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選 ‘박지원’ 5월4일께 입장 밝힐듯, 신 군수 1억 4천만원 감소 ‘3억원’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3.04.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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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10일(수요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제 개편 중심에 선 중대선거구제를 놓고 각 정당이 이해득실 계산에 분주하다. 승자독식의 소선구제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차점자도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느냐에 따라 정치지형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해남 완도 진도 지역구는 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현역으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으로 출마하면 적수가 없을만큼 강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과연 이곳 지역구를 선택할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정객 A 씨는 "현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몸값은 민주당내에서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당내 뚜렷한 스피커가 없는 상황에서도 박 전 원장 홀로 일기당천으로 보수정권에 맞서고 있다. 또 민주당내 친명계와 비명계 그리고 친문 세력까지 모든 계파에게 영향력이 있어 차기 대표나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목포에서 영등포구로 주소지를 옮겼다는 점, 거물 정치인이 지역구로 내려오는 일이 쉬울까하는 점, 비례대표설까지 흘러나오며 박 전 원장의 등판은 이곳 지역 총선과 관련해 가장 핫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력한 소식통에 의하면, 박지원 전 원장은 오는 5월에 해남 완도 진도 방문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하는데, 5월 4일 쯤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에 얼굴을 알리고 있는 총선 주자로는 이전 선거에서 윤재갑 의원과 공천 경쟁을 펼쳤던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호남본부장과 윤영일 전 국회의원, 이영호 전 국회의원, 검사통인 김병구 변호사, 최근엔 이재명의 남자로 알려진 학생운동 경력의 정의찬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특별보좌역의 모습까지 들어오고 있다.


지난 10일, 본보 편집국을 방문한 정의찬 보좌역은 이재명 당 대표의 근황과 사법리스크 추이 등을 전하면서 앞으로의 지역 활동을 시사했다.


정 보좌역은 대학생 시절 운동권 활동으로 한총련 광주전남지부 소속에 들어갔으며, 조선대 총학생회 회장에 선출되었다. 이후 1997년 남총련 간부 6명과 함께 이종권 치사 사건 혐의로 징역 6년을 받았으며, 5년 복역 후 만기 출소되었고 2002년 12월 김대중 정부 시절 특별사면 및 복권되었다.

 

 

지난 4일에는 강동안 완도군 서예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군의회를 방문하여 ‘완도군 서예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제정한 공로에 대해 서예인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족자형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전라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249명에 대한 2023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유관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 의회 의원 247명으로 이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7억 5천여만 원이다.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고위공무원 등의 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대한민국 관보를 통해 공개한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해 공개한 재산 4억4천8십8만8천원에서 -140,459천원이 감소해 총 3억4십2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신 군수의 재산 감소는 군지원으로 임대로 쓰고 있던 관사를 매입함으로써 이에 따른 대출 증가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전 장남의  공개된 재산 78,341천원은 독립생계유지에 따른 고지거부로 포함되지 않았다. 


도의원 1선거구의 이철 도의원은 종전 359,583천원에서 16,337천원이 증가한 375,920 천원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2선거구의 신의준 도의원은 종전 122,598천원에서 -76,053천원이 감소한 46,545천원으로 나타났는데, 소득활동 및 생활비 사용에 따른 변동으로 신고됐다. 장남과 장녀는 독립생계유지에 따른 고지거부로 신고되지 않았다.


허궁희 의장은 1,563,628천원에서 170,854천원이 증가한 1,734,482천원으로 나타났고, 기존 채무에 대해 양식장 어류 판매 대금으로 변제함으로써 채무감소로 인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양훈 의원은 1,702,384천원에서 400,860천원이 증가해 2,103,244천원으로 신고됐는데, 축양장 어류 판매 대금 입금 및 보험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선출직 공무원 중 가장 큰 폭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박병수 의원은 기존 318,354천원에서 -284,242천원이 감소해  34,112천원으로 나타났는데, 감소 원인에 대해서는 주가 하락인 것으로  신고됐다.


박성규 의원은 종전 267,796천원에서 38,938천원이 증가한 306,734천원으로  나타났다.
박재선 의원은 기존 828,744천원에서 641,392천원이  증가해 1,470,136천원으로 나타났다.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광주시 소재 건물 매각으로 채무 일부 변제 예금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호 의원은 종전 -431,714천원에서 -49,823천원이 감소해 -481,537천원으로 나타났다.


지민 의원은 기존 433,090천원에서 -32,442천원이 감소해 400,648천원으로 나타났다.


최정욱 의원은 기존 1,548,498천원에서 40,175천원이 증가해 1,588,673천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 재산 평균액은 7억 5천396만 원으로 전년(7억 6천548만원)보다 1천152만 원이 줄었다. 등록 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의무자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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