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어업인의 숙원사업이던 선외기어선 실손보상특약 가입을 허용하고 ‘소형어선 전손사고보험’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선외기어선 실손보상특약은 지난 20일부터 가입이 허용 됐고 소형어선 전손사고보험은 다음달 30일부터 일선수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특히 선외기 어선의 경우 2006년 2월부터 실손보상특약 가입이 제한되면서 재해를 입었을때 실 손해액(수리비)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해당 어선 소유 어선주들은 지속적으로 실손보상특약 가입허용을 요구해 왔었다.다만 그동안 선외기어선의 사
전남도가 한국전력이 이달부터 일부 김 가공업체에 대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키로 해 김 가공업 및 어업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들 업체의 전기세를 농사용 요금으로 적용해 줄 것을 한전과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 23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김은 전남지역 대표 수산물로 도내 333개소의 김 가공공장이 있어 생산량은 13만9천톤, 매출액은 3천840억원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이 최근 김 가공공장 중 전기공급약관에 위배된 김 가공업체에 대해 이달부터 산업용으로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그동안 전기공급약관상 모든 김 가공공장은
선물용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전복 10미 이하 가격이 지난 8월이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가격이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완도에서 거래된 활전복 산지가격은 ㎏당 10미가 6만7,5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9%가 올랐고 전월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8마리는 7만7,66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 12마리는 5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6%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이처럼 전복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큰 크기 전복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우리고장 금일 출신인 김정오씨가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장으로 14일 부임했다.김정오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장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식(食)사랑·농(農)사랑’운동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겠다”고 밝혔다.또한 “다음달 2일 NH농협은행의 새로운 출범을 맞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금일 출신인 김 지부장은 광주 동신고와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7년 농협에 첫발을 내디딘 후 중앙본부 유통기획과장, 전남지역본부 유통
전남도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민 이자 부담을 1%로 줄인 ‘농업종합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 2월 말까지 신청을 마감한다고 14일 밝혔다.농업종합자금 이차보전 지원은 정부 정책자금인 농업종합자금에 대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의 대출이자 3% 중 전남도가 2%를 거치 기간동안 보전, 농업인은 1%의 이자만 부담토록 하는 사업이다.농업종합자금 융자 규모는 1천억 원이다. 대출액은 농업인의 경우 1억 원, 법인사업자는 2억 원까지며 최대 3년간의 이자를 지원한다.또한 담
전라남도는 원예농산물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2012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을 추진, 사업 희망자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농식품부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지자체를 통해 저온저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최근년도 공동계산 취급액이 5억원 이상(양잠산물은 매출액 2억원 이상 또는 공동계산액 1억원 이상)인 농수산법인 및 지역농협이다.산지 저온시설 중 예냉시설과 저온저장고, 선별장은 저온유통
올해부터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단가가 인상되고 유기인증직불금 지급기간이 연장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단가를 친환경농법과 관행농업과의 소득 차이를 고려해 무농약과 유기인증을 대상으로 50%가량 올려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논에서 무농약재배를 하면 직불금이 종전 1ha당 30만7000원에서 40만원으로, 유기재배를 하면 1ha당 79만4000원에서 12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유기인증의 직불금 지급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농가당 지급한도는 0.1~5ha이며 올해 직불금 예산은 505억95
(재)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해양바이오산업센터(소장 이창국, 이하 센터)는 지난해 도내 해양생물가공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도내 15개 수산가공 기업에 1억4천만 원을 기술 지원하여 15개 수산가공제품 개발에 성공해 총매출 60억원(수출 32억)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45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특허등록 5건을 출원했다.또한 전남생물 산업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비 지원과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식품가공 실무교육을 통하여 지역민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
완도군산림조합에서 산림사업을 하여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우리군에 기탁했다.지난 13일 이부남조합장이 대표로 전달한 이번 기탁금은 산림조합의 산림사업 및 임업, 조림, 육림사업 및, 금융 사업, 자체사업 수익금 등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목적의 일환이다. 산림조합은 그동안 8회에 거쳐 3천5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이날 이부남 조합장은 “산림조합 창립 50주년인 올해 새롭게 변신하는 산림조합이 되겠다. 새로운 50년의 시발점이 될 올해 지역민에게 먼저 고개 숙이고 다가서 지역민의 어려운 입장을 살피는 건실한 기관이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복양식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시설 계량화를 위해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전복양식시설은 태풍에 쉽게 부서지고 시설 규모가 작아 많은 양의 전복을 사육하기엔 어려워 전복 폐사에 취약한 구조물이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태풍 등 물리적 충격에도 견고하고 건강한 전복을 키우기 위해 환경, 양식, 시설 전문가 16명이 올해부터 3년간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또한 연구팀은 전복의 패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식장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대형 태풍 등 해양환경의 강
