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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년 6월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 완도 '확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4.03.25 17:45
  • 수정 2024.03.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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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가 완도에서 열린다.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일 46일 일정으로 벨기에 담므로 떠났던 허궁희 의장은 국제슬로시티 조정이사회에서 2025년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를 완도군에서 개최하는 것을 최종 승인 받기 위해 완도군의 유치 타당성에 대해 플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다.

총회 이사회는 슬로시티의 가치에 힘을 더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치유시대 개막 등 치유의 섬을 꿈꾸는 완도군의 미래에 높은 점수를 주며 만장일치 다음 총회지로 완도를 결정했다, 

슬로시티는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여유와 느림을 추구하며 살아가자는 국제운동의 일환으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구가 5만명 이하이고, 도시와 환경을 고려한 정책이 실시되고 있으며 전통문화와 음식을 보존하려 노력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슬로시티로 가입할 수 있다.

완도군 청산도는 옛 음식과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평가받아 지난 2007년 12월에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허궁희 의장은 완도군 청산도는 세계 최초로 슬로길 1호 지정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작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해양치유시대를 개막했다. 내년도에는 꼭 우리 완도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초대하여 완도군이 치유의 도시임을 확인 받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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