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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 부서의 기능 왜, 떨어졌느냐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2.07.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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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기획예산 부서와 7기는 큰 차이
4급 수장 실과 조율, 국장체제 따로국밥 

 

민선 7기 각 실과에 대한 평가 여론을 들어보면, 공무원 출신의 C 씨는 “민선 7기 기획예산담당관의 기능이 민선 6기 보다 떨어진 이유는 국장 체제로의 변화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  


"기획예산담당관의 경우엔 그 기능은 민선 6기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민선 6기엔 4급 직급이 수장을 맡아 각 실과들을 조율해 내부 단속은 물론 대외 여론에 대해서도 나름 방어 역할을 해왔지만, 국장 체제로 인해 각 국별로 담당 실과가 나뉘다보니, 직제 순위만 빨랐지 과거에 비해 기능과 역할은 축소돼 군정의 역동성이 저하되면서 각 실과들과도 따로 노는 경향이 컸다"고 전했다.  


또 "모든 부서에는 각각 기획 파트가 있는데, 기획예산담당관의 기획은 군청 내 가장 핵심이 되는 전략부서의 기능을 담당해야한다. 그래서 기획 파트는 승진을 위해 거쳐가는 요직이 아닌 군청 내 최고의 브레인들이 포진돼 참신한 기획을 주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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