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는 오는 18일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완도군수 후보자 초청 정책 토론회'를 개최합니다.6·4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공정한 경쟁과 정책선거를 유도하고, 완도군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며 후보자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에 독자와 군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이 적극 참여할 때 '더 나은 후보'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일시: 5월 18일(일), 오후 2시~4시30분⃞ 장소: 문화예술의 전당⃞
진도해상 '세월호 참사'는 어른들의 물욕(物慾)에서 비롯된 안전의식이 완전히 결여된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이어져 많은 희생자를 냈다.선사가 사람을 실어 나르는 여객선의 구조를 변경하고, 과적을 일삼으면서 이익을 챙기는데 급급한데다 안전을 무시한 채 무리한 운항의 결과로 빚어진 참사다.누구나 총체적인 안전을 강조하지만 실제 상황이 닥치면 안전매뉴얼을 지키는 사람은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처럼 너무나 적다.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의식은 평소 작은 곳에서부터 살펴봐야 한
오늘꽃길을찾아오니바람도 없는데꽃은 한없이 지누나꽃잎은힘없이 말라가는데동박새 날아와꽃가루를 묻혀간다.꿈 속 같은 전설로온몸을 던진꽃이여.이승희(완도문학회 회원)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김씨는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평소와 같이 버스에서 내렸다. 그런데 버스가 멈춰선 지점이 보도와 약2m 정도 떨어져 있었고, 보도까지 걸어가던 김씨는 그만 지나가던 이모씨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와 부딪혀 전신에 타박상을 입게 되었다. 이 경우 피해자 김씨는 누구한테 피해보상을 청구해야 할까?요즘은 출퇴근 시간은 물론 그 외 시간에도 극심한 교통 혼잡 등으로 인해 정해진 장소가 아닌 곳에서 정차하거나 혹은 보도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멈춰서 승객을 승하차 시키는 버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어머니 아버지 제 운명의 초침이 다가와 멈추려 하고 있습니다 여기가지가 아무도 예견치 못한 정해진 한계였나 봐요 눈이 감겨옵니다 내가 나를 떠나려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어둡고 춥고 짓눌려 무겁지만 두려움에 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초침이 막 도달하여 멈춥니다 이제는 떠납니다 제 영혼을 담은 물방울이 솟아올라 밝은 하늘로 훨훨 날아갈 것입니다 잊을 수 없는
5월 황금연휴 때, 친구들과 같이 청산도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뒤늦게 여행이 정해져서 부랴부랴 교통편이랑 숙소 알아보는데 이미 열차도 매진! 청산도 내 민박집도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여행이 그대로 무산되는 줄 알았어요. 그나마 열차표는 가까스로 구했는데 숙소는 도저히 어떻게 안 되더라구요. 차선책으로 완도에서 묵기로 했습니다.인터넷 검색으로 민박집을 찾아 연락을 여기저기 해봤는데, 가사민박 아주머니께서 다른 모텔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본인이 하시는 민박집은 청산도 가기에는 불편하다면서. 추천해주신 모텔이 배타는 데랑도 가깝고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과는 달라지게 하는 것보다 지금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자연의 경우도 인간이 인위적인 힘을 가해 원래의 모습을 변형시키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더 낫다. 그런데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탐욕스런 인간들은 자연을 원래 상태로 두지 못하고 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아름다운 산하를 장비로 깎고 파내며 메우는 등 온갖 행패를 부려댔다. 인간의 탐욕과 무지가 빚어낸 결과로 자연은 깊은 생채기를 입고 신음에 허덕이게 되고 말았다.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물줄기를 관리하는 것을 하천관리라고
오는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의 비전을 제시해 미래를 책임지고 주민을 위한 일꾼을 뽑는 날이다.완도군의 경우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선거인수 4만5천162명 대비 투표자수 3만3천818명이 참여해 74.9%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남지역에서 5번째로 높은 투표율로 전체 64.3%를 크게 웃도는 참여의식을 발휘해 군민들의 힘이자 저력이라 자부할 만하다.민주주의의 꽃인 투표는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면서 참여율이 낮아진 이유는 아무래도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김씨는 실제소유자(명의신탁자)가 甲이고 등기부상 소유자(명의수탁자)가 乙인 아파트를 실제소유자인 甲과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런데 명의신탁의 경우에는 명의수탁자에게 소유권한이 있어 명의신탁자와 계약을 하면 집에서 쫒겨날 위험도 있고 나중에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그러는데, 과연 김씨는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것인가.「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제4조는 명의신탁약정의 효력에 대하여 “①명의신탁약정은 무효로 한다. ②명의신탁약정에 따라 행하여진 등기에 의한 부동산에 관한 물권변동은 무효로 한다. 다만,
