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완도군청년회관 3층 회의실에서 완도중학교 제40회 동창회(회장 마호용)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2009년도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선출했다. 마호용 회장은“지난해 제12회 완중회기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많
소일거리를 찾지 못한 노인들을 현혹, 이들의 쌈짓돈을 털어 달아나는 방문판매 사기단(속칭 떳다방)이 암암리에 성행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사은품 등을 미끼로 신뢰할 수 없는 상품을 판매하고 이를 산 노인들은 물건 값을 제때 지불하지 못해 가정불화로 이어지는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경찰의 신속한 단속이 절실하다. 지난 2일, 완도읍 모 상가를 임
제90주년 3.1절을 맞아 우리고장의 태극기 게양율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밝혀져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완도읍 상가 대부분이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았으며, 일부 주택만이 군데군데 게양해 마을 이장을 통해 태극기 달기를 적극 권유했다는 완도읍사무소 의 말이 공염불에 그친 결과를 낳았다. 또한 완도읍 여객선터미널은 태극기가 조기처럼 밑에 게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높을 때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해지지 않겠습니까?”본지 제687호 1면 “정 나누기-3평 컨테이너에서 70대 할머니와 10대 손자의 겨울나기”기사를 읽은 많은 군민들의 마음이다.지난달 26일 저녁, 본사에 전화를 걸어온 모 여성은 “신문을 읽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KBS-TV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처럼 전화로 기부할 수 있는 ARS 모금이 가능합니까?”라며 문의전화를 해오기도 했다.완도사랑나눔회(회장 강봉수)는 27일, 최 할머니 댁을 방문해 쌀과 화장지를 전달했다. 이 봉사단체는 최 할머니와 어려운
오는 4월18부터 이틀간 제1회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1st The World Slow Walking Festival)가 우리 고장에서 열린다.우리군과 (사)세계걷기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4월18일 슬로시티ㆍ슬로푸드 글로벌포럼에 이어 세계슬로축제 선포식과 함께 신지명사십리를 배경으로 슬로우 걷기대회로 진행된다.특히, 주 행사장인 신지명사십리 모래사장과 유채꽃 단지에는 완도 소망의 숲 만들기, 모래조각 전시회, 완도 슬로시티 사진전시, 코스별 테마 걷기존, 헌신발전시회,
약산면 당목항 주변에‘어구들의 쉼터’라는 이색적인 간판과 함께 지역특성을 벽화로 잘 표현한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약산면은 당목항 해안가 도로변에 어지럽게 널부러진 어망과 부자 등 어구들을 보관하는 공간 마련과 아름다운 어촌의 이미지를 살리며 깔끔하게 정리하기위해 사업비 2천5백만 원을 들여 경관조성사업을 실시하였다.어구들의 쉼터는 주민들이 어구들을 재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구당 1칸씩 별도로 문을 만들어 개별로 어구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바람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가리개 역할을 충분히
“청년은 청년다워야 하고 봉사는 희생이 따른다. 희생을 두려워하는 봉사는 진정한 봉사가 아니다.” 신임 정남수 완도군 청년연합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정 회장은 “3년째 군외면청년회장을 역임하면서 한 면에만 관심을 갖다가 12읍면 모두에 신경을 쓰려니 사실 부담이 간다.”며 “연합청년회장이 된 것에 사실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섬 지역의 정서가 특별하고 만나는 층도 과거보다 다양하다보니 공부도 하게 되고 무엇보다 대인관계에서 2년 동안 섬 지역을 돌아다닌 경험이
겨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에 황금 같은 단비가 내렸다. 밭작물 해갈과 식수난 해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으나, 완전 해갈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섬 지역의 마실 물 걱정을 덜기에는 부족한 상태다. 우리지역의 가뭄 해갈을 위해서는 상당량의 비가 더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오후 3시 완도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김장환 전라남도교육감과 함께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전남도교육위원회 서견용 의장과 전남도의회 서기남 의원을 비롯한 관내 학교장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완도교육청 주요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교육시책 설명, 교육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완도교육청 곽영체 교육장은 주요업무 보고에서 2009년 완도교육의 더불어 사는 인간교육충실, 기초.기본학력 정착 및 창의성 개발, 글로벌 시대의 적응능력 배양, 등
본지와 함께 우리고장 중증환자의 무료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용인서울병원에서 이제는 섬 지역 청년들의 건강검진까지 제공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여론이다.용인서울병원 이제남 이사장은 지난해 5월, 고금 화성리 주민 35명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 관광과 무료 건강검진을 받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섬 청년들도 제 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 이사장은 이번에는 고향 후배들을 초청해 건강검진을 받도록 조치했다.이 이사장은 “위내시경, 초음파, 심전도, 엑스레이, 소변검사 등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해줄
