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 청년연합회가 지난 6일 금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조합장, 천종실 금일읍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의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줄넘기, 배구, 족구, 줄다리기 4종목을 중심으로 각 마을 대항으로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마을별 노래자랑 경연과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해 즐겁고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이병두 청년회장은 "각 마을 주민들이 평소 생업에 치여 이웃들
유채꽃이 만개한 청산도에서 느리게 봄길을 걸어보는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의 개막식이 오는 9일 열린다.공식행사에는 청산도 슬로길 11개코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퍼포먼스와 ‘김병조와 함께 하는 힐링토크 시즌3’, ‘나비야 청산가자’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함평군에서 키운 뒤 청산으로 이동한 나비 500여 마리를 날리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특히 느림과 전통이 함께한 슬로시티 청산에 걸맞게 명창 국악인 남상일의 판소리가 어우러져 청산도의 ‘맛’과 ‘멋’을 더할 예정이다.또한 슬로길 곳곳에 관광
고금면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청학마을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7회 청학리 바다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청학리 청년회가 주관하며, 참가자들은 축제 기간(오후 3시부터)에 바다와 갯벌에 들어가 바지락, 해삼, 낙지, 개불 등을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돌미역, 톳, 꼬시래기, 모자반 등을 마음껏 채취할 수 있다.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장갑과 호미 등이 제공된다. 고금면 청학마을은 2007년에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됐고 올해로 7번째 축제를 연다.바다축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학리 청년회 황금태 총무(011
관내 동부 5개 읍면 청년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4월 2일 약산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전남도의회 이경동 의원, 완도군의회 박관철 부의장 그리고 5개 읍면 기관사회단체장, 청년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7년 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이번 대회의 주관 단체인 약산면청년연합회 김승도 회장은 대회사에서 “메르스와 적조 피해로 지난해 열리지 못하고 이번에 열리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교와 우의를 다지고 화합과 소통
지난 30일 오후 5시 금일초 실내체육관에서 금일생활체육인 150여명이 모여 금일생활체육인연합회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되어 명칭이 금일생활체육연합회가 되면서 임지웅(60)초대회장이 취임했다. 상임부회장 박훈, 사무국장 송도희 씨가 맡아 조직을 꾸리게 됐다.
본격적인 미역 수확철을 맞아 채취한 미역은 선박과 트럭을 이용해 가공 공장이 있는 완도읍으로 분주하게 운송된다.그런데 물미역을 실은 트럭들이 운송 도중에 흘린 바닷물로 아스팔트 도로가 하얗게 변했다. 심지어 화물 여객선 안에서도 바닷물을 뿜어 내어 주변 차량에 피해 주기 일쑤다.도로에 해수를 방류하면 도로에 균열이 생겨 도로 수명이 짧아지고 미끄럼으로 사고위험도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통행하는 차량들도 염분으로 인해 피해가 작지 않다. 운전하는데 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차체에 쉽게 녹이 슬기 때문이다.약산과 고금파출소
금일 동송항을 출발해 금당 울포항을 경유하고 고흥 녹동항까지 다니는 신양메이슨호가 운항을 시작했다.신양메이슨호는 지난 31일 금일읍 동송항에서 고흥 금산 관계자들과 금일읍 주민, 사회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 것이다.풍진해운(주)과 공동 운항사인 조양운수(주) 이영규 대표는 인사말에서 “신양메이슨호의 취항으로 금일읍과 금당면에서 생산되는 질좋은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농어민들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해상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고금면 29개 어촌계가 새 봄을 맞아 깨끗한 바다 지키기 대장정에 나서 28일과 29일 양일 간에 해안 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50톤을 수거했다.특히 가교리 어민들은 해안가 자신들의 선박을 이용해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 3톤을 수거하기도 했다.고금어촌계장단 손기천 단장은 “인력으로 수거가 어려운 침적폐기물은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청 제공
지난 설을 전후로 군외면 용계리와 교인리 인근에 걸렸던 ‘퇴비공장 결사반대’ 현수막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지금은 다시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로 돌아왔다.주식회사 L농업회사법인이 이 지역에 신축할 예정이었던 퇴비공장 대신 버섯 재배를 위한 하우스를 건립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주민들도 이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다.사업자 K 씨는 건립 후에도 마을 주민들과의 마찰이 계속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마을 주민들에게 돌아가 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생각에 같은 완도군민으로써 평화로운 마을을 지키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공동체 형성 공간으로 활용될 완도읍 소가용리 마을회관이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기존의 마을회관이 비좁고 노후하여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온 완도읍 소가용리 주민들은 새로운 마을회관이 준공됨에 따라 지난 22일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을 잔치까지 열었다.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김동삼 의장과 도·군의원들이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연면적 206.5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2015년 6월 공사를 착공해 지
