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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 유럽 출장‘최정욱’왜 가지 않았나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2.10.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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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이 더 급했다는 최정욱 의원 "지금은 선진국 해양치유 견학보단,운영 적자 줄여 군민 이해시켜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해양치유 바이오산업 선진국인 유럽의 각국을 벤치마킹하러 떠난 의회와 행정. 
왜, 최정욱 의원은 가지 않았느냐는 취재 문의가 있었는데, 최 의원은 전화 통화에서 "이미 8대 의회에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군민 혈세가 들어가는 출장인데, 혈세를 축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치유산업은 앞으로 완도군이 펼쳐나가야할 미래 사업이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주민들 또한 공감하시겠지만, 문제는 미래사업을 준비해가는 것 만큼 민생에도 충실해달라는 것" 


"그런 측면에서 10일이라는 시간은 너무 아까웠고 그 시간 지역의 민생 현장에서 보내고 싶었다"면서 더불어 "누누이 말해왔지만, 해양치유산업을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사업이기에 집행부의 사업추진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할뿐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금 고민해야할 부분은 선진국의 해양치유산업을 견학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운영 적자를 줄여 군민을 이해시키면서 군민의 공감대를 이뤄가는 사회적 합의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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