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강과 산, 바다로 함께 떠난 가족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새겨 무사히 귀가해야 함에도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어린이들의 손을 놓쳐 온 가족이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것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경찰은 실종으로 인한 고통이 더 이상 한 가정과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나(국가)의 문제로 받아들여 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경제활동에 전념하고 자아를 실현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14세 미만 아동,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들이 유괴와 같은 범죄뿐만 아니라 길을 잃거나 사고 등으로 인해 보호자로부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제도가 시작 되면서 정치가 한 단계 성숙 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요즈음 각 시군마다 시의회, 군의회 때문에 항상 시끄럽고 부끄러운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 특히 군의회 의장을 새로 뽑는 시기가 되면 코메디가 연출되곤 한다. 나 아니면 안된단다. 이전투구하는 모습은 참으로 꼴불견이다.군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군민들의 충복으로 군민들을 받들어 모시라는 자리다. 그런데 출세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목숨 건 한판 승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는 완도군의회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의
중형차량을 모는 김씨는 신호를 무시하여 운전하는 잘못으로 우회전하던 자가용을 들이받아 크게 파손시켰다. 자가용운전자인 이씨는 김씨에게 위 차량의 수리를 요구하였고, 김씨는 자신이 보험계약을 체결한 A보험회사에게 수리를 맡기게 되었다.그 결과 수리비는 2,000만원이 나오게 되었는데, 한편 이씨의 자가용 차량의 사고당시의 시가는 1,500만원이었다. 그러므로 김씨는 사고 당시의 시가가 1,500만원이므로 수리비 전부를 책임질 수는 없고, 시가 상당의 금액을 한도로 손해배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씨는 일단 김씨가 수리를 해 주겠다고
적도 부근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생기는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을 태풍이라 한다.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은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지구는 자전하면서 태양의 주위를 돌기 때문에 낮과 밤, 계절의 변화가 생기며 이로 인해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량의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대륙과 바다, 적도와 극지방과 같이 지역 조건에 따른 열적 불균형이 일어난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약 3,000년 전에 만들어진 주역(周易)은 자연의 섭리를 바탕으로 인간이 살아가야 할 도리(道理)와 미래를 예견하는 법칙을 알려주고 유교의 근본이 되었다. 오늘 날에도 우리민족의 생활규범으로 삼고 있다.태극을 중심으로 하늘과 땅, 물과 불이 응(應)비(比)하며 변환, 발전하는 현상의 법칙을 천리(天理)의 도(道)로 믿고, 이에 순응 하며 발전 하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도 주역의 4괘와 우주의 중심(태극)을 상징한 것이다.공자는 건(乾)괘 상구(上九)의 효에 “굳센 용에 뉘우침이 있다” 는 것을 “다 올라 가버린 것은 존귀하기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통합당이 총선 이전부터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놓은 데 이어 새누리당도 경제민주화를 내걸기 시작했다.총선 이후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를 대선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순환출자 금지, 출자총액제한 등 구체적 입법안을 제시했다. 이에 뒤질세라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경제민주화가 핵심의제로 부상한 것이다.잘 알려져 있다시피 경제민주화는 헌법 119조 2항에 기초해 있다. 이 조항은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
스타벅스 본사는 A사와 음악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각국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 매장에 대한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스타벅스코리아 역시 A사로부터 배경음악 CD를 구입하여 우리나라 각지에 있는 커피숍 매장에서 재생시켜 배경음악 서비스를 계속하여 왔다.그런데 위 CD는 주문에 응하여 제작된 것으로 암호화되어 있어 위 배경음악 서비스 제공업체인 A사가 제공한 플레이어에서만 재생되며 계약에서 정해진 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재생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는 위 CD를 재생하여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
지난 6일 우리지역과 경기도 군포에서 거액을 들인 조형물과 상징물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군포지역은 혈세낭비라고 지적하는 기사였고, 완도 관문에 설치한 7억여 원짜리 상징물에 대해서 이렇다할 논평한마디 않고 공사를 추진한 현상을 그대로 보도했다.완도에서 살면서 두 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읽은 필자는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허투루 쓰는 예산낭비를 막아 올바른 공동체를 지향하는 지역의 활기찬 모습과 시민사회단체 하나 없고, 의회도 제 구실을 못하고, 자포자기한 듯한 지역의 상반된 투영됐기 때문이다.우리 군에서 세
김씨가 아파트 시행사인 A사와 57평형 아파트에 대하여 분양계약을 체결한 당시에는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하여 서울시 밖의 전용면적 149㎡이하 미분양아파트의 신규 취득자에게는 양도소득세 감면과 1가구 다주택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과세특례가 적용되고 있었다. 49평형과 57평형을 동시에 분양하는 A사는 홍보물에 57평형이 과세특례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고, 57평형 아파트 분양계약을 맺은 김씨는 분양계약서를 받아보고 나서야 조세감면 대상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김씨는 위 분양계약을 취소하고 싶어한다. 가능할까.
김씨는 최모씨 소유의 모텔을 매수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자신의 중학교 동기이자 최모씨의 친구인 이씨에게 위 모텔을 매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이씨는 김씨와 최모씨 사이의 거래대금 10억원에 매매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이씨는 김씨로부터 그 중개수수료로 1,000만원을 지급받았는데, 이제와서 김씨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이씨에게 지급한 위 금원은 부당이득이므로 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씨는 위 금원을 돌려주어야 할까.부동산중개업법상 ‘중개를 업으로 한다’는 것은 영업으로 중개를
한국이 1인당소득 2만(20K)달러, 인구 5000만(50M)명을 뜻하는 '20-50 클럽' 시대가 이달에 이룰 것이란다. 통계청 추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오는 23일에 5000만 명을 넘어선다. 유사 이래 세계 6개국만 이름을 올렸던 '20-50 클럽'에 한국이 일곱 번째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일본·미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영국 등 기존 6개국들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점하는 등 '선발 주자'의 이점을 누리며 '20-50 클럽'에 진입했다. 이에
2012. 6. 29
김씨는 A주식회사에게 6년전에 5천만원을 차용해 주었고, A회사의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해두었다. 그 후 A회사의 위 부동산에 대하여 경매가 진행되었는데, A회사의 또 다른 채권자가 김씨의 위 5천만원의 차용금 채권은 상사채권으로서 5년의 소멸시효기간이 적용된다고 하면서 이미 김씨의 차용금 채권은 소멸시효가 완성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A회사로부터 받을 금 3천만원의 한도내에서 이의를 제기하였다. A회사는 나머지 2천만원에 대하여는 김씨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2천만원은 김씨에게 배당되었다. A회사는 배당이 끝난후에 비로소 김
완도신문 제3차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정영래)가 지난 27일 오후 7시 본사 사무실에서 1시간 동안 열렸다.이날 정영래 위원장, 최원석 부원장, 유병택, 임문갑, 최민우 위원과 김정호 편집국장, 강병호 기자가 참여했다. 김 국장은 본격적인 지면평가에 앞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본지가 보도한 내용 중 이슈가 되었던 기사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위원들과 함께 지면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정영래 위원장은 "우리고장의 대표적 관광지인 청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관광객 보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방자치제에서 지역의회의 역할은 막중하다.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자치단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전국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의장선출이 다가오면서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완도군의회는 오는 9일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다. 군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기관인지, 집행부 위에 군림하거나 집행부에 종속돼 제 역할을 포기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군의회가 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