지난 13일 취임한 완도군번영회 박경남 회장을 만나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을 위해 지역사회단체가 나아갈 방향과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지난 13일 취임사에서 지난해 지역사회를 긴장시켰던 온갖 유언비어, 지역의 잘된 사례에 대한 정당한 평가보다는 무차별적인 악성루머를 만들었던 잘못된 사례는 지역에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우리고장 유치원들이 2월 일제히 졸업식을 갖고 초등학교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2009년 KBS-TV유치원 하나 둘 셋’의 졸업식에는 30여명의 학부모와 가족이 관심 있게 지켜봤으며, 검은 사각모를 쓴 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김성대 이사장은 “꿈이 있고, 꿈을 이루고, 꿈을 나누는 어린이집에서 꿈을 싣고 초등학교로 향하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준경 원장은 “올해부터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받아‘KBS-TV유치원 파니파니 지정교육원 하나 둘 셋’으로 명칭이 바뀌며 정
완도중 28회 출신의 정영훈(51)씨가 지난 3일, 제2대 수산인력개발원장에 취임했다.신임 정영훈 원장은 부산 부경대학교 해양산업경영분야 박사과정을 이수, 국가기술고시 22회로 해양정책국 해양개발과장, 수산정책혁신기획단 부단장, 어업자원국 어업정책과장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국제기구과장을 역임했다.정영훈 원장은 취임사에서“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력과 능력으로 전문 인재육성과 어업의 미래를 이끌고 선도할 인적기반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수산인력개발원은 해양수산 공무원의 전문교육
통폐합 위기에 처한 모교소식에 거액을 쾌척한 선배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경주 프로골퍼의 모교이기도 한 완도읍 화흥초등학교 1회 졸업생인 재일교포 최병욱(73)씨가 최경주 선수처럼 훌륭한 골퍼들을 배출하는 골프명문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3천만 원의 거액을 기탁했다.최 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완도교육청 2층 교육장실을 방문해 화흥초 안규양 교장에게 골프연습장 부지매입 기탁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물론 기탁금은 골프연습장 확충을 위해 쓰이게 된다.최 씨는 이날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 모교인 화흥초등학교가 농어촌 인
마을에서 투표로 뽑은 이장 임명을 놓고 면의 임명보류와 마을 행정의 마비를 걱정하는 주민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1일 A면 모 마을은 회의와 주민투표를 거쳐 전임 이장 B모씨를 다시 새로운 이장으로 추천했다. 이후 며칠이 지나 면사무소에 임명장을 받으러 갔던 B모씨는 이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돌아서야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우리고장 초등학생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높고 우수학생 비율은 낮았으며 중학교 역시 우수학생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고장 초등학교 6학년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보통학력 이상→77.02%, 기초학력→20.74%, 기초학력 미달→2.26%로 조사되었다.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은 전남지역 평균보다 높았지만 보통학력 이상은 전남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은 보통학력 이상 2.74%, 기초학력미달 0.12%로 각각 낮은 것으로 밝혀
지난 20일, 완도호텔 연회장(5층)에서 김종식 군수와 차용우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12면 청년회장 및 회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08년 '09년 완도군 청년연합회회장단 이ㆍ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정남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회장에 취임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또한 무한한 책임감을
완도읍 모 숙박업소에서 장기투숙을 하며 지역주민을 상대로 무자격 의료행위를 하던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완도경찰은 한의사 자격도 없이 무료로 침을 시술해 주는 것처럼 하고 샴푸, 비누, 건강기구를 불법으로 판매한 60대 남자를 의료법 위반으로 지난 20일, 입건했다고 밝혔다.이같은 과정은 지난 19일, 완도읍 모 숙박업소에서 불법 진료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본지와 완도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무자격자가 완도를 조만간 떠날 수도 있다고 판단, 다음날인 20일 현장을 덮친 것이다. 본지는 경찰의 협조로 함께 밀착취재를 했다
지난 12일 광주지검 목포지청(담당 박종선 검사)은 수산보조금을 부당하게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구속 기속된 이모(남. 67세)씨에 대한 1심재판 결과에 대해 항소했다. 검찰측은 항소이유에서 이 모씨가 수산보조 사업을 시행하면서 공사대금을 부풀려 거액의 보조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편취한 혐의 사실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형
작년 은행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한 전화사기(Voice Phishing)가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린데 이어 이번에는 우체국을 사칭한 전화사기가 우리고장 곳곳에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완도읍 A모(45,여)씨는 집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 “우체국입니다. 소포가 도착하여 반송예정입니다.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