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연, 위승환 조가 3일과 4일 양일간 장성에서 열린 제6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50대 남자복식부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2개 시·군에서 740여 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신인부, 왕초보, 혼합복식경기에서 지역 내 10여 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배드민턴 연합회 문선훈회장은 “완도에는 450여 명의 배드민턴 마니아들이 8개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여건상 많은 팀이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량을 쌓아 좋은 성적을 거두는 팀이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