2톤 미만의 소형어선 검사수수료가 최대 45% 인하돼 영세어업인 어선검사 비용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어선검사에 따른 영세어업인들의 부담경감을 위해 총톤수 2톤 미만 소형어선의 검사 수수료 기준을 현행 보다 약 22.3%~44.6% 인하 조정해 지난 1일 어선검사 대행기관에 시달했다고 5일 밝혔다.현재 2톤 미만 소형어선은 4700여 척으로 전체어선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동안 어선검사 수수료를 3톤급 어선과 동일하게 적용해 3만500원을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1톤 미만 어선은 1만6900
앞으로 ‘초록색 사각 표지(Logo)’ 형태 하나만 기억해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사무소(소장 이회형)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증제도별로 다양한 형태의 표지를 1개의 공통표지로 단일화해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농식품 인증제도의 종류가 너무 많고 인증을 받은 제품임을 표시하는 표지도 매우 다양해 구분이 힘들어 인증 표지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에 도입.시행되는 공통표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생산성이 떨어지는 내만어장을 정비하고, 외해양식어장 개발 추진을 골자로한 ‘어장이용개발계획’ 기본지침을 확정했다.우리군에 따르면 기본지침에는 종묘수급이 어렵고 과잉생산 우려가 있는 김, 미역, 굴, 우렁쉥이, 고막 등의 신규개발억제 품종을 신규개발이 가능한 품종으로 개선했다.또한, 어장이용계획 기본지침 확정으로 신규개발억제 품종을 해제 시켜 어장의 현실화를 도모하고 규제가 완화돼 어업인에게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질 좋은 수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수산물이 방사능이나 성인병 예방효과가 높다는 것이
2012년도 농업분야 57종 111억 원의 보조사업을 조기집행한다고 우리군이 밝혔다.군에 따르면 보조사업의 추진체계를 표준화하여 농업인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정리한 농업분야 보조사업 추진 지침서를 발간하였다. 지난달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읍면 농업분야 담당을 대상으로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했다.농업분야 보조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아 현지조사 후 완도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대상자를 3월초까지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완도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사업신청 기회를 놓치
전라남도해양바이오산업센터(소장 이창국, 이하 센터)는 지난 1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완도사무소(소장 이남주)와 '고품질 수산가공식품 중국시장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지역 수산물의 중국 거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여 생산어가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수산식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양 국간 수출.입 수산물 위생관리에 관한 약정서’에 의한 시설기준에 따라 생산.가공시설을 등록해야 한
앞으로 양식장에서 발생한 환경오염 물질을 줄여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해 양식장에도 휴식년제가 도입된다.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림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제2차 어장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5년간 6천948억원이 투자된다. 지난 1차 기본계획 예산인 3천632억 원 보다 91% 늘었다.제2차 어장관리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장기간 양식장이 운영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위협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환경오염 심해지면 단위면적당 생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오는 2월 29일까지 2012년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전업경영인·선도우수경영인) 육성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자립경영을 촉진시켜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 사업은 어선어업, 증·양식업, 수산물 가공, 수산물 유통, 소금업, 수산기반 시설 및 컴퓨터 구입 등이며 금리 및 융자 기간은 연리 3%,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이다.어업인 후계자
“자재 값은 폭등했는데 생 톳 가격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반 차이가 없습니다. 가격결정도 저희 생산어민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인들에 의해 결정되고 있어 유통구조를 바르게 잡지 않고서는 우리 톳 생산 어민들의 삶의 질은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다고 판단되어 모두 나서게 된 것입니다”지난 28일 신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톳 생산어가 40여명의 생산자들이 모여 ‘신지면 톳 생산자협의회’를 결성하고 스스로 권익을 찾아 나서기로 결의했다.신지면 생 톳 생산어가(약 80~100어가)에서 출하한 생 톳은 매년 12월 중순에서 4월 말까지
전남도는 2012년 후계농업경영인을 각 시.군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접수해 선발 시기를 2월 말로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후계농업경영인은 2월 말까지 신청받아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되는 5월에 선발, 농지구입 등 농사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융자금을 지원받아 사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었다.이에 따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전년도 11월에 받아 다음해 1월에 선발해줄 것과 지원연령을 44세에서 50세까지 확대해주도록 농식품부에 건의한 결과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