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김정대 사진작가(프로사진협회 법제위원장)이 카약을 타고 완도군 고금도의 장고도와 초완도 일대를 탐사하고 있다. 김 씨는 오지 탐험가로 국내외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무인도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집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면서 지구 환경과 생명의 존엄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아들 딸 구별 말고 이번에 부르지말자”완도군 신지면 물아태 삼거리에는 예전“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문구를 이용하여 코로나19로 추석명절 잠시멈춤 운동에 따라“아들 딸 구별 말고 이번에 부르지말자”라고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고향으로 찾아오는 귀성객에게 고향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코로나19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눈에 잘 띄지 않은 현수막 20개보다 대형 1개 게첨하여 주민들의 동참의식 높여 눈길을 끈다.
"붉은색 솜팽이가 제철"을 맞았다 .17일 완도 금일수협 수산시장에서 상인부부가 주문량에 맞춰 박스에 가득 수산물을 담고 있다.
"감자 캔 이랑마다 무엇을 심는지 구부정한 허리츰 쉬어갈 날 없구나" 약산면 들녘을 지나며...
아직 돌도 지나지 않았을 법한 어린 동생에게태극기를 보여주고 있는 형. "참, 기특하기도 하지"
한 평생 이웃사촌으로 살다보니 비슷한 복장에 비슷한 모습으로 같은 곳을 바라본다. 한 마을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삶의 노을을 바라본다.
코로나19로 마음까지 추웠던 올 한해, 웃으며 새해를 맞이하라는 듯 겨울에 피어난 개나리꽃이 철없이 배시시 웃고 있다.
2020년 상반기 덮친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일상은 마스크 착용 없이는 활동하기 어려워 졌고, 어디를 가도 체온을 측정하며 식사조차 사회적 거리두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매출 감소와 임대료 비용으로 힘겨운 삶을 보내고 있다.2020년 경자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지친 심신을 날려 버리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에는 백신 접종과 치료제 보급으로 다시 일상을 되찾아 나 자신과 이웃 모두를 아우르는 너른 마음으로 행복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