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공무원노조 완도지부는 수차례에 걸쳐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최소한의 편의 제공, 노조간부 인사상 불이익 해소 등을 완도군에 요구 했지만 지부장의 자격을 문제삼아 일체의 대화를 거부했습니다.”지난 7일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완도지부 김일 지부장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심경을 밝혔다.김 지부장은 이어 완도군이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만 노조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 노동조합간에 차별 대우가 심각해 지난해 국가인권위에 완도군을 제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5월 25일 완도군이 민주노조완도군지부와 단체교섭 요구 거절에 따른 재심에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구제신청기각의 초심을 깨고 완도군이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고 판정했다.이에 따라 본지는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서 결과에 따라 완도군과 민주노조완도군지부 관계자를 만나 앞으로 개선책과 대책을 들어봤다.(편집자 주)“단체교섭 거부는 완도군지부장이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없는 자로 지부의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었고, 사용자 소속 기관이 아닌 전남지역본부 본부장과 단체교섭을 하는 경우 완도군 소속 공무원 조합원의
우리군은 ‘2009년도 지역실업자직업훈련생’을 추가모집 한다. 모집대상은 고용보험적용사업장의 실직자를 포함한 실업자, 비진학청소년, 군전역자(1년이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수급권자, 모·부자세대 및 장애인, 취업보호자(5.18유공자 또는 가족), 영세농어민과 그 가족, 주부 등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6일
노화출신 손성태 박사가 올 2학기부터 동국대(총장 오영교) 새로 신설된 행정대학원 부동산 행정학과에 객원교수로 출강한다.손 교수는 입법고등고시를 거쳐 국회사무처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는 동안, 주택·토지·고통관련 법률 및 예산심의업무만을 담당했다. 관련저서 30여권과 논문도 300여편이나 발표하는 등 부동산 행정학 분야의 전문가다.이번 손 교수 동국대 객원교수 초빙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 형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손성태 박사 주요 약력▲前 국회
완도해경은 지난 4월부터 90일간 양귀비와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결과 총 17건을 단속하고 양귀비 430주를 압수했다고 5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양귀비 개화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양귀비, 대마 밀 경작이 우려되는 도서지역 독 가촌, 비닐하우스, 농가주택 정원, 텃밭 등 은폐되어 있는 장소를 집중 수색했다.단속에 적발된 주민들은 대부분 도서지역의 노인들로 양귀비 재배가 불법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를 장기간 복용하여 마약과 같은 증상을 보였다. 또 노인들은 마약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완도해경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우리군 12개 읍.면 여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란 주제로 완도 제일어린이집의 재롱발표와 명랑운동회, 읍면별 예능경연대회,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천양숙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주간행사를 통하여 여성들이 화합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오는 11일부터 소안면 월향리 마을 바닷가 갯벌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과 썰물시 갯벌에 직접 들어가 조개를 줍는 갯벌체험 등 ‘바다체험행사’가 열린다.이번 개매기 체험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로방식으로 말목이나 대나무를 이용해 수십개의 지주대를 만들고 그 위에 그물을 친 다음 썰물때 그물을 내려 돌에 괴어 놓았다가 밀물때 물고기 떼가 들어오면 일제히 그물을 올려 물고기를 가두는 방식이다.한편 바다체험행사는 오는 11일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총 3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의 장으로,
오는 25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KBS1 TV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녹화 방송을 열 계획이다.이날 노래자랑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노래실력을 뽐내고 우리고장의 특산품인 전복, 광어, 다시마 등 특산품이 소개된다.전국 노래자랑 사회는 21년째 사회를 맞고 있는 송해씨가 진행 하게 된다. 초대가수로는 조항조, 이예린, 최영철, 강민, 박혜신 등의 가수가 출연하게 된다.한편 전국노래자랑 예심은 오는 23일 오후2시 완도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
우리군에서 완도항에서 조망이 가능한 신지면 강독리에서 송곡리 물하태간 해안선에 경관조명등을 보수 새롭게 바꾼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도에 설치한 조명등은 낡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조명 연출 수준이 시대감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조명등을 보수한다고 밝혔다.우선 군비 2억원을 확보하여 지난 2월부터 디자인을 개발하고 조명연출 시안은 3회에 걸친 시연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전기 사용량이 적은 LED경관 등 25등을 설치하기로 했다.완도군 관계자는 “신지 해안선 경관조명등이 불을 밝히게 되면 신지대
완도경찰서는 회원들에게 써야 할 운영비 등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A 사회단체장 B모(43)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50여차례에 걸쳐 협회의 사업비와 운영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빼돌린 돈을 생활비와 자녀 학비 등에 쓴 것으로 보고 있으며 B씨가 일부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렸다.한편 경찰은 운영비 문제로 B씨와 갈등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다른 3명의 관계자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할 예정이다.
