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저 마다
고유한 색깔들이 짙어지고서
세상을 받아 들이며 춤춘다.
나의 색감이 그렇게
너의 빛감으로 만날 때
전율은 솟아올라
고함을 친다.
이 효과들의 미치는
신비로운 맛에 우리는
아름다움이라 선사한다.
그 빛깔과 향기,
그 떨림과 울림으로
너와 내가 만나는 시간...
달빛 흐르는 고요한 호수 위를 걷고 있는 듯한
소안면을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소안면 119 소방대의 황경선 대장이 완도신문 창간 32주년을 맞아
본보의 독자들에게 행복한 추석을 기원하는 바람으로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