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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애인총연합회 비상위 "회장 해임 의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11.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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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 비상운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10월 28일 상벌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현,회장를 회장직에서 해임하고 회원자격에서도 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보도자료에선 "현 회장과  회원들간의 분쟁으로 사건사고가 발생 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진실 규명을 의해 협회 정관에 따라 관련사건에 대해 현 회장에게 소명할 기회를 마련하여 논의한 결과 상벌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2022년10월28일부터 현 회장를  직위에서 해임하고 회원자격에서 제명하기로 의결하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회 운영은 정관에 따라 비상운영위원회에서 위원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겸하기로 의결하고 차기 회장선거와 관련된 논의는 2023년 상반기 총회 의결을 거쳐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고.


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이 같은 의결에 대해서는 현 회장에게 내용 증명을 보내 놓은 상태다"면서 "그동안 협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서는 협회 정관에 따라 조치하고 이번 일을 통해 협회회원들과 임원들이 다시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성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협회의 모습을 군민들게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완도군 관계자는 "장애인총연합회의 경우, 임원 간 갈등 양상이 있어 몇차례에 걸쳐 군 차원에서 조율해봤지만 어려운 측면이 있었고, 해임과 제명은 군의 개입없이 장애인총연합회 차원에서 정관 절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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