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술을 마신 뒤 야간에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해경에 구조되어 목숨을 건졌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9시경 완도항 1부두 앞에서 A모씨(47)가 고성을 지르며 갑자기 바다에 투신하는 것을 주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A모씨는 4~5m 깊이의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다 힘이 빠지자 주민들이 던져 준 구명막대를 잡고 있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A모씨는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최근 군 공무원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면허가 취소되었다.완도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A모 공무원이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경찰의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콜농도가 0.1%이상이 나와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혔다.이 외에 지난 9월에도 역시 군 공무원 B모씨가 음주에 적발되어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등 공직자의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으며, 이들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징계기준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최초 면허 취소된 경우 견책이상의 징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완도읍 주민 K모씨는 “공무원은
지난 24일 목요일 오후 7시31분께 완도읍 당산리 모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숨지고 주인 김모씨(43.여)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다.완도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가 호프집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신고했다. 이 불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0대 남성이 숨졌다. 화재 당시 이 술집의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인근 주민이 출입문을 깨고 몸에 불이 붙은 주인 김 씨를 구출했다.또한, 호프집 내실만 연소되고 유류가 묻어있던 가연물이 발
지난 20일 오후 5시30분께 군외면 원동리 완도대교 부근 바닷가에서 투망작업을 하던 3명이 파도에 휩쓸려 A씨(29)와 나머지 2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구조되고 유모(18)군은 실종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광주 모 교회에서 행사를 하기 위해 완도를 방문 완도대교 인근 바닷가에서 투망으로 고기를 잡다가 3명 모두 해상에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은 수영을 통해 빠져나오고 1명은 인근어선에 구조, 1명이 실종되어 경비함정을 보내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한편, 해경은 현재까지 실종된 유(18)군이 발견되지 않고 있어 수색범위를
27일 오전 6시24분께 완도읍 대야2리 선착장 앞 바다에 렉스턴 승용차가 떠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완도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탑승자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차에 있던 K모(47.완도 거주)씨와 A모(25.여)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경찰은 ‘K모씨 등이 전날 밤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나갔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노화읍 이목리(이포리)항 물양장 앞 해상에서 일가족 등 5명이 탑승한 에쿠스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주차장에서 바다를 향해 전진 주차하던 중 차량이 바다 쪽에 설치된 방지 턱을 넘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47.여)씨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차량 운전자 천모(55.전남 목포시)씨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목숨을 잃었다.사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김 모(16.목포시 옥암동)양은 민간자율구조선과 119구조대에 의해
광주지검 특수부(최길수 부장검사)는 24일 공사 현장을 돌며 돈을 뜯어낸 환경 관련 신문기자 G모씨(55)와 구 모씨(51)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곽 씨는 지난해 9월 완도읍 한 부두공사 현장에서 현장소장에게 "폐 콘크리트 보관, 비산먼지 발생과 관련해 기사화 하겠다."고 협박해 1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5년 1월부터 140여 차례에 걸쳐 4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G 씨는 또 행사용 수건제작, 광고비, 등의 찬조금을 요구하거나 자신이 속한 신문사 지사를 넘겨주겠다고 속여 200만원을 받은 혐
지난 18일 토요일 오전 11시께 신지면 동고리 바닷가에서 변사체가 발견되어 완도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완도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변사자는 신지면 주민으로 동고리 마을에 있는 양식장에서 종사하고 있었다. 갑자기 숨진 A 모씨가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4월부터 90일간 양귀비와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결과 총 17건을 단속하고 양귀비 430주를 압수했다고 5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양귀비 개화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양귀비, 대마 밀 경작이 우려되는 도서지역 독 가촌, 비닐하우스, 농가주택 정원, 텃밭 등 은폐되어 있는 장소를 집중 수색했다.단속에 적발된 주민들은 대부분 도서지역의 노인들로 양귀비 재배가 불법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를 장기간 복용하여 마약과 같은 증상을 보였다. 또 노인들은 마약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완도해경
완도경찰서는 회원들에게 써야 할 운영비 등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A 사회단체장 B모(43)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50여차례에 걸쳐 협회의 사업비와 운영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빼돌린 돈을 생활비와 자녀 학비 등에 쓴 것으로 보고 있으며 B씨가 일부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렸다.한편 경찰은 운영비 문제로 B씨와 갈등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다른 3명의 관계자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은 비가 내린 틈을 이용, 바다에 폐유를 몰래 배출한 혐의로 통영선적 38t급 근해연습 A 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8시께 완도 금일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 정박 중 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짙게 낀 틈을 타 기관실 바닥에 고인 폐수 50ℓ를 잠수펌프를 이용 바다로 불법 배출하다가 주변에 있던 완도해경 환경 지킴이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발생되는 폐유는 적법처리 해야 하지만 여전히 일부 어선들이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올 때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많다.” 라며 “ 해양환경지
