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던 '완도읍민의 날' 행사를 지난 해 9월 추진위에서 2년에 한 번씩(격년제)열기로 결정했다. 이는 가을철 농번기와 맞물려 주민참여가 부족하고, 군민의 혈세인 군 예산을 허투루 쓰지 말자는 뜻이었다.하지만 2009년 올해는 예산 2천만 원 뿐 아니라 작년 행사 취소로 절감한 예산 2천만 원까지 더하고 거기에 노인의 날 행사비 1천1백만 원을 포함, 총 5천1백만 원으로 행사규모를 확대시켜 행사추진위가 밝힌 격년제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또한 지난 3일 정부에서 신종인플루엔자를 '경계'(Oran
“부부동반 모임에 공무원이 찾아와 무슨 모임인지 이것저것 캐물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이를 전화로 면장에게 항의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최근 C면에서 친목모임을 하고 돌아온 모 주민이 본지에 하소연을 해왔다. "자유당 시절에나 있을 법한 ‘공무원의 동향파악’이 도에 지나치다"며 울분을 터뜨렸다.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얼마 전 각 읍면 회원들로 구성된 친목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C면을 방문, 여기저기 구경하다 가까운 음식점을 찾았다.회원들이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 C면에 사는 회원이 보이질 않아 총무가 찾아나서
우리군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통시장인 신세계 이마트 60개 점포에서 전복, 멸치, 김, 미역, 다시마, 냉동어물, 해조류 기능성식품, 완도 쌀, 유자 등을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특별 판매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판촉활동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완도군과 서울 신세계 이마트가 완도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 것을 계기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은 또 우리나라 128개 신세계 이마트는 물론 중국시장에 개설되어 있는 20개 신세계 이마트까지 확대, 점차적으로 판촉활동을
내년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각 읍면 행사에 참석해 축사에 나선 김종식 군수의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또한 각종 행사장에서 사회자의 군수 업적 소개를 자제해 달라는 완도군선관위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각 읍면 노인의 날 행사에 다녀온 모 사회단체 임원에 따르면 “행사에 공무원이 사회를 보면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 군수 업적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면서 소개하거나, 군수는 축사에서 다리건설, 편익시설 건립을 약속하는 발언을 자주해 간접 선거운동을 한 것 아니냐”며 의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선령 15년이 초과한 여객선에 대하여 체계적인 정비개선(리모델링)또는 성능과 규모가 개선된 선박으로 대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객선사와 협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그동안 섬 인구 감소와 연도ㆍ연륙에 따른 항로폐쇄단축 등 열악한 해운여건 때문에 시설 개선에 대한 관리와 관심이 소홀했지만 국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속되고 있는 해양관광 활성화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항만청 관계자는 “
완도읍 주민들을 위한 행정의 아름다운 변화가 시작되었다.완도읍사무소는 '09년 희망근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8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일장 인근 주택을 중심으로‘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곳 주택 외벽에는 완도를 상징하는 정도리 구계등, 주도, 완도타워 등의 관광지를 벽화에 담아 한결 산뜻해졌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또한 군 건설과는 사업비 2천1백여만 원을 들여 오일장 입구와 장보고마트 맞은편 등 완도읍 3곳에 벤치가 놓인‘도시형 버스 승강장’시설을 설치했다.승강장 시설이 설치된 3곳은 과거 버스를 기다리
5대 의회 마지막 2009년도 군정 질문 및 답변이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완도군의회는 지난 3일 오전 10시 4층 본회의장에서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5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09년도 군정 질문 답변의 건 등 제출된 안건을 처리했다.2009년도 군정 질문 답변은 3일 김종식 군수를 시작으로 4일 기획예산실, 주민생활지원과, 총무과, 재무과 5일, 사회복지과, 문화관광과, 보건의료원 9일, 환경녹
정부는 3일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위기단계를 현행 '경계'(Orange)에서 '심각'(Red)으로 상향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범 정부적 대응태세에 나섰다.우리군도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지역별 대책본부가 4일부터 가동되었다. 우리군의 신종 플루 환자는 11월 3일 현재 학생 47명, 일반인 18명, 영유아 2명 등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48명이 완치됐으며, 19명이 치료중이다 특히 성인의 경우 지난달 23일 완도읍 A모(27ㆍ여)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김영록 의원이 2009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뽑은 베스트의원에 선정되었다. 한농연에 따르면 “현장에서 활동을 벌였던 모니터 요원들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성실도, 정책제안의 참신성, 농업계의견 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 질의의 충실성 등을 토대로 베스트의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베스
우리군은 지난 27일, 건전복 가공공장 유치를 위해 도청 서재필실에서 (주)씨푸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주)씨푸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연간매출액 200억 원에 달하는 해산물 무역과 통신 판매 등을 주로 하는 수산물 전문취급 회사이다.씨푸드 조태열 대표는 “활 전복 상태에서 유통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기술도입으로 건전복, 건해삼, 전복․해삼 가공 통조림 등 다양한 제품개발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여 새로운 전복․해삼 가공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주)씨푸드는 완도읍 죽
