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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수의원 “해양관광거점, 완도관문 미항 개발부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7.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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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박병수 의원이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완도군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연계한 ‘군외 원동항 관광미항 개발방안’에 대해 집행부에 군정질문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병수 의원은 “우리군의 관문으로 과거 50여년 전만해도 완도의 항만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였던 군외면이 완도대교의 개통으로 상권이 무너지고 유동인구의 감소로 지역경제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천혜의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외면의 가치와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군외 원동항은 서부 해안경관도로의 시작점이자 군외면 중심지 개발의 거점이 되는 곳으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연계하여 관광미항으로 개발한다면, 군외면 전체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단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군외 원동항의 관광미항 개발방안에 대해 집행부에 질문하였다. 

 

또 박병수 의원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우리군이 선점해 나가기 위해서는 연계 사업들을 보다 효율적,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안을 서둘러 모색해야 한다”며, “완도군의 첫 얼굴인 군외면이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고 관광 이미지가 개선된다면 이는 결국 우리군 전체 관광산업에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집행부에 적극적인 개발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개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중앙부처 공모사업이나 타당성 용역 추진 등 다각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완도군의회에서는 지난해까지 연말에 실시했던 군정 질문·답변을 올해부터 연중 실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회의 감시 및 견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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