완도해경은 보길면과 금일읍에서 ‘완도군 도서지역 마을하수도 개량공사’를 하면서 건설폐기물 량을 부풀려 거액을 편취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2곳 7명을 사기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감독공무원 4명은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완도군이 2007년 발주한 보길면 예송마을 등 도서지역 하수도 개량공사 건설폐기물처리업체는 공사 중 발생되는 건설폐기물(폐콘크리트, 폐아스콘)이 당초 설계와 계약물량에 비해 턱없이 적게 발생하자 폐기물 계량증명서 등을 허위로 작성발급하고 폐기물량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폐기물 처리 용
완도경찰서는 지난 9일 해산물 보관창고에 불을 지른 C모씨(47)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완도경찰에 따르면 C씨는 8일 밤 11시40분께 금일면 소랑리 S모씨의 해산물 보관창고에 불을 질러 99㎡ 규모의 조립식 건물 1동과 다시마 19톤이 불에 타 7천1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업주 S모씨가 임금을 제때 지불하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C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자전거 도로도 아닌데 다쳐서 군에다 책임을 전가합니까?” 지난 6일 오후 1시경 주민 A모씨가 완도읍 노두리 동아APT 앞 급경사 도로에서 하수도공사를 하기 위해 판 곳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자전거 사고를 당하자 가족이 군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담당 공무원에게 들었던 말이다.A모씨는 많은 피를 흘리고 현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사고를 목격한 택시기사의 신고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진 후 다시 광주 모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는 현재 골절된 얼굴 뼈 수술을 앞두고 있다.모 택시기사는 사고 지점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 곳은 수개월
완도읍에서 신지방면으로 향하는 인터체인지 가변차로는 차량이 진입로를 놓치면 재진입을 위해 불법 유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이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달라는 인근 주민들의 주장과 오히려 안전시설물 설치가 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찰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지난 19일 저녁 7시 40분경 완도읍에서 신지 방향으로 가려다 인터체인지를 지나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의 인터체인지 진입을 시도하다 뒤 따라 오던 과속차량과 부딪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 P모(50.남)씨와 K모(59.
지난 13일 저녁 10시경 완도읍 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자동차사고가 급발진사고라는 목격자들의 주장과 기계적 결함이 없어 급발진이 아니라는 차량생산회사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이 날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완도읍 죽청리를 가기위해 사고차량을 탄 C모(50.여)씨가 출발부터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증언하면서 급발진사고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탑승자 C모씨에 따르면 "차가 말을 듣지 않고 굉음소리를 내고 급발진하자 택시기사님이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인근 가게 앞에 주차된 승용차 쪽으로 핸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가정불화로 추정되는 방화와 자살이 발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 7일 5시경 완도읍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K모(40.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소방서 추정 16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시작된 방 안에서 인화물질에 젖은 이불이 발견되었고 숨진 K모씨가 부모와 갈등을 빚어왔다는 주위 진술을 토대로, K모씨가 스스로 집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바다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남.여가 순찰하던 해양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지난 29일 새벽 0시께 완도항 1부두 해상에서 강 모(21)씨가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하자 강씨 남자친구인 이 모(28)씨가 해상으로 뛰어들었으나 술에 취한 상태로 허우적 거리다가 인근 해상 어선의 줄을 간신히 잡고 구조를 요청했다.이들은 때마침 완도항을 순찰하던 완도파출소 소속 경찰관 위승일 경장과 정영재 순경이 던져준 구명환을 잡고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이들 연인은 서울에서 온 관광객으로 제주도 관광을 위해 완도읍 한 모텔에
우리지역에서 하루동안에 두 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은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완도경찰과 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0분께 생일면에서 일가족 3명이 탑승한 차량이 인척 제사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도중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옆 배수로를 들이 받았다. 뒷자석에 타고 있던 딸(17)이 크게 다쳐 광주 소재 모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치료 도중 끝내 사망했다.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은 아들은 에어백때문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숨진 A 모(17)양은 지난 27일 5시께 자신이 다니던 모교에서 학우와 선생님들이 지켜본 가운
완도경찰은 지난 21일 불특정 다수의 노인들을 상대로 허위 또는 과장 과대광고로 각종 수의 및 건강보조식품 등을 판매한 김모씨(42세) 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완도읍 군내리 남양시장 2층에서 시골할머니들을 상대로 가짜건강보조식품 및 전기요가 건강에 효능이 좋다는 말들로 현혹시켜 고가의 물품을 구매케 하는 등 지난달 2일부터 50여일 동안 총 6천여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완도경찰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이 타 지역에서 자식들이 보내준 용돈으로 가짜건강보조식품 및 전기요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