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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날, 許궁희 착각이었나 의도였나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3.09.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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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가에서 소소하게 일었던 이슈는 허궁희 의장이 지난 16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청년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귀빈 소개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갑 의원을 비롯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참석했는데, 허궁희 의장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먼저 소개하면서 이와 관련한 뒷말들이 소소하게 일었다.


청년 A 씨는 “공식행사에서 허궁희 의장이 현역 국회의원인 윤재갑 의원 보다 박지원 전 원장을 먼저 소개한 것이 의도된 것인가? 아니면 착각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한편으론 이해도 된다. 의장 선거로 인해 민주당 제명까지 당한 수모를 생각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공식행사에서 주민들이 착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공인된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의찬 대동세상 원장은 사석에서 허 의장에게 기회가 되면 자신도 호명해달라고 웃으며 말하자, 허 의장은 뒤쪽에 자리하고 있어 온 지 미처 몰랐다면서 기회가 되면 꼭 소개하겠다는 말로 화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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