완도고등학교(교장 박평환)의가 학교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마크 디자인을 공모한다.완도고에 따르면 “명문 완도고! 실력 완도고! 의 힘찬 기상을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완도고의 상징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마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응모대상은 제한을 두지 않고 최우수작 1편에 50만원, 가작 1편에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응모방법으로는 하나의 디자인을 기본형(3~4색 이내)과 단순형(흑,백) 작품설명을 담은 A4사이즈 2개의 디자인 출력물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31일까지로 등기 우
지난달 27일 오후 6시 서울 성수동 라성부페 웨딩홀에서 손경무 재경완도군향우회장과 12읍면 향우회장, 곽태웅 완도읍장과 각 부락 이장단, 김신 의원 등 향우 400여명이 참석해 ‘2009 재경 완도읍 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4시간에 걸친 이번 행사에서 여성 회원들은 일일찻집 수익금 54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정재균 재경완도읍향우회장은 ‘청산도 꽃나무 심기’후원금으로 20구좌를 손경무 회장에게 전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정재균 회장은 “작년 회장에 취임하여 완도읍 향우들의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
완도 신지~고금 연륙교 건설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 완도 신지~고금 연륙교는 2006년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2007년 기본조사를 거쳐 올해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지난달 30일 최종 시행여부가 결정됐다. 총연장 4.24km 규모로 건립되는 완도 신지~고금 연륙교는 총 사업비 742억 원을 투입하여 해상교량 1
완도군수산경영인연합회장 박성규(노화읍. 47)씨가 제14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발전 유공자로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지난 완도군수산경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복주식회사 설립 등 지역 수산업 발전에 노력했다. 또 전복양식을 하면서 전복양식장 시설방법 및 유통규조 개선하여 어민소득증대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전복종묘 방류, 해양
완도해경은 비가 내린 틈을 이용, 바다에 폐유를 몰래 배출한 혐의로 통영선적 38t급 근해연습 A 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8시께 완도 금일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 정박 중 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짙게 낀 틈을 타 기관실 바닥에 고인 폐수 50ℓ를 잠수펌프를 이용 바다로 불법 배출하다가 주변에 있던 완도해경 환경 지킴이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발생되는 폐유는 적법처리 해야 하지만 여전히 일부 어선들이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올 때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많다.” 라며 “ 해양환경지
완도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완도중앙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초등학생이 학교생활에서 무심코 벌어지는 학교폭력, 절도 등 청소년 범죄를 유형별로 교육했다. 또 학생들에게 사회규범이나 학생들이 지켜야할 예의범절과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된 사람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해남출장소 완도지소 박재환 법률상담관은 “완도에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지난 1일 개소되어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공단은 법의 보호를 받
중앙노동위원회는 단체교섭 요구의 거절에 따른 재심에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구제신청기각의 초심을 깨고 완도군이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노동조합에 대한 차별대우로서 부당노동행위라고 판정했다.민주노조완도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0월 중순경 전남지역본부에서 완도군수에게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완도군이 교섭을 거부하자 10월 말경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으나, 전남노동위원회는 구제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2009년 4월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해 이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일 전했다.당시 민주노조완도군지부는 구제신청에서 “
“20여전 처음 취미로 시작한 천연염색이 이제는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매일 천연염색과 도자기, 우리민족고유의 전통 차를 접하면서 평소 느낌을 글로 표현하며 하루하루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살아갑니다.” 화흥리가 고향인 박순진(45) 씨는 지난달 28일 한국전문기자연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체육부와 신한국포럼이 후원한 제7회 자랑스러운 문화인상을 받았다.도자기 입문 29년의 도자기 전문가로 장흥군 안양면 모령리 옛골 도예원, 중요무형문화재 91호 공방터에서 남편 수안당과 함께 도예와 전통기와 연구, 도자기 체험학습장을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알려주는 산에서 산삼에 버금가는 2~3백년은 족히 됐을 대형 하수오를 캐 화제다. 노화읍 신양리에서 축산업을 하며 살고 있는 김을선(51세 갑을축산), 김춘자(48세)부부가 주인공.이들 부부에 따르면 “여느 때와 똑같이 지난 21일 밤에 집에서 잠을 청했다. 꿈에 한 번도 나타나시지 않던 1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나타나신 거예요.” "그리고 자꾸 어디를 가자고 하시는 거예요. 아버님이 사시는 곳 이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아버지께서 “을선아! 산꼭대기에 아름다운 집이 있으니 올라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