봄철을 맞아 고금면 청학리 주민들이 도로변 정비에 나섰다. 박명길 이장 등 10여 명 주민들은 지난 19일 오전 저수지 아래 마을 입구에서부터 마을까지 1킬로미터 도로변의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비에 나섰다. 그동안 굴곡진 도로변의 나무들이 웃자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었다. 작업이 끝난 후 훨씬 깨끗하고 넓어진 도로를 보며 주민들 모두가 흐뭇해했다. 마을 공동작업에 참여한 황금태 씨는 “모두 함께 하면 기쁘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완도군노인대학 고금분교가 지난 16일 고금노인회 2층 강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개강식에는 고금면 48명, 약산면 5명 등 53명의 학생들과 박종연 군의원 등 사회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손왕우 학장은 인사말에서 “자기 안의 구슬을 갈고 닦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을 위해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며 “만학도로서 학문을 전수하고 인격을 함양하자”고 말했다.박종연 군의원, 안환옥 면장의 축사, 우중석 노인회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참석자들 모두가 ‘고향의 봄’을 합창하고 개강식을 마쳤다.이날 개강식을 가진 고금노인대학은
“대대손손 물려줄 내 고향 약산에 환경 파괴하는 레미콘 공장이 웬말인가?”“약산면민들은 응답하라! 누구를 위한 레미콘 공장인가”조용한 ‘힐링의 섬, 조약도’가 요즘 레미콘 공장 건설 반대 목소리로 시끄럽다. 약산대교 지나 천동3거리부터 섬 전체에 사회단체 명의로 붉게 쓴 ‘결사반대’ 문구가 선명하다.약산면 모든 사회단체와 이장단 등 주민들은 지난 1월 19일 ‘약산면 레미콘 공장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이하 레미콘반대추진위)를 발족하고 섬 전체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레미콘반대추진위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가 제97주년 3·1절과 완도 3·15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5일(화) 오후 2시에 소안항일운동기념관 광장에서 기념식과 제10회 독립유공자 묘역 순례행사를 개최한다.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이대욱 회장은 “항일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남수 기자
가고 싶은 섬 생일도가 야산에 방목되고 있는 염소 때문에 골칫거리다. 이에 생일면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생일도에서 10여 농가가 자연 방목 중인 염소는 대략 800여 마리로 이들의 분뇨로 인한 악취와 산림과 농작물 피해, 수원지 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심지어 교통방해로 인한 사고 위험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016년 가고 싶은 섬’ 공모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생일면이 지난 3일 생일면사무소에서 염소 사육농가들과 방목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조평호 면장과 가고 싶은 섬 추진위원 5명, 염소 사육농가 7명 등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읍협의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월 26일 완도관광호텔 5층에서 열렸다.이날 취임한 임문갑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소 침체된 완도읍협의회를 여러분들의 협조와 참여로 최고의 협의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으며 “완도읍협의회는 내년에 개최되는 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기를 마친 황상범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2015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제10대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읍협의회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취임회
지난 3월 1일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고금청년회가 ‘삼일절 기념 청년회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용섭 초대 청년회장의 선창으로 대한독립 만세 3창을 외쳤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삼일절 기념 배구대회는 고금면 33개 마을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2월 28일부터 이틀 동안 예선전을 치루고 3월 1일 개막식 후 결승전을 치뤘다.안환옥 고금면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3.1절을 기념하면서 청년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날이었다”며 다가오는 4월 경에 도
앞산에 가려진 뒷산 능선이 투시돼 보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산은 완도군 생일도에 있는 백운산(해발 483m)이다.세 개의 산이 1.5㎞의 거리를 두고 겹쳐 있지만 비슷한 높이의 두 봉우리가 마치 한 개의 산처럼 앞산 속으로 능선의 윤곽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신비한 광경은 백운산에서 바닷길로 4㎞ 가량 떨어진 금일읍 동백리 선착장 부근에서 연중 볼 수 있다. 대낮에는 보이지 않고 궂은 날씨와 해질 녘에 더욱 또렷하게 모습을 드러낸다.생일면사무소 관계자는 “앞산에 가려 보이질 않아야 할 뒷산의 능선이 하나의 산처럼
신지면 풍력발전소 건립 반대추진위원회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풍력발전소의 건립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지난 18일 완도군과 반대추진위원회가 만난 자리에서 주민 편에 서야 할 군 측이 사업자 측 대변인인 듯 나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반대추진위원회가 사업자 측과 법정 싸움까지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 관계자가 사업자와 먼저 만난 다음 대책위원들에게 풍력발전소가 신지면에 설립될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풍력발전소 건립 총 사업비 350억의 1.5%를 1차년도에 신지면 발전기금으로 지급하고 2년째부터 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