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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지원, 3박4일 방문 완도전지역 순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9.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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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계속하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직자가 부른 구급차에 실려 7시 10분께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현역인 윤재갑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 18일째를 맞아 “대표님, 단식을 멈춰주십시오. 우리가 함께 싸우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국회 본청 당대표실 옆 복도에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하며, 동료 의원 원외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한밤까지 자리를 지킨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두번째 사진)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자신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달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낸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했던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뒤집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 진정성이 엿보였던 이 대표의 단식이 퇴색돼 버리며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된다.


지난 주,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었던 관내 전복양식장을 둘러보고 올라간 윤재갑 의원은 지난 15일 정부를 향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과 고수온 영향에 따른 양식장 집단 폐사로 인해 어민들이 눈물짓고 있다"며 생계 보장을 촉구했다.

 

 

지역 내 정치 핫이슈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완도를 방문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로써 완도군 12개읍면을 모두 방문했다는 것.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목) 밤 완도읍, 15일 (금) 금당 금일 생일 16일 (토) 고금 약산 신지 완도읍 17일 (일) 청산 군외 등 민생투어를 합니다"


"청산도에 도착해 위성은 청산도 번영회장 이인창 청년회장 등 사회단체장님들이 전부 환영 나오셨습니다. 정옥남 노인회장님은 광주병원에 가셨다고 시간 맞춰 전화를 주십니다. 부두에서 주민복지회관까지는 100여m, 도보로 상인들께도 인사. 노인회관에서 회원님들과 간담회, 복지회관 강당에서 200여 청산면민들과 간담회!"했던 내용을 올렸다.

 

 

정의찬 대동세상 원장은 페이스북에 천막농성 4일째임을 알리면서 "의료진의 불가역적인 손상 우려에도 15일째 중단없이 단식을 이어가시는 이재명 당대표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제 민주당 모두가 나서서 싸워야 합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천막 농성장을 방문하여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바다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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