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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서 朴지원 尹재갑 ‘조우’ 民 오염수방류 반대 ‘서명’ 돌입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3.06.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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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청산면 향우회 정기총회와 한마음 체육대회에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던 박지원 전 원장과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의 현역 의원인 윤재갑 의원이 주민들 앞에 처음으로 마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첫번째 사진)


향우회에 참석한 주민 A 씨는 "박지원 전 원장의 출마 지역구가 확실하지 않는 상황에서 청산면 향우회까지 왔다면 어느 정도 이곳 지역구를 염두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며 "이날 만난 자리에서 박 전 원장이나 윤재갑 의원 두 사람 모두 특별히 불편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행사 집행부에선 아직 무관인 박지원 전 원장에게도 축사를 요청했는데, 박 전 원장은 이런 말 저런 말없이 30초 정도의 짧은 축사를 선 보이는 정치 내공으로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총선 출마입지자로 거론되고 있는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 정의찬 연구원장은 지난 2일 완도군 고금면 항동 선착장 인근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등 어업인 단체와 함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한 해상선박시위를 진행했다.(두번째 사진)


이날 행사엔 선박 30여 척과 300여 명의 어업인이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어업인들의 결의로 드높았다.


정의찬 연구원장은 "우리는 아름다운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지만, 정부의 안이한 대응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의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반드시 저지하겠다" 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또한 지난 5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국민의 생명과 청정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정훈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김원이 국회의원, 박연환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장,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3번째 사진, 서명하고 있는 지민 의원, 출처=지민 님 페이스북)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국가의 존립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것이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옹호하고 편들며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윤석열 정권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염수 방류로 막심한 피해를 입을 수산업계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신우철 군수와 허궁희 의장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년 장한상수상자 세계대회에 참석했다.

 

신우철 군수는 페이스북에 참석 소식을 전하면서 "친환경적인 완도 수산물의 세계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제 1회 장한상수상자 세계대회'에 참석하였다"면서 "장보고 한상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 데에 공헌한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거주국 한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에 앞장선 분들을 '21세기 장보고로 인증하는 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0개국 24명의 수상자와 임원들을 포함하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을 대표하여 제가 완도 수산물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PPT 발표를 하였다"고 전했다.(4~5번째 사진)


그러며 완도군 수산물이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준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과 장보고 글로벌재단 김덕룡 이사장, 장한상 수상자와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한 허궁희 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허궁희 의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고 느낀 점은, 우리 어민들이 힘들게 생산하는 수산물을 팔기 위한 노력도 생산만큼이나 힘이 드는데, 장한상 수상자들로 인해 완도의 가치가 높아지고 세계화가 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민간 차원에서 이렇게 노력하는데, 군에서도 정책적으로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완도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맨 아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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