우리군이 김 양식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5년도 군외면 당인리와 2007년도 삼두리 어촌계에 김 육상 채묘단지를 조성했다.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우리군과 어민들은 김 육상 채묘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 없는 가운데 당시 사업을 추진해 무리한 사업이라는 비판이 따랐다. 또한 준공 4년이 넘도록 오랫동안 방치된 채묘기는 중요한 부속품이 녹이 슬어 다시 수리비를 들여 교체해야 할 상태에 있다. 예산 낭비사례로 꼽고 있는 이유다.채묘기는 2005년도 당인리와 2007년도 삼두리 어촌계에 총 3억 원(도비 6천만 원, 군비 1억 8천,
전국 지방자치단체 16개 기초의회 의장과 의원 35명으로 구성된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회장 김성기 옹진군 의회 의장) 간담회가 지난 23일 금요일 오후 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서지역 난방유 면세 공급에 관한 국회 건의에 따른 창립식을 행사를 오는 17일 화요일 오후2시에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하고 구체적인 계획은 간사가 협의하여 통보하기로 논의했다.한편,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는 각 지역 도서내 보건진료소 설치 기준의 완화, 도서지역 주거용 국유지 활용 방안,
본지 719호(10월 23일 자) 1면 의회 ‘완도개발공사 설립’ 안될 말 기사 보도이후 지난 26일 완도군의회 2층 ‘군민의 방’에서 신의준 의원이 말한 완도개발공사와 집행부가 말한 견해 차이를 들었다.(편집자 주)▶지난 16일 완도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완도개발공사 설립 목적에 대해 집행부가 신 의원이 재 검토를 요구해 설립이 필요하다고 의회에 보고했다.설명회 당시 지난 7월 6일, 제177회 완도군정례회 2009 군정주요업무보고 추진 실적보고에서 개발공사 재 검토에 대한 본래의 목적을 자료에 정확히 명시하지 않아 집행부에 문
본지 10월 16일자(제718호)“다목적 인양기 3톤이 5톤으로 둔갑, 공무원 준공 검사 전 업체에 군 보조금 선 지급 말썽 ”기사 이후 우리군 해양수산과는 자체 실태조사에 나섰다.군 관계자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다목적 인양기 28대(준공 22대, 추진 중 6대)를 대상으로 다목적인양기 설치사업 추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담당 공무원들은 각 읍면에 설치, 준공된 인양기 사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설계(계약)와 시설된 인양기 일치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어민 A모씨는 “수산 행정만
공무원이 주민의 입장에서 업무처리를 한다면 최소한의 민원 발생과 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 되리라는 주민들의 의견이다.최근 공업용 염산이 가득 들어있는 군 소유 컨테이너가 완도읍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제보가 본지에 접수됐다.제보한 A모 주민에 따르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염산이 공터 컨테이너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심한 화상을 입는 염산을 보관하다 만약 1통이라도 유출된 일이 생긴다면 주민들이 얼마나 불안해 하겠느냐.”며 “장소를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더구나 이곳은 늦은 밤, 청소년들이
완도해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어선수리분야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8일부터 관내 항.포구를 순회하면서 소형 어선의 경정비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소형어선 점검수리 지원팀 구성을 하고 관내 영세 어선을 파악하고 있다.어선수리분야는 선박용 엔진 점검과 간단한 용접, 선내 배선 점검 등 경정비 분야와 레이더, 통신기, 측심기 등 전기.전자 장비를 점검하는 통신 전자 분야다. 지원대상은 관내 항.포구에서 출.입항하는 영세 어민 소유의 어선을 대상으로 생계형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을 우선적으로 실시
최근 타 지역 대형 기선저인망 어선들이 우리지역 연안까지 들어와 멸치를 싹쓸이해 어족자원을 고갈시고 있어 우리군과 완도해경, 전남도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특히, 연안에 있는 고급어종인 감성돔, 농어, 참돔, 등이 갯바위 주변에 서식하지 않고 먼 바다로 회유하는 등 어족자원 고갈현상을 보이고 있어 보호차원에서 합법적인 조업도 강제적 싹쓸이식 조업방식은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어민들 주장이다.신지면 양지리 마을 주민에 따르면 “매년 멸치잡이를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조업하고 있다. 올해는 타 지역 대형 기선저인망 어선들
오는 25일 해남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회 입장상 때문에 30여명의 군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운동장에 모여 행사 예행연습을 실시, 구설수에 올랐다.최근 일부 언론은 각 지자체가 상을 받아 홍보하는 일련의 과정이 선거를 겨냥한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더구나 거액의 인센티브를 주었던 작년과 달리 입장상 1등 에게는 상금 일백만원이 전부다. 그것도 회식비 명목이다. 그래서 근무시간에 공무원들이 동원된 것에 주민들의 시선은 따가울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우리군은 이번 주 주간업무보고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오후 5
본지 718호(10월 16일자) 3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호구역 관리감독 ‘허술’ 기사와 관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호구역내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에서 청산면 상서리 마을에서 사전허가 없이 형질 변경된 지역을 중심으로 위성사진을 분석 확인한 결과 하천과 밭 사이 중간지점 산림지역을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 불법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산림을 불법 훼손하고 밭을 파헤친 지점은 소하천복구공사가 시작된 지점 위쪽으로 100여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중장비와 덤프트럭이 통행할 수 있도록 넓고 평탄하게 닦았다
지난해 12월 완도군의회가 2009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완도개발공사’ 설립 출자금 20억 원을 전액 삭감해 무산된 공사를 우리군이 다시 추진을 하고 나서 군의회 반발을 사고 있다.완도군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15분께 완도군의회 3층 소회실에서 완도개발공사 설립 목적에 대해 민간투자 유치와 각종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예정부지의 사전 매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완도개발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의회에 보고했다.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은 물론 민간투자 유치와 각종 시책사업에 대한 개발예정부지 사전매입이 가능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