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화를 낸 적 있는가? 평소 연락도 뜸한 사람들이 보낸 애니팡 초대문자에 밤잠설치는 일은 이제 예삿일이 됐다. 요즘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다. 늦은 밤에도 중요한 대화나 회의 때도 수시로 울리는 애니팡 `하트 스팸`에 날마다 시달린다. 현재 하루에 오가는 애니팡 하트 메시지는 1억건 정도나 된다고 한다. 카카오톡
완도신문이 창간 22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0년 ‘군민이 주인 되는 신문’을 기치로 창간한 완도신문은 군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는 군민독자 여러분의 절대적인 호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에 완도신문은 지난 22여년의 경험과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완도의 새로운 미래를 개
태풍 피해나 환경변화로 인해 피해를 당한 집단이나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보다 쉽게 소송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받기 힘들었던 피해보상액이나 주민권리를 누리기 쉽게 됐다. 서울 강남 소재 GK법률사무소에 따르면 국가를 상대로 소송했을 때 오랜 기간과 만만치 않은 변호인 수임료 등, 어민들이 국가로부터 불이익을 당해도 대응하기 힘들었는데 GK법률사무소에서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당직자 A모씨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하다 사전 선거운동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어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판결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다.당시 완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완도선관위)는 검찰에서 민주통합당 김영록 예비후보자 측근인 A모씨 등이 지난 1월 말경 예비후보자의 배우자와 함께 군외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선거구민에게 당내경선과 관련하여 참여를 권유한 부분을 기소했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당 당직자 A모 씨는 “선거법을 위반하여 벌금
서울 토박이고 두 딸의 아빠인 박도수 씨(31 톳양식업)는 27살에 결혼하고 28살에 어머니 고향인 완도로 귀어를 결심하고 3년 전인 2009년도에 가족과 함께 신지면 동고리로 내려와 톳양식업을 하는 어민이 됐다. 달랑 식구들만 귀어한 것이 아니다. 장모님과 직장생활 같이했던 친구까지 설득해 함께 왔다. 박 씨가 귀어하기 전 서울생활 당시 자신이 운영한 핸
완도읍에서 태어나 군복무기간 이외엔 한 번도 고향을 떠난 적 없는 김영민(22 건어물판매장 근무) 씨는 1990년에 태어났다. 완도신문과 동갑내기인 셈이다.그는 완도수산고등학교를 2008년도에 졸업하고 군대를 지원해 경기도 포천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고향완도로 돌아와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직업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한 편이였다.그는 완도와 도시에 건어물직판장을 개설해 직접 운영해보고 싶은 것이 꿈이다. 그래서 전액학비지원을 하겠다는 대학진학도 하지 않았다. 이론보다 실제 경험이 더
태풍피해를 입어 시름에 잠겨있던 주민들이 떨치고 일어나 다시 희망을 일구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소안면 동진마을(이장 김두현)주민들은 연이은 3개의 태풍으로 전복시설물 656줄 전복 651,000미가 유실되었고, 부유물로 인해 2차오염이 우려된 상태였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1억여원이 넘는 마을자체 기금을 조성해 양식시설물 철거와 어장정리를 하는데 사용했다.또한, 주민 15여명은 도로파손으로 차량통행이 어려운부분도 중장비 등으로 복구를 했으며, 선박 20척을 동원해 수산양식시설물 200톤과 해안가쓰레기 80톤을 수거했다.
