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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때문에

청소년 칼럼
완도초등학교 4학년 임현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7.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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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오염수 때문에 우리 가족이 겪고 있는 일을 소개할 것이다.
우리 엄마, 아빠는 어부이다. 근데 일본에서 오염수가 흘러오니 사람들이 물고기를 안 먹으려고 하고 물고기 값이 떨어진다.
나는 생각해보니 ‘일본이 우리한테 보상금을 줘야 되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알고 보니 우리 한국 대통령이 오염수를 내보내는 것을 동의 했다는 것이다.
정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대통령을 잘못 뽑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결정해야하는 것 아닌가? 예전에 tv에서 머리가 두개인 뱀, 다리가 없는 도마뱀을 봤는데 그것도 방사능 때문이라고 들었다. 앞으로 방사능 때문에 멸종 어종이 생길거고 멸종 어종을 먹는 물고기도 먹을 게 없어서 멸종어종이 되니까 물고기를 먹는 사람들에게도 큰 문제가 생긴다.
얼마 전 기타가 배우고 싶어 엄마한테 기타를 사달라고 했는데 떨어진 생선값 때문에 엄마아빠가 돈이 없다는 걸 그때 알게 되었다.
왜 태풍이 오는데도 바다를 나가는지, 왜 비나 눈이 와도 바다를 나가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엄마아빠한테 효도해야지!
아참! 그리고 일본은 오염수가 우리나라까지 오는데 2~3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 우리나라까지 고작 3~4개월안에 온다고 한다. 
너무 속상한 일이다.
계속 고기값이 떨어져 엄마아빠가 힘들까봐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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