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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학교폭력과 청소년 대상으로 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

닉네임
치우천
등록일
2011-09-21 03:12:53
조회수
11029
학교폭력과 청소년 대상으로 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



이 주열(완도군 의용소방대 사무국장)



부모들이 자식을 키우면서 제일 바라는 것은 아마도 자식들이 아픔 없이 성장하는 일입니다. 저도 자식을 셋 키우고 있는데 그중에 막둥이가 개구쟁이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몇 년 전 어느 날 막둥이 눈이 팬더 곰 처럼 눈 주위가 검게 되서 집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느냐?” 다그쳐 물었더니 안경에 축구공을 맞아서 그렇다고 대답을 하길래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 조심해서 놀거라” 하고 신신당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 마음이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험해져서 학교폭력이 매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라 자식들이 탈선하지 않을까? 하고 부모들은 매일매일 근심을 안고 살아갑니다. 얼마 전 우리 지역에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친구 폭력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사고였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와 자식을 교도소로 보내는 부모를 보면서 “학교폭력이 남의 동네의 일만은 아니다”라고 피부로 느끼면서 해결책은 없을까 고민하며, 주위의 동료들과 심각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우리지역에는 학교폭력만 성행하는 것이 아니고 “청소년대상으로 성폭력”이 만연해 져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일이 교육현장에서,생활현장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누구하나 나서서 말하지 않고, 수수방관 하는 우리 지역 리더들이 밉기도 하였습니다. 늦었지만 완도군 청년회와 완도군 의용 소방대등 몇 개 기관.사회단체에서 궐기하여 “학교폭력 .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완도군 청년회에서는 앞으로 매달 캠페인을 한다고 하니 청년들의 정의로운 기상을 볼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쾌락을 느끼게 하는게 성 행위라 하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일삼는 것은 짐승보다 못한 짓입니다. 경찰이나 관계기관에서도 청소년 대상으로 성범죄를 하는 자들은 특별 관리 해주셨음 합니다. 성폭력 범죄가 합의금 몇 푼으로 해결되는 것을 악용하여 사건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성폭력 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경찰에서 엄하게 다루워 주어야 합니다. 부모들이 자식을 키우는데 불안해서 생업에 열심히 종사 할 수 없다면 우리의 미래도 없는 것입니다.



지역의 지도자들도 지역민들의 의식 계몽을 위해 경제사업만 벌릴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식 계몽, 즉 사람의 의식이 깨어 날 수 있는 다양한 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 합니다. 먹고 놀기 위한 행사만 보여주지 말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개척하는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교육 사업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 선현들의 말씀을 명심해야 하며, 교육은 평생 교육을 실현해야 건강하고 의식이 깨어있는 사회가 만들어 집니다.그래야 학교폭력이 만연 하지 않고 성폭력이라는 단어도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작성일:2011-09-21 03:12:53 114.3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