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남.여가 순찰하던 해양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지난 29일 새벽 0시께 완도항 1부두 해상에서 강 모(21)씨가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하자 강씨 남자친구인 이 모(28)씨가 해상으로 뛰어들었으나 술에 취한 상태로 허우적 거리다가 인근 해상 어선의 줄을 간신히 잡고 구조를 요청했다.이들은 때마침 완도항을 순찰하던 완도파출소 소속 경찰관 위승일 경장과 정영재 순경이 던져준 구명환을 잡고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이들 연인은 서울에서 온 관광객으로 제주도 관광을 위해 완도읍 한 모텔에
지난 26일‘제9회 보길 윤선도 문화축제’가 1,000여명의 지역주민과 재경 향우회장과 향우, 그리고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보길초등학교에서 열렸다.전날 마을별 배구대회와 출향인과의 만남을 가진데 이어 개막식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국악공연, 윤선도 약력소개, 어부사시사 낭송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오후 체육행사로는 여자 팔씨름대회, 윷놀이, 마을별 줄다리기 등과 함께 마을별 노래자랑을 마련하고 초청가수 박진석씨가 히트곡 ‘천년을 빌려준다면’을 불러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축제 전야제의 시작을 알리고 사회자가 완도가 낳은 세계적인 드러머 김희현의 이름을 소개하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공연을 다닌 베테랑답지 않게 그의 심장은 떨렸다.고향 군외면에서 38년 만에 첫 공연을 가진 김희현씨. 검은 정장에 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해 꽃다발을 받는 그의 모습은 환한 웃음 속에서도 평생 못 잊을 밤이었을 것이다.사실 축제가 시작되기 전 김 씨를 초청한 군외면청년연합회와 주민들은 서로 반신반의 했다고 한다.드럼하면 왠지 딱딱한 서양악기라는 이미지가 많아 춤추고 노래하는 3류 가수들의 공연에 익숙한 주민들이 혹 싫
해마다 원동 특설무대에서 축제를 치렀던 군외면청년연합회는 축제기간 비가 온다는 소식에 부득이 최근 준공된 실내 게이트볼장으로 옮기면서 어렵사리 시작됐다.그렇게 시작된 축제의 결과는 대성공. 500명 이상을 수용하는 넓은 실내에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밖의 비를 감상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지난 25일 ‘제7회 완도대교 바다축제’가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재경 향우,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식전행사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청해진 소리터’의 사물놀이와 슈퍼맨 복장의 코믹 실버댄스, 국
제5회 생일면민의 날 미역축제 하이라이트 공연을 위해 찾아온 전남도립국악 단원 중에 거문고를 맡고 있는 김주란(38세)씨가 생일 유서마을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우수상과 완주국악대제전 일반부 장원을 차지하기도 했던 김주란씨는“어릴 적 추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생일도에 다시 오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김 씨는 “생일도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하고 사정상 부모와 함께 고향을 떠나게 되었지만 다시 찾아온 고향의 어르신들을 보니 너무나 반갑고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도시로 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주변과 신지면 대곡리 일대 농경지가 관광지 개발과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개발될 전망이다.현재 우리군은 개발계획 방침에 따라 군비를 투입하여 주민의 사유지를 매입하고 있다. 하지만 신지면 지역에 사업이 집중투자 될 경우 땅 값이 급등하는 등 부동산 투기가 예상되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여론이다.또한, 해조류기능성식품판매 및 체험센터 건립 중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감정평가가 서로 달라 주민과 군의 갈등도 예상되고 있다.신지면 대곡리 주민들에 따르면 “명사십리 일대가 개발되면서 울몰 마을
지난 24일‘제5회 생일면민의 날 미역축제’가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재경, 재부, 대구 향우, 그리고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생영초등학교에서 열렸다.축제 개막식에서 생일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서마을 지형우씨가 공로패를, 면민 화합 및 축제 행사에 기여한 공로로 김황우, 황번하씨가 감사패를 받았다.또한 베트남에서 시집온 김성안씨 부부 등 다문화가족을 따뜻한 박수로 소개한데 이어 김영록 국회의원, 김종식 군수, 송주호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오후에는 전남도립국악단(상임지휘자 김만석)의 공연이 1시간여 진행됐으며, 노래를 통한
지난 23일‘제5회 금당 섬마을 축제’가 많은 지역주민과 향우,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금당 중학교에서 열렸다. 따뜻한 봄볕 아래 시작된 축제는 실버댄스, 국악인 공연에 이어 대회사,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다.또한 금당면 부녀회가 마을별로 준비한 ‘우리지역 특산물 맛자랑 멋자랑’에서는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참석자에게 시식하는 이채로운 행사가 호평을 받기도 했다.오후에는 체육행사로 윷놀이, 노인 경기, 줄다리기, 육상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을별 노래자랑에서는 금당
2009년도 군민의 상 수상후보자가 정해진 가운데 우리고장 발전을 위해 노력한 숨은 봉사자나 척박한 동망산을 지켜온 외지인 안영봉씨 등이 후보에서 빠져 아쉬움이 남는다는 여론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군민의 상’수상 후보자 마감결과 이윤리(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허행령(완도경찰서 지능팀장),정정식(행정동우회
2009 장보고축제가 2일(토)~3일(일)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3일 비가 내린다는 기상대 발표가 나와 축제 야외프로그램이 일부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기상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3일에는 비가 내린 후 북서지방부터 점차 개겠다는 기상예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일 야외행사로 예정되어 있는 장보고 거리극 퍼레이드, 해초김
