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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완도군민과 함께 삼가 엎드려 축언 드리오니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5.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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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 단기 4756년 계묘 음력 3월 22일 무신삭 초헌관 신우철 완도군수가 감히 고하나이다.
천지신명이시여, 엎드려 생각하외 대극을 움직이시어 양과 음을 지으셨고 만물이 생겨남에 우리 인간도 태어났습니다.
이땅에 단군께서 강림하사 성인의 도를 베푸시니 천하가 태평하였고, 우리나라 융성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늘이시여, 완도군민과 함께 삼가 고하고 엎드려 축언 드립니다. 이제 이곳에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열리오니, 천지신명께서는 도우시고 감응하사 아름답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은덕을 베풀어 주십시오.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규칙을 준수하여 인간의 바른 도리를 회복하여 이번 대회가 성대하게 마칠 수 있게 해주시고 올해도 풍년 풍어가 되게 하옵소서.
완도군청이 순탄하게 이루어지고 도민 모두가 화합하여 국운이 만세에 이르도록 융성하게 해주옵소서. 삼가, 맑은 술과 제수를 올리오니 공경하는 하늘이시여, 흠향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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