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는 매년 전라남도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분야 및 저탄소생활 실천분야 중 7개 항목(전기사용량, 상수도사용량, 가스사용량 감축률 등)을 산정하여 평가하는 대회이다.

그런제 지난해 전라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에서 현대아파트가 선정되어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는데 이를 단지 내 가로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환경수질관리과장(과장 위남환)은 “현대아파트처럼 탄소 중립 실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친환경의식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들불처럼 번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3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는 완도군 진아리채가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 아파트 주민 A 씨는 "완도의 긴 가뭄이나 해상의 어류 변화 등 우리가 눈으로 목격하고 있는데,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방법과 전기·수도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등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면 각종 헤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며 "앞으로 온실가스 증가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는 현실이기 때문에, 관련 부서에 나서서 완도 지역 내 기관과 공동 시설 등 탄소중립을 위한 순위제를 발표해 각종 시상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