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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을 "청해군"으로 바꿔야 하는 중요한 이유.

닉네임
청해군이 좋아~!
등록일
2011-09-03 13:54:08
조회수
12411
"완도군"을 "청해군"으로

- 행정구역 명칭변경에 관한 나의 제언

우리완도는 [조은섬(좋은섬)],[빙그레 웃는섬], 즉 Smile Island 란 뜻의 섬의 이름으로 존속되다 1896년 설군(說郡)이 되면서 [완도군]으로 명명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있다.
한편, 중국측의 [청해진]설치 관련 기록에는 (전략)."...... 청해에 진을 설치하면......"이라는 대대목이 있는데 이로 미뤄 우리 완도는 신라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청해]로 불려 왔음을 짐작할 수 있으나 그 역사적 고찰은 전문가에 의해 정립되어야 할 것이나 우리군의 명칭은 [완도]와[청해]가 시대를 달리하면서 각각 사용되어 왔음이 분명한 듯하다.
지금 우리군의 명칭은 [완도]![빙그레 웃는섬]! 얼마나 아름답고 낭만적인가?
그럼에도 필자는 그 [완도군]을 [청해군]으로 명칭이 변경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는 같다.

무릇 지역명칭에는 위와 같은 역사성 못지 않게 상징성도 중요하다고 보며 그런 관점에서 살펴보면, 문리적(文理的)인 해석으로 완도(完島)는 [빙그레 웃는 섬]을, 청해(淸海)는 [맑고 푸른바다]를 뜻한다.

1.완(完)보다 청(淸)이 좋은 이유 : 고도로 발달된 산업사회는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였고 그 결과 기상변화등 환경문제는 재앙의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머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된 시점에서 완(完)보다는 청(淸)이 훨씬 환경친화적이고 다가올 21세기에 훨씬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2.도(島)보다 해(海)가 좋은 이유 : 우리 완도가 섬(島)임에는 틀림없으나 이미 다리로 연륙되어 육로통행이 가능할 뿐더러 한정된 좁은 의미보다는 바다(海)야 말로 우리군의 높고, 깊고, 무한한 기상과 희망을 잘 상징하면서 미래지향적이지 않은가?

이와같이 [청해]라는 지역명칭이 [완도]보다 더 환경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역사성에서도 그 의미가 없지 않다면 당연히 우리군의 이름을 [청해군] 나아가 [청해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청해(淸海), 청해군!
일본과 당나라 해적을 소탕하고 바다를 평정하여 국제무역의 효시가 된 장보고대사의 활약상과 드 넓은 바다 청정해역! 그 곳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맑고 깨끗함이 연상되지 않겠는가?

행정구역 명칭변경이 간단하지만은 않을것이다. [완도사람들]의 생각이 다를수 이고 막대한 예산도 소요되는 일이지만 반드시 변경해야 할 당위성은 이러한데 어찌 주저 할것인가?

나주와 정읍은 (정주읍과 나주.영산포읍이 당시 시승격시) 각각 금성과 정주로 변경했다 다시 나주와 정읍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다른 곳은 되는데 우리만 되지 말라는 법이랃호 있던가?

완도를 사랑하는 여러분! 그 사랑을 청해사랑으로 승화시켜 새천년을 알리는 21세기에는 청해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원작인 : 재경향우 권명호(노화읍 동고리 출신)
기고일 : 1999년 10월 10자 완도신문에 기제되었음.



출처 : 네이버 동고리향우회 카페에서.



→ 청해군으로 바꾸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 가운데 지금이라도 개명될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 없는 식이 아닐까?

지금으로서 안된다면 인구를 어떻게든 시승격 할수 있을정도로 늘려 시승격시 청해시로 승격하는 방법도 있겠는데 쉽지 않지만 방법을 잘만 세운다면 되겠는데 조선소 이주단지사업과 향토산업을 현대-첨단화등등으로서 인구를 늘리게 하는 방법들도 있을지 몰라도 현실상은 쉽지 않는 것이 지역적인 한일지도 모른다.

안된다면 군외면을 청해면으로 바꾸는 걸로 절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 만약에 청해군으로 바뀌거나 인구가 늘어 청해시가 될때 군외면을 완도면으로 바꾸는 방법은 있다.

어찌되었든간에 생각해볼 관심거리가 아닐까 싶어 서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작성일:2011-09-03 13:54:08 1.249.15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