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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베트남 해외출장 보고회 개최에 관한  본보 편집국의 입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11.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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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완도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들의 베트남 해외 출장과 관련해, 해양치유의 유럽 출장 때처럼 보고회를 가져야 한다는 본보의 문제 제기는 왜 없느냐?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독자의 지적에 대해, 주무부서장인 김일 수산경영과장의 해명을 전하면, 김 과장은 "비록 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민 감정이 어려운 시기라 군수 또한 가야되느냐? 말아야하느냐? 고심이 많았다. 하지만 완도를 위해 지금 필요한 일이었기에 별도의 보고없이 다녀오게 됐다"고 밝혔다.


군(군민)을 위한 행정의 행위나 정책의 효율성을 떠나 지금 이 일이 꼭 필요한가에 대한 판단을 비춰 볼 때, 해양치유와 관련한 해외출장의 경우 지금 꼭 해야하는가의 물음이 주어진 반면, 이번 수산경영과의 해외 판촉은 농어민의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완도 특산품의 시장 확대에서 중요 시점이란 측면이라 보였다는 점에서 보고회 요구는 하지 않게 됐음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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