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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있습니다” 장보고 없는 장보고 기념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8.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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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의 목요일은 편집마감으로 바쁠텐데 오전에 이렇게 전화 드리게 됐습니다. 군민 혈세 26억원을 들여 1년 내 리모델링한 장보고기념관에 대해 군에서는 “눈으로만 보는 관람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장보고 대사 일대기’,‘청해진 과거’ 등 인터랙티브 영상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해서, 기념관을 찾았는데 명색이 장보고 기념관인데 장보고는 없고 용역사만 배불려줬습니다.

이순신 기념관도 정말 가관입니다. 의회에선 김양훈 의원이 질의한 것을 들었는데, 의회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해서라도 바로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완도신문 믿습니다. 심층취재해 주세요. 문화가 이렇게 형편 없다면 완도는 죽습니다. 


향토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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