우리지역에서 하루동안에 두 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은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완도경찰과 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0분께 생일면에서 일가족 3명이 탑승한 차량이 인척 제사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도중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옆 배수로를 들이 받았다. 뒷자석에 타고 있던 딸(17)이 크게 다쳐 광주 소재 모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치료 도중 끝내 사망했다.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은 아들은 에어백때문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숨진 A 모(17)양은 지난 27일 5시께 자신이 다니던 모교에서 학우와 선생님들이 지켜본 가운
지역신문 발전기금 연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재단에서 실시하는 ‘공공건축 통합관리와 마을 디자인’현장연수 교육이 지난 24일부터 전국 일간지 및 주간지 16개 회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동안 열렸다. 이번 교육은 건축가가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 관점으로 시공한 공공건축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주민을 위한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꽃에 완도산 노랑무궁화(황근)를 포함한 7선을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공식 발표했다.충남 태안군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꽃박람회에 완도산 노랑무궁화가 스타 꽃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꽃의 미래관에 전시된 노랑무궁화 14그루는 완도농업기술센터로부터 무궁화 꽃을 분양받아 개화 촉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꽃박람회 개장일에 맞춰 무궁화 꽃을 피우기 위해 온실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화조절에 노력해 평소보다 2개월이나 앞당겨
지역 업체들이 완도우체국 박준호 팀장에게 ‘매출증대 지원에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다. 지난 4월21일 지역 업체들은 “완도우체국 박준호팀장(마케팅,47세)이 택배발송의 편의뿐 아니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 사업운영 측면에서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7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 완도수산고 황호진(19)군이 금메달을 획득했다.황 군은 21일, 대회 첫날 첫 경기로 열린 남자 고등부 56kg급에서 용상(120kg)과 합계(209kg)에서 금메달을, 인상(89kg)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이날 박채순 교장선생님은 수여받은 금메달을 직접 황군의 목에 걸어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황 군은 고금면 장항리 출신으로 완도중학교로 전학,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역도를 시작해 5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김형주
▶ 18일, 완도신지명사십리ㆍ해변공원 개막식 및 행사장은 관광객 보다 군민들이 대부분…"예상된 결과였다" 반응 완도군은 완도읍 해변공원에서 열린‘MBC 가요베스트 공개방송’녹화에 무려 1만여 명이 몰렸다 발표▶ 19일, 청산도 관광객, 유채꽃 길을 걸으며 다도해를 조망하는 걷기축제에 '감탄' 연발 우리군은 축제가 끝난 21일, 언론 보도 자료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서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돌아본 축제에 대한 평가는 성공했다고
지역신문 발전기금 연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재단에서 실시하는 연수에 본지 강병호 기자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참여한다. 24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 통합화에 의한 복합커뮤니티 건립사례, 지역민을 위한 공공건축의 실현 사례, 건축가와 함께하는 무주 프로젝트 현장 탐방, 안현 돋음별마을과 마을 디자인, 송주철소장과 함께하는 돋음별마을 현장
완도경찰은 지난 21일 불특정 다수의 노인들을 상대로 허위 또는 과장 과대광고로 각종 수의 및 건강보조식품 등을 판매한 김모씨(42세) 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완도읍 군내리 남양시장 2층에서 시골할머니들을 상대로 가짜건강보조식품 및 전기요가 건강에 효능이 좋다는 말들로 현혹시켜 고가의 물품을 구매케 하는 등 지난달 2일부터 50여일 동안 총 6천여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완도경찰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이 타 지역에서 자식들이 보내준 용돈으로 가짜건강보조식품 및 전기요를 구입
완도해경은 지난 21일 카페리호에 실은 화물차량의 짐칸에 숨어 완도로 입항하던 유모(48)씨 등 불법체류 재중동포 5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해경에 따르면 유씨 등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제주도를 출항해 11시 20분께 완도로 입항하는 카페리호에 실린 화물차량의 짐칸에 타고 포장으로 둘러싸인 채 숨어 불법체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여행, 취업비자 등을 받아 2006년 한국에 입국하여 최근 제주도 양배추 농장에서 일을 마치고, 경남 밀양에서 농.축산 노동자로 종사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
지난 17일 오전 10시 완도군민회관에서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장보고대대 등 우리지역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의무복무자들을 위한 ‘어울한마당’ 행사가 JCI완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환 부군수를 비롯한 김재석 완도경찰서장, 김정식 완도해양경찰서장, 김만정 장보고대대장, 김영대 전남지구JCI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