김씨는 상당한 현금을 보관하고 있던 금고를 통째로 도둑맞았다. 돈을 훔쳐간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낸 김씨는 마침 자신이 알고 있던 이모씨와 함께 돈을 회수하고자 돈을 훔쳐간 A씨를 찾아갔다. 이모씨 몸에는 문신이 새겨있어 김씨와 이모씨는 문신을 보여주면서 A에게 겁을 준 후 훔쳐간 현금을 회수하였다. 이후 김씨와 이모씨는 A를 협박하여 이미 A의 재물이 된 위 현금을 강제로 빼앗은 것이라는 이유로 공갈죄로 기소되었다. 김씨와 이모씨는 공갈죄로 처벌받게 될 까.형법에 따르면, 사람을 공갈하여 타인의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
창간호(創刊號)독립투사(獨立鬪士)들의 행적(行跡)을 중심(中心)으로 한국(韓國)속의 완도(莞島)5.3.1운동의 노래(전4절)①슬프도다 우리 민족아(후렴) 만인대작 연습하여 후일에 의공 세우세절세영웅 대사업이 우리의 목적이 아니던가6.계림 남아 행진곡①천지정기 무릅쓴 계림남아야 고향에서 칼 간지 몇 해이던고우리들에 뽐내는 문무의 칼은 동포들의 혈관에 새로 힘준다② 대붕새의 날개로 철환 만들고 나팔불어 빌어다 열혈을 삼아빛나는 태국기 반공에 높여 명예스런 월계관을 머리에 쓰자③ 행군만리 활동할 때가 왔구나 천지 만물 다함께 소리 지르자
코앞에 두고도 섬들 사이의 소통은 쉽지 않다. 난지도에서 소난지도 가는 길도 그렇다. 소난지도는 당진 도비도와 난지도 사이의 중간 항로에 있지만 오가는 길에 모두 들르지 않는다. 난지도로 오는 뱃길에만 들르기 때문에 난지도에서 소난지도로 바로 건널 수가 없다. 그래서 난지도에서 소난지도엘 가려면 도비도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배를 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궁즉통. 도비도행 여객선에 오른 뒤 선원에게 사정을 한다. 끝내 거절하지 못한 선원이 선장에게 부탁해서 소난지도 뒤 안 선착장에 내릴 수 있게 해 준다. 고마운 일이다.소난지도는
농업기술센터는 도서 오지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오는 10월 8일부터 26일까지 19일간 완도읍, 약산, 보길, 청산, 소안, 고금, 노화에서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의 점검과 수리 정비 혜택을 보기 어려운 도서 오지지역 농업인에게 자가 수리 능력을 향상 시키고 농업기계 고장을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교통안전 보수교육, 현장 순회 교육,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등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
불과 한 달 사이에 강력한 태풍이 세 차례나 연이어 몰려오는 전례가 없었던 일이 벌어져서 우리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그로 인해 오랫동안 땀 흘려 일구고 가꿔온 우리들의 삶터는 바람에 할퀴고 파도에 휩쓸렸다.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생채기를 남겨 많은 주민들은 복구의지를 상실하고 한동안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끊임없이 저질러지고 있는 자연환경의 파괴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상이변은 이미 예견된 상태였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있는 인간들에게 커다란 재앙으로 부메랑되어 돌아 왔다. 탐욕스런 인
완도군 재무과에 근무한 직원이 “군비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군청 내부의 소문의 진실이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재무과에서 군비를 횡령했다는 직원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비를 횡령했다는 소문이 사실로 변할 수 있다는 뜻이다.완도군 이문교 재무과장은 “(공무원이 군비를 횡령했다는데) 자체적으로 내사를 해봐야 되는데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 (현재)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청 내부 공무원들 사이에선 재무과 직원이 2년 전부터 수억원의 군비를 횡령해 주식투자
우리고장 출신 도예가 김찬배(인천 거주)씨가 통일신라 말 녹청자 재현에 성공했다.김씨는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 했으나 신학과 교육학에 관심이 많아 총신대와 총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회 활동에 전념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신라 녹청자의 투박한 빛과 조형에 빠져 녹청자를 연구하게 됐고, 도예가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게 됐다.현재 김씨는 거주하고 있는 인천 서구 경서동 일대는 당시 통일신라를 대표했던 녹청자 도요지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김 씨는 ‘청후 도예연구소’를 설립하고 그 곳에서 양질의 소지를 구해 도자기를 만들고 유약 또한 자연에서
우리군이 추석 연휴 동안 군민과 귀향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보건소 내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30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비롯해 병원과 의원 등 24개 민간의료기관과 19개 약국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추석 연휴 동안
전남도는 올 겨울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10월 8일부터 도내 전 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우선접종 대상자 44만5천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일제히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접종 대상자는 독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6개월 이상 6세 아동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이며 시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한다.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예방접종 희망자는 일부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이 가능하다.전남도는 안전 접종을 위해 접종 수요가 과도하게 집중되지
전남도는 쇠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을 맞아 도내 도축장 및 쇠고기 포장처리업소에 대해 쇠고기이력제 이행상황 중점 단속에 나서고 소비자에게는 반드시 이력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쇠고기 이력시스템은 위생․안전 및 원산지 둔갑 판매 방지 등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국내 소 및 유통되는 쇠고기에 대해 소의 출생, 이동, 도축, 가공, 유통의 전 단계별 이력정보를 전산으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산 생산단계는 지난 200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지사장 김외출)는 정부에서 강진, 완도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고시한 만큼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농지관리기금 사무처리규정, 및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거 농작물 재해를 당한 농가에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지은행사업으로 매입하고, 임차한 농지에 대하여 할부원리금을 유예 또는 감면 조치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은 농지은행에서 영농규모화사업(과원포함)을 통하여, 농지를 매입한 농가는 일정한 절차를 거쳐 유예조치하고 영농규모화임대차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경영회생농지매입사업으로 임차한 농가가 읍·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