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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3일간의 열전 장애인체전 ‘폐막’ 여수 1위 완도 6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6.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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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16년 만에 완도군에서 개최됐으며 앞서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2개 시·군 선수단이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여수시가 종합 1위, 순천시가 종합 2위, 목포시가 종합 3위, 영광군이 종합 4위, 광양시가 종합 5위, 완도군이 종합 6위, 나주시가 종합 7위, 해남군이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입장식 때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입장상은 영광군이 1위, 완도군이 2위, 나주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이, 모범선수단상은 강진군, 장려상은 고흥군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는 볼링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한 광양시 김은유 선수가 선정됐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군수)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연대의 힘을 얻은 대회였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자원봉사자,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던 심나영 씨는 "어렵고 큰 일이 있을 때는 잘 못 느껴지만, 어려운 이들이 선수로 뛰는 모습에서 참 감동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님들의 노고가 참으로 아름다웠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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