우리나라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亡牛補牢(망우보뢰)]는 말이 있다. 그 뜻은 ‘평소에 대비가 없었다가 실패하고 뒤늦게야 깨달아 대비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그런데 요즘은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쳐 다음에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주장이 등장하게 된 데는 우리 사회가 안전 불감증 등으로 크고 작은 각종 사고가 연이어 터지지만 후속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독일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Ulrich Beck) 교수는 19
이곳만큼은 잘 보존하고 지켜야 할 것으로 여기지만 악화일로의 상황에 안타까워 글을 씁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으니 헤아리시고 정확히 취재하셔서 바르고 정의로운 환경이 지속되길 바랍니다.제가 듣기로 완도읍 공설운동장과 읍파출소 옆 소하천이 곧 복개될거라는 소문이 들리더니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과 단체가 주동이 돼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쯤 상당히 진척이 되었거나 추진 단계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그곳 복개하면 안됩니다. 그건 재앙입니다. 그것만은 막아야 합니다.그곳을 복개하려는 사람들은
바다에너른 바다에한 송이 꽃을 띄운다꽃봉오리 겨우 피워 올리고열매는 아직 맺지 못한생때같은 아이들의소리 없는 절규에파도는 몸을 흔들고바람은 길을 잃었다그저 하늘도 눈물 흘릴 뿐하지만 살아 있는 자저 꽃봉오리 앞에 두고탐욕과 세상의 물신과살리지 못한 죄를말해야만 하리라소리 없이 낮게더 낮게 퍼지는 안개처럼깊이 스미도록저 바다를 두고 말해야만 하리라바다에너른 바다에한 송이 꽃을 띄운다꽃 잎 물결처럼 퍼져간다
앞으로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인간들의 꿈이며 목표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품고 오늘도 어려움을 참으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보다 더 나은 삶이라는 것은 어떤 삶일까’라는 물음에 이르면 사람마다의 생각은 달라진다. 크게 나눠보면 성장으로 얻은 물질적 풍요로움이 더 나은 삶이라는 부류가 있고,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삶의 질이 더 성숙되기를 바라는 부류가 있다.우리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면 빈곤으로부터의 해방이 급선무였다. 가난의
김씨는 제1종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최근 운전면허시험관리공단은 2회에 걸쳐 김씨에게 정기적성검사 안내통지를 보낸 바 있다. 김씨는 정기적성검사를 받지 않았다. 김씨의 주장에 의하면, 정기적성검사 안내통지를 받지 못하였다는 것이다.한편 운전면허시험관리공단은 안내통지문을 등기우편이 아닌 보통우편으로 발송하였다. 김씨는 정기적성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부과처분을 당하였다. 김씨는 정기적성검사 안내통지문을 받지 못한 관계로 적성검사를 받지 아니한 이상, 자신에게는 잘못이 없으므로 위 과태료부과처분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 오는 5월 10일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완도군수 후보자 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합니다.6·4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공정한 경쟁과 정책선거를 유도하고, 완도군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며 후보자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에 독자와 군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이번 군수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는 유권자와 지역 주민이 '사전질의'를 통해 군민 누구나 토론에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토론회 사전질의에 참여하실 분은 완도신문 대표메일(news-wando@hanmail.net) 또는 FAX (0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여야가 기초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에 대한 정당 공천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정당 공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이 공천이 실시되는 갑작스런 선거환경의 변화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고 선거판에 예측불가능한 회오리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공천기준은 꽤나 엄격하고 구체적인 공천 배제기준을 마련해서 발표했다. 발표된 여러 가지 기준 중에서 특히 유권자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군수 후보의 공천기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