(경남지회), 김철진(대구지회), 이상백(대구지회),이상원(서울지회) 선
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회를 비롯해 연합회의 모태인 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완도클럽이 18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완도클럽 역대 회장단을 비롯해 지역 내 배드민턴 클럽 회원 100여 명을 초청해 친선 경기를 가졌다. 배재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10년 동안 집안의 가장 구실을 해왔던 역대 회장과 집안살림을 알뜰하게 정성껏 꾸려주신 전무이사, 동호인 모두의 피나는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 의미 있는 행사는 없었을 것이다”며 “10년 동안 한결같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앞으로 20주년 30주년 계속 발전할 수
지금은 머나먼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한선(韓船)의 제조기술을 비롯해 항법 등 체험기 바다체험 詩, 바닷바람의 이름 등 바다이야기를 함께 담은 책이 나왔다.청해진선박연구소를 운영하는 마광남(69세)씨가 엮은 것이다.마 씨는 처음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배무이(조선(造船)의 문화어로 선박을 건조하는 일)일을 시작했지만, 평생직업이 되었다. 그렇게 40여 년간 습득한 건조기술과 그의 삶이 ‘배목수가 쓴 돛단배 이야기’로 태어난 것이다.마 씨는 가마구미(駕馬仇味)에서 전형적인 어촌의 가난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4살 때부터 고기잡이를
군외 배드민턴 클럽 창단 4주년 기념식 및 이.취임식 행사가 11일 일요일 오전 11시 군외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완도군 배드민턴 클럽 동호인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박동윤 취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외 클럽 배드민턴 실력은 아직까지 초심단계다. 하지만 회원들이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열정과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방울은 다른 클럽에 뒤지지 않는다. 앞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클럽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군외 배드민턴 클럽이 활성화되고 성장하기까지는 동호인들의 열정과 희생정신이 있었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장보고축제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와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지 못했다. 전남도내 21개 시군의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전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은 함평 나비축제와 강진 청자문화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각각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도어 1억5천만 원을, 담양 대나무축제와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각각 7,500만원씩을 지원받게 됐다.또한 장보고축제는 전남도 대표축제를 선정하는 평
박혁남(50) 수원대 서예전공 겸임교수가 시집 '당신의 바다'를 펴냈다.인천에서 서예가로 활동 중이며, 시작(詩作)을 통해 2004년 등단한 박 교수의 첫 개인 시집이기도 한 '당신의 바다'는 강화도에서, 하늘로 부치는 편지, 겨례의 새아침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돼 있으며, '서예·전각이 있는 시풍경'이라는 부제를 달았다.(관련기사 경인일보 12월 15일자 12면)전남 완도 태생인 박 교수에게 바다는 작품을 형상화하는 영감의 원천이었다. 때문에 그의 첫 시집 제목도 '당신의 바다&
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연, 위승환 조가 3일과 4일 양일간 장성에서 열린 제6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50대 남자복식부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2개 시·군에서 740여 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신인부, 왕초보, 혼합복식경기에서 지역 내 10여 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배드민턴 연합회 문선훈회장은 “완도에는 450여 명의 배드민턴 마니아들이 8개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여건상 많은 팀이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량을 쌓아
제13회 완도군 군수배 친선축구대회가 3일 오전 10시 30분 공설운동장과 불목리 해신구장, 완도중학교, 축구전용구장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20개팀 선수와 가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동안 열렸다.이날 대회에서 유병욱 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완도군 축구 발전과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제13회 완도군 군수배 친선축구대회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축구인의 염원이었던 잔디구장 조성 등 축구기반시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손색이 없어 전국 초․중․고 대학교 축구
지역 화합 한마당으로 자리를 잡은 제9회 동서남북 축구대회가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고금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고금청년회가 주최하고 고금축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금청년회원 및 축구회원 가족의 친목과 화합의 일환으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남진 축구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열성적으로 동참해준 마을연합 청년회 가족과 축구동호회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며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마음 한뜻이 돼 서로 어울리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화합된 분위
한국기조연맹 제7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21일 완도관광호텔 5층 연회장에서 김영록 의원를 비롯한 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취임한 고양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기조연맹 2000년 5월 20일 창설되면서 지금까지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다. 이제 신분은 회장이지만 지금까지 지나온 것처럼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또한 “좋은 점과 장점만을 살려 전국지부에 신속하게 알려 기쁨을 함께하겠다. 한국기조연맹과 회원들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전국에서 제일
3월 들어 배드민턴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남에서 열린 전남 및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1위와 2위를 석권한 환상의 복식팀이 탄생해 화제다.그 주인공은 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회 ‘장보고클럽’ 소속인 손영민(36), 문성조(36) 남자복식 조다.장보고클럽에서 주춧돌 역할을 해온 손·문 남자복식조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한 ‘제7회 굴비골 영광 배드민턴대회’에 남자복식 30대 종목에 참가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또한, 3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목포시 일원에서 목포시 연합회 주최로
(사)한국수석회 전남지역회 제9회 회원전시회가 13일 오전12시부터 이틀동안 완도읍사무소 2층에서 지선 스님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수석은 전남지역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200여점이 전시되어 수석애호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김기남 전남지역회장은 “건강의 섬 완도는 201개의 유‧무인도가 분포되어 있고 육지와 완도를 잇는 연륙교가 준공되어 명실공이 서남해안의 교통충지가 되고 있다. 역사와 자연이 건강하게 살아 숨쉬는 완도에서 한국수석회 전남지역회가 전국수석인과 완
제5회 완도난(蘭)문화연합전시회가 13일부터 이틀동안 완도읍 가용리 완도군청년회관 4층에서 박삼재 부의장을 비롯한 김신 의원 등 각 사회단체장과 회원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전시회에는 난우회 회원 40여명이 소장하고 있는 홍화, 주금화, 황화, 복색화 등 화예품 130여 점이 출품되어 옛 선비정신의 상징인 고결한 자태와 빼어난 기품을 애란인들에게 한껏 뽐냈다.전시회에 참가한 김훈(대신리)씨는 “춘란은 눈속에서도 항상 푸르고 고고한 자태를 잃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신비로운 자태와 고유향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
한해의 무사태평과 안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의 당제가 음력 정월 보름 이른 아침에 청해진유적 사적 308호인 ‘장도(장섬)’가 있는 장좌리에서 열렸다.대부분 주민들은 장보고 장군과 송징 장군, 정년 장군, 혜일 대사의 신위를 모시는 이날 당제는 오전 5시 30분경, 30여 명으로 구성된 굿패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제가 시작됨을 알리는 굿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당제를 모시기 위해서는 정월 초사흗날부터 대동공회를 열어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모든 주민들이 제의 준비기에 들어간다. 먼저, 올해에 생기 복덕을 따져 제를 주
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이윤리(37, 완도군청) 선수가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에 이어 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체육훈장 맹호장은 이 선수가 그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수는 지난 2006년 사격 선수로 입문해 단기간에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을 대표할 선수로 인정받았지만, 장애인